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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도씨에서 모닝세트 든든히 먹고

지하철을 타러 갔습니다

 

 

 

 

 

 

중샤오푸싱역에서 웬후라인을 타고

종점까지 가면 되요

 

 

 

 

 

 

타이페이 동물원역

역 이름은 동우위안이라고 하더라구요

 

 

 

 

 

 

2번출구로 나가면

바로 곤돌라타는 곳으로 나갈 수 있어요

 

 

 

 

 

 

타이페이 동물원이랑은 반대방향이에요

마오콩 곤돌라 방향입니다

 

 

 

 

 

 

동물원은 가볼 생각 없이 왔었는데

이런 문구를 보니 궁금하긴 했습니다

 

다음번에 계기가 되면

동물원도 가봐야겠어요 ㅎㅎ

 

 

 

 

 

 

걸어가다보면 곤돌라가 보여서

헤매지 않고 잘 찾아갈 수 있습니다

 

산까지 곤돌라가 가다보니

멀리에서도 잘 보이더라구요

 

 

 

 

 

 

늦게까지는 운영을 안하기도 하고

날씨가 안 좋으면 운영을 안 한다고 해요

 

제가 간 날도 좀 흐려서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사람들이 줄서있는게 하는구나 안심했습니다

 

 

 

 

 

 

먼저 티켓창구에서 티켓을 구매합니다

가격은 구간마다 조금씩 달라요

 

 

 

 

 

 

저는 끝까지 왕복하는 티켓으로

120NT 였던 것 같아요

 

 

 

 

 

 

오전이였는데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줄이 두개인데 곤돌라 종류가 달라요

아랫쪽까지 뚫린 곤돌라는 더 비싸기도 하고 사람도 많아요

 

 

 

 

 

 

아 자세한 가격표는 여기 있네요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ㅎㅎ

 

 

 

 

 

 

나중에 알고보니 이지카드로도 가능하더라구요

이럴거면 굳이 티켓 안샀어도 됬는데..ㅋㅋ

 

전 이지카드가 있거든요ㅠ

 

 

 

 

 

 

뭐 일단 샀으니 줄서서 기다렸다가

곤돌라를 탔습니다

 

크진 않았는데 8명 정도가 타더라구요

 

 

 

 

 

 

산 위를 곤돌라 하나에 의존해서

언덕들을 넘어가는 재미가 있어요 ㅎㅎ

 

 

 

 

 

 

저 멀리 안개속에 보였던 타이페이101빌딩

 

역시 높이가 독보적으로 높다보니

어디서든 잘 보이는 것 같아요

 

 

 

 

 

 

가장 끝인 마오콩까지 가기 전에

2정류장정도가 더 있어요

 

각 정류장마다 이렇게 일정한 시간동안 서줍니다

 

 

 

 

 

 

전 가장 마지막 정류장인

마오콩에서 내렸습니다

 

 

 

 

 

 

다들 여기에서 가장 많이 내리다보니

사람이 많더라구요

 

 

 

 

 

 

마오콩이 차로 유명한 곳이에요

 

그래서 찻집도 다양하게 있고

각 판매점마다 자신들만의 찻잎도 팔고 있습니다

 

 

 

 

 

 

요 고양이 무늬가 있는 찻집이 유명한지

안내 책자나 관광책에도 있더라구요

 

가장 가까이에 있기도 했고

가게가 예뻐서 전망도 좋아보였어요

 

 

 

 

 

 

산 중턱에 있는 마을이라

진짜 자연이랑 하나가 된 것 같은 느낌?

