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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도 먹고 이것저것 살겸

시먼역으로 왔습니다

 

 

 

 

 

 

동우위안역에서 중샤오푸싱역으로 간 다음

반난라인으로 환승하면 됩니다

 

 

 

 

 

 

6일째 보는 시먼딩 !

이제는 집앞같은 느낌이네요 ㅋㅋ

길거리 자체가 익숙해졌어요

 

 

 

 

 

 

원래는 이 근처 로컬식당을 알아놨었는데

가보니 브레이크타임이라고...

 

 

 

 

 

 

그래서 그냥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곳

' 三媽臭臭鍋 '

 

 

 

 

 

 

한자에는 너무 취약한탓에

어떤 글자가 써있는건지는 모르겠던..

 

 

 

 

 

 

그래서 사진보고 알았습니다

 

아 전골요리 전문점이구나!

근데 가격도 저렴하더라구요

 

 

 

 

 

 

안쪽에는 현지인이 많아서

여기가 맛집인가 싶어 들어갔습니다

 

 

 

 

 

 

메뉴는 전혀 못읽었어요 ㅋㅋ

 

그래서 영어로된걸 보다가

하우스 스페셜이 있더라구요

 

뭔지는 모르지만 그게 또 유명한거겠지 싶어서 시켰어요

大腸臭臭鍋 110NT

 

(하지만 전...꼭 한문검색을 했었어야 했습니다..

대장까진 괜찮은데...臭臭가 취두부라는걸....)

 

 

 

 

 

 

그것도 모르고 전 그냥 룰루랄라 기다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직원이 와서 옆에있는 음료는 무료라고 해서

음료도 한 잔 가져왔습니다

 

 

 

 

 

 

기본으로 밥도 한공기 제공되요

저렴한데다 서비스가 굿

 

 

 

 

 

 

자리마다 작은 화로가 있어서

여기에 불을 켜주고 전골을 올려줍니다

 

 

 

 

 

 

핫팟이긴 핫팟인데

직접 해먹는게 아니라 한 번 끓여나옵니다

 

 

 

 

 

 

저렴한 가격에 한 냄비가득 나와서

완전 대박이다 싶었어요

 

이렇게 한 냄비에 재료 넣고

바글바글 끓이면서 먹는게 먹고싶기도 했거든요

 

(다시보니 한국 김치전골도 있네요..

그거먹을걸...)

 

 

 

 

 

 

안에는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었어요

조그만한 옥수수

 

 

 

 

 

 

톡톡터지는 소세지

 

 

 

 

 

 

고소한 대창도 있었구요

 

 

 

 

 

 

핫팟답게 얇게 썰어진 고기도 있습니다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무엇보다 야채가 다양하게 있어서

이것저것 먹는 맛이 있었어요

 

 

 

 

 

 

이 가격에 조개도 있다니

몇개 없긴 해도 정말 종류가 다양하게 들어있었어요

 

 

 

 

 

 

그러다 발견한 선지 !

저는 선지는 못먹으니 패스..

 

 

 

 

 

 

그리고 국물을 먹어봤는데..

 

제가 내장류도 다 먹어서 나쁘진 않았는데

어디선가 제가 모를 쿰쿰한 향이 나더라구요

 

저는 처음에 이게 대만 향신료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생각 없이 먹어본 두부..

 

이게 바로 원인이였습니다 ㅠㅠ

이게 취두부였어요 ㅠㅠㅠㅠㅠ

 

 

 

 

 

 

취두부를 급하게 건져냈지만..

이미 국물에 다 퍼진 상태라..

 

뭔가 발냄새같은 맛입니다 ㅋㅋㅋㅋ

 

나중에 발견해서 다행이지

처음부터 봤으면 아예 못먹었을 것 같아요..

 

 

 

 

 

 

국물에 절여지지 않은 건더기만

조심스럽게 건져먹고 나왔습니다

 

그래도 입안에 남은 쿰쿰한 향 ㅠㅠ

 

 

 

 

 

그래서 급하게 빙수집을 찾아갔습니다

근처에 유명한 곳이 있었거든요

 

 

 

 

 

 

바로바로 삼형매빙수 !

 

여기가 가격도 저렴한데다 질도 좋아서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빙수집이에요

 

 

 

 

 

 

지금도 같을지 모르겠지만

가격대가 정말 저렴했습니다

 

망고빙수가 100NT 였어요

 

 

 

 

 

 

안쪽에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지하에도 자리가 있는데

저는 그냥 1층에 앉아서 먹었어요

 

 

 

 

 

 

여름이 아니여서 여기도 냉동망고

뭐 어쩔 수 없죠 제철이 아니라 ㅎㅎ

 

 

 

 

 

 

이렇게 어르신이 직접 빙수를 갈아주세요

뭔가 굉장히 후리한 느낌이 드는 집이에요

 

 

 

 

 

 

제가 주문한 망고빙수

 

올려져있는 망고도 많고

빙수도 생각보다 양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맛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ㅋㅋ

정말 달고 맛있어요

 

망고도 달고 부드러운데다

빙수는 우유얼음을 간건지 고소하더라구요

그리고 연유도 뿌려진건지 엄청 달았어요

 

나름 새콤달콤한 맛으로

취두부맛을 개운하게 씻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먹어서 배도 부르고

남은돈 안에서 기념품들을 사려고

조금씩 걸어 시먼 까르푸로 향했습니다

 

 

 

대만 자유여행 6박7일 일정 공유

https://9354.tistory.com/43

 

 

 

시먼딩 산마초우초우궈 구글 위치 첨부

삼형매빙수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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