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땅에서 온천수가 나오는

유명한 온천마을 신베이터우

 

온천마을을 가니 온천은 해보고싶어서

계속 검색을 해봤는데..

마땅한 곳이 안나오더라구요ㅠ

 

 

꽃보다할배 대만편에 나온 곳은

수영복을 챙겨가야해서 귀찮고

 

프라이빗룸들은 호텔같은 곳에 있어서

위치도 다르고, 대부분 가격대가 높고..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곳

' 경천욕실 (景泉浴室) '

 

지열곡에서 내려오면 바로 보여서

발견하기 굉장히 쉬운 곳이에요

 

저는 대만 여행기를 공유하는 네이버 카페에서

다녀오셨다는 후기를 보고 가게 되었어요

 

 

 

 

 

 

가격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1인실 40분에 150NT

2인실 40분에 300NT

가족실 60분에 700NT

 

후기를 보니 혼자 들어가는 곳이라

프라이버시가 지켜진다던데

이 가격은 정말 행복이죠 ㅎㅎ

 

 

 

 

 

 

내부는 조금 당황스럽긴 했습니다

 

음..생각보다 크지 않고 허름한데다

별 소리가 나지 않았거든요ㅠ

 

기다리니 카운터에 주인분이 오셔서

한명이라고 했는데 영어를 못하ㅅ....

 

 

 

 

 

 

그래서 직접 욕실을 보여주셨어요 ㅋㅋ

 

1인실은 작고 2인실이 크다그랬는데

굳이 큰게 필요하진 않아서 1인실로

 

 

 

 

 

 

철저하게 40분입니다

들어가는 순간부터 40분이에요..

 

물받는시간 기다려주는 여유따위 X

물기닦고 옷입는시간 기다려주지 X

 

 

 

 

 

 

욕실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정말 이게 다에요 ㅋㅋ

 

전 이미 후기를 보고 와서 많이 놀라진 않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좁아서 당황했네요

 

문 옆에 윗쪽으로 2칸 짐놓는 곳이 있고

바닥에 목욕탕의자 1개 있어요

 

 

 

 

 

 

오래된 돌 같아 보이더라구요

 

이런걸 꺼려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전 나름 느낌있는 것 같았어요

 

일본도 온천보면 그냥 돌로 되있고 그런데요 뭐

 

 

 

 

 

 

물을 트는 호수는 2개가 있는데

 

뜨거운 물은 온천수고

찬 물은 그냥 물인 것 같았습니다

 

 

 

 

 

 

뜨거운 온천수만 받기에는 너무 뜨거워서

찬물과 같이 받았어요

 

그래도 물이 좋은 느낌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 받아지길 기다릴 시간따위 없어서

얼른 탈의하고 들어갔습니다

 

온천갈꺼니까 씻지말까 했는데

막 씻을 용품들이 제대로 있는 것도 아니고

다 들고오기도 힘들어서 씻고 왔어요

 

여긴 그냥 온천마을에 왔으니 온천수에 한 번

몸을 담가보는 체험 정도로 방문한거였어요

 

 

그래도 뜨끈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니

기분은 정말 좋더라구요 ㅎㅎ

 

괜히 밀크티 마시면서 휴대폰하고

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ㅠ

거의 다 되면 문을 쾅쾅치시니 얼른 나가야합니다

 

 

 

 

 

 

짧게 맛만 느끼고 나왔어요

조금 아쉽긴 했지만 어느 정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밖에는 코인 드라이기가 하나 있었는데

음...그다지 좋아보이지가...

거울도 작게 있고ㅠ

 

 

저는 화장을 여기서 하려고 안 하고 왔었는데

밖에서 하려니 굉장히 뻘쭘했습니다 ㅋㅋ

 

여긴 정말 몸만 담그는 용도로 오시거나

시간을 더 길게 잡아서 씻으시길 추천해요

전 나름대로 만족한 곳입니다

 

 

 

대만 6박7일 자유여행 일정 공유

https://9354.tistory.com/43

 

 

 

경천욕실 구글 위치 첨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