 

곤돌라 하나만 타면 되서 오기도 쉽고

천천히 걸어다니며 산책하기도 좋아요

 

 

 

 

 

 

여기서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던데

여기가 유명한 곳인가봐요

 

 

 

 

 

 

그렇게 걸어가다 발견한 차박물관

 

쉽게는 마오콩 차박물관이라고 부르고 원래 이름은

' 台北市鐵觀音包種茶研發推廣中心 '

 

이름이 참 길기도하죠 ㅋㅋ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2층으로 되어있지만 2층은 못올라가고

1층만 볼 수 있어요

 

 

 

 

 

 

아 한국말로는 이렇게 읽네요

 

타이페이시 티에관인 빠오종차 연구홍보센터

역시 이름이 참 깁니다 ㅋㅋ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모형

옛날에 찻잎을 재배할 때의 모습인가 싶네요

 

 

 

 

 

 

그리고 차 박물관답게 차를 제공해요

 

 

 

 

 

 

이렇게 벽면에 수도꼭지가 있고

벽면을 열면 컵이 있습니다

ㅋㅋㅋㅋ

 

뭔가 특이했는데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차를 가져다 마시더라구요

 

 

 

 

 

 

그래서 앞사람이 하는거 보고

저도 따라서 차를 따라 마셨습니다

 

 

 

 

 

 

안쪽에는 테이블이 있어서

여기에서 여유롭게 차를 마실 수 있어요

 

 

 

 

 

 

그래서 저도 창가에 자리잡고

나름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컵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ㅎㅎ

다 마신컵은 가져온곳 아랫쪽에 놓으면 되요

 

 

 

 

 

 

다른쪽에는 차박물관답게

박물관이 따로 있습니다

 

 

 

 

 

 

박물관이라 그런지 역사와 함께

 

옛날부터 판매해오고 마시던 찻잔과

찻잎 포장들도 전시되어 있고

 

 

 

 

 

 

이렇게 찻잎을 차로 만들던 기계도

한쪽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뒷문으로 나가면 정원같은곳도 있는데

비가와서 그냥 보기만 했어요

 

 

 

 

 

 

그리고 다른쪽에서는 찻잎을 판매하며

직접 차를 내려주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그래서 저도 한 잔 마셨는데

정말 차가 깔끔한게 좋았습니다

좀 쌉싸름한 맛이 있긴 했어요

 

 

 

 

 

 

찻잎을 사가도 집에서 내려먹을 일이

잘 없을 것 같아서 그냥 말았어요

 

 

 

 

 

 

그렇게 다시 차박물관을 나와서

천천히 걸으면서 아랫쪽으로 내려갔어요

 

마오콩역이 마지막 역이고

그 전역이 지난사역이에요

 

 

그래서 얼마 안되겠지 싶어서 걸었는데...

1시간이나 걸렸습니다ㅠ

 

 

 

 

 

 

생각치도 못한 산행을 했어요

절대 걸어가지 마세요ㅠㅠ

 

 

 

 

 

 

계속 지난사역 가는 방향이라고 적혀있었는데

걸어도 걸어도 도착은 안하고..

 

진짜 계속 걷기만 했던 것 같아요ㅠ

 

 

 

 

 

 

그렇게 한참을 걸어가다가 드디어 발견한 입구 !

와..이 입구 하나가 얼마나 반가웠는지ㅠ

 

제가 여름이 아니라 겨울에 간게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든건 처음이였어요

 

 

 

 

 

 

딱히 지난사에 들어갈 생각은 없었고

너무 힘들어서 빨리 앉고싶기만 했어요ㅠ

 

 

 

 

 

 

그래도 겉으로 보인 모습이 예뻐서

안내렸으면 이것도 못봤을거라는 생각에

위안을 삼았습니다

 

 

 

 

 

 

그렇게 지난사역에 도착해서

바로 곤돌라를 타러 갔습니다

 

다행히도 오래 걸리지 않고 오더라구요

 

 

 

 

 

 

예상치못한 산행을 하는 바람에

일정이 한시간이나 미뤄졌지만

 

덕분에 운동도 하고..ㅎ

빨리 배고파져서 점심이나 먹기로 했습니다

 

 

 

 

 

 

여긴 밥먹을 곳이 따로 안보여서

다시 역으로 돌아갔습니다

 

어차피 시먼 까르푸도 다시 가야하고

타이페이역 미츠코시 백화점도 다시 가야해서

시먼역에 가서 밥먹기로 했습니다

 

 

 

혼자 다녀온 대만 6박7일 일정공유

https://9354.tistory.com/43

 

 

 

마오콩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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