타니마치 온초메역에서 오사카성과 역사박물관을 보고
다시 역으로 들어왔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주유패스 무료입장 혜택이 있는
덴노지 동물원이에요
덴노지동물원은 도브츠엔마에역에 있어서
먼저 추오선을 타고 사카이스지 혼마치역으로 갑니다
혼마치방향으로 한 정거장만 가면 되요
사카이스지 혼마치역에 도착해서는
사카이스지라인으로 환승해줍니다
황토색의 지하철선이에요
사카이스지라인으로 옮겨서
타는곳 1번으로 가시면 됩니다
많이 갈 필요는 없는데 몇정거장 가야해요
이 날은 주유패스 덕분에 지하철 원없이 탔네요 ㅎㅎ
에비스초역 다음이 도브츠엔마에 역이에요
동물원앞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도브츠엔마에역 1번 출구로 나가면 되요
한글로도 친절하게 적혀있답니다
그리고 나가는곳 쪽에는 아예 동물사진이 있어요
게다가 아이들도 많아서 여기구나 감이 오실겁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연인이 많았어요
가는 길을 몰라서 저는 사람들 가는 길로 따라갔습니다
먼저 상점가 거리로 많이들 가시더라구요
저는 모르고 갔었는데
여기도 맛집이 많은 곳이였어요
알고 갔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습니다 ㅠ
이 꼬치집은 엄청 맛집인건지
줄이 길게 서있더라구요
그리고 드라마에서 많이 봤던 것처럼
이렇게 서서 먹는 음식집이 흔하게 있었습니다
들어가보고는 싶었는데
아저씨들이 너무 많아서 못들어갔어요
여기가 꼬치가 유명한건지
꼬치집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렇게 옷을 파는 곳도 있었는데
가격이 굉장히 저렴했어요
여기도 꼬치집 ㅋㅋ
가게 앞에 금색으로 된 장식이 있어서 찍어봤어요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아주 형형색색의 번화가가 나왔습니다
여기에 가장 사람이 많았어요
대왕문어 간판도 봤구요
대왕 복어 조형물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역시 간판에 규제가 없는 일본이라
가게 간판들이 아주 화려해요
이게 또 하나의 볼거리였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다가 발견한 타코야끼집
' 타코야끼 칸칸 (たこ焼かんかん) '
여기도 줄이 많이 서있길레
간식으로 먹을 겸 저도 줄서서 사먹었어요
8개에 350엔으로 비싸지 않은 가격이였어요
다른분께 여쭤보니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김밥처럼 포장을 해주셨어요
바로 앞쪽에 서서먹는 테이블이 있어서 저도 거기서 먹었습니다
포장 안에는 아주 토실토실한 타코야끼와
먹음직스러운 토핑이 올려져있었어요
정말 크고 부드러운 반죽
젓가락을 넣으면 이렇게 푹 들어가더라구요
그리고 그 안에 들어있던 문어조각
한국 타코야끼에서는 솔직히 문어 찾기가 어려운데
역시 일본은 음식으로 장난 안쳐서 좋아요 ㅎㅎ
막 사진을 찍고 있는데 옆쪽에 한국어 가이드북이 있어서
옆에 계셨던 남자분과 이야기도 했어요
그분도 혼자 오셨는데 이 타코야끼집이
책에 맛집이라고 적혀있어서 오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타코야끼 호로록 먹고
바로 옆쪽에 있는 동물원으로 향했습니다
맛난거 먹으면서 보고싶은거 보고 다니니
아주 즐거운 여행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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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야끼 칸칸 위치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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