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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않기를 바랐던

대만여행의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비행기를 타야해서 마지막날은

일정도 없고 바로 공항에 가야했어요

 

 

 

 

 

 

프런트가 24시간 운영이라

각종 커버류를 반납하고 체크아웃한

그린월드호스텔

 

예의없는 한국인들때문에 굉장히 시끄러웠지만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잘 지냈던 곳이였습니다

 

연말에 유일하게 자리가 있었던 호스텔이였거든요ㅠ

 

 

 

 

 

 

그렇게 숙소에서 나와

바로 중샤오푸싱역으로 걸어갔어요

 

숙소가 딱 중샤오둔화역이랑 중샤오푸싱역 중간이라

환승 안하려고 중샤오푸싱역으로 갔습니다

 

 

 

 

 

 

아침부터 공항가는 사람들이 좀 있었어요

 

좀 쓸쓸할거 같았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진 않았습니다

 

 

 

 

 

 

공항에 가까워지니 밖으로 보였던 비행기들

이제 정말 끝이구나 ㅠㅠ

 

 

 

 

 

 

첫날 신기하다며 사진찍었던 송산공항역

되돌아갈때 도착하니 괜히 더 아쉬웠어요

 

 

 

 

 

 

공항이 바로 이어져있어서

편하게 엘레베이터타고 올라갔습니다

 

 

 

 

 

 

역시나 깔끔한 대만 지하

 

여기도 첫날에 지나갔던 곳이라 그런지

느낌이 묘하더라구요 ㅋㅋ

 

 

 

 

 

 

그렇게 마지막 MRT를 타고

송산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넓은 공항

 

도착했을 때에는 잘 몰랐는데

공항이 생각보다 넓더라구요 ㅋㅋ

 

 

 

 

 

 

출국장이랑 도착장이 전혀 다르게 생겼어요

어차피 층이 다른거겠지만

 

 

 

 

 

 

저는 바로 에바항공 티켓창구로 가서

짐부터 맡기고 표를 받았습니다

 

 

 

 

 

 

공항에도 있었던 춘수당

역시 유명한건 공항에 다 있죠

 

 

 

 

 

 

스타벅스도 있었습니다

역시나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어요

 

 

 

 

 

 

저는 미리 찾아보고 왔어서

서브웨이에서 아침을 먹기로 했습니다

 

 

 

 

 

 

아침에는 아침세트로 저렴하게 팔더라구요

이런 세트가 한국에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모닝세트 말고 기본 샌드위치는

한국이랑 별 다를바 없었습니다

 

 

 

 

 

 

이건 모닝세트로 고를 수 있는 샌드위치에요

종류는 5가지고 메뉴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저는 웨스턴 에그 샌드위치랑 라떼로

85NT 나왔어요

 

정말 저렴하게 먹은 아침이였네요 ㅋㅋ

 

 

 

 

 

 

저렴해서인지 안에 들어있는 토핑은

생각보다 좀 빈약했어요

 

그래도 나름 먹을만 했습니다

비행기타면 기내식도 나오니까 대충먹어도 괜찮았어요

 

 

 

 

 

 

라떼도 역시 한가득이였습니다

잔이 작은 크기이긴 했지만요 ㅎㅎ

 

 

 

 

 

 

그래도 나름 달큰한 소스랑 잘 어울려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출국장 옆쪽에 있었던 편의점에서

나머지 동전들을 다 처분하고

 

 

 

 

 

 

검색대를 통과한 후

공항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저는 딱히 면세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항상 그냥 지나치는 편이에요

 

 

 

 

 

 

출국장은 한 곳에 다 몰려있었어요

 

넓기는 했는데 다 같이 있어서

사람들도 많은건 함정입니다 ㅋㅋ

 

 

 

 

 

 

나름 시간을 맞춰서 출국장에 들어온거라

얼마 안 기다리고 바로 비행기를 탑승했습니다

 

 

 

 

 

 

두번째로 이용하는 에바항공 비행기

이 비행기가 이번 여행의 마지막이네요

 

 

 

 

 

 

대만에 올 때와 똑같은 비행기의 모습이였어요

그래도 한 번 타봤다고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즐겁기도 했고 힘들기도 했던 대만 안녕 !

 

비행기가 출발할 때

밖에서 공항 직원분들이 손을 흔들어주셔요 ㅋㅋ

 

 

 

 

 

 

아쉬움을 달래주었던

푸른 하늘과 새하얀 구름들

 

 

 

 

 

 

나름 아침은 챙겨먹었지만

기내식이 나와서 한번 더 먹었습니다

 

 

 

 

 

 

근데 맛이...

 

대만에 하도 오래있다보니 향신료에 질렸는지

빵이랑 과일만 먹고 밥은 별로 못먹었어요

 

이런 맛이 나는 음식을..

그만 먹고 싶더라구요 ㅋㅋㅋ

 

 

 

 

 

 

이번엔 다른 사람들이 시키는걸 보고

기린맥주도 있구나 싶어서

 

타이완 비어말고 기린맥주로 받았습니다

전 일본맥주취향이라 ㅎㅎ

 

 

 

 

 

 

그렇게 맥주 한 캔을 다 마시고

한숨 푹 자다가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아쉬우면서도 괜히 반갑더라구요

새 해가 되어 도착하는 느낌은 또 색달랐습니다

 

 

 

 

 

 

일주일만에 돌아온 김포국제공항

와 드디어 한문없는 한국이다 !

 

 

 

 

 

 

아침까지는 굉장히 아쉬운 마음이 컸는데

정작 한국에 도착하고나니

괜스레 반가운 마음이 더 커지더라구요 ㅋㅋ

 

 

이렇게 저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두번째 해외여행이 끝났습니다

 

저의 여행기를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혼자 다녀온 대만 자유여행 6박7일 일정

https://9354.tistory.com/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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