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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 근처에서 쇼핑도 하고

이른 점심까지 먹은 후

 

그 동안 못가봤던 동네

야쿠인을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했던 날씨라

사진들이 다 예쁘지가 않네요ㅠ

 

아쉽아쉽..

 

 

 

 

 

 

텐진에서 야쿠인을 가려면

로프트 건너편에 있는 길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됩니다

 

텐진미나미역 정류장이네요 ㅎㅎ

 

 

 

 

 

 

야쿠인쪽을 검색해보니

54-1번 버스를 타면 가더라구요

 

 

 

 

 

 

5분정도 기다리니 버스가 와서

기분 좋게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거리가 멀지 않아서

금방 도착하더라구요 ㅋㅋ

 

이번에도 요긴하게 썼던 시티패스

 

근데 야쿠인이...제가 생각했던

그런 모습의 거리가 아니였어요

막 아기자기하고 상수동 느낌나고 그럴줄 알았는데

 

 

 

 

 

 

거리를 걷다 발견한 음식점

앞으로 야쿠인

 

'작은 한국'이라고 한국어로 크게 적혀있는게

괜시리 반가웠던 곳이였습니다

 

 

 

 

 

 

지나가면서 봤던 가게

 

음식점이나 카페 같았는데

가게들은 예쁘게 잘 되어 있더라구요

 

 

 

 

 

 

여긴 그 치즈케이크가 유명하다는

ABEKI 카페입니다

 

다른 분들이 사진을 잘 찍으시는거였어요

가게가 그렇게 막 예쁘지 않던데..?ㅋㅋ

 

그리고 튀게 생기지도 않아서

사실 모르고 지나칠 뻔 했습니다

 

 

 

 

 

 

저는 'no coffee'를 갈거여서

다른 곳들은 다 패스하고 걸어갔는데

 

음...여기 그냥 한적한 동네 같았어요

 

 

 

 

 

 

크지 않은 사거리에 있는

베지이색 건물 1층이 노커피입니다

 

그 위에는 그냥 일반 주택들이였어요

막 상상하던거랑은 전혀 다른 그림 ㅋㅋ

 

 

 

 

 

 

진짜 여기가 그 유명한

노커피 카페일거라고는 ㅋㅋㅋ

 

 

 

 

 

 

크기도 정말 작은 편이였고

좀 허름해보이는 외관에

 

솔직히 약간 실망하긴 했습니다

 

 

 

 

 

 

NO COFFEE 라는 상호명도

굉장히 작게 적혀있었어요

 

 

 

 

 

 

운영시간은 화~금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생각보다 운영을 길게는 안 하는 곳이더라구요

저는 2시정도에 도착했습니다

 

 

 

 

 

 

근데 카페에 들어가니 아무도 없어서

진짜 처음에 당황했어요 ㅋㅋ

 

내부도 테이블이나 그런건 없고

회색빛으로 의자만 덜렁 있어서

여기 카페맞아? 편집샾 아니야? 이랬네요

 

 

 

 

 

 

그래서 영업하는거 맞냐고 했더니

맞다고 하셔서 다행히다 싶었습니다

 

진짜 상상하던 것과는

전혀 다름 느낌의 카페였거든요

 

 

 

 

 

 

메뉴는 다양하진 않은 편이였고

가장 유명한건 오른쪽에 따로 있는 녹차라떼

 

그래서 저도 녹차라떼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세금 포함 550엔

 

 

 

 

 

 

커피를 주문하고 왼쪽에 있는

갖은 소품들을 구경했습니다

 

 

 

 

 

 

커피잔이나 머그컵,

원두들이 있어서 커피숍같긴 한데

 

 

 

 

 

 

뜬금없이 아이폰 폰케이스가 있고

 

 

 

 

 

 

라이터, 볼펜 같은거에

노커피 마크가 적혀있고 그래서

더 카페같지가 않더라구요 ㅋㅋ

 

 

 

 

 

 

화룡정점으로 티셔츠와 가방같은

잡화류도 팔고 있었습니다

 

진짜 이색적인 느낌이긴 했네요

 

 

 

 

 

 

의자도 따로 없고 벽쪽으로

앉을 수 있는 공간만 있었어요

 

앉아서 마시고가는 것 보다

테이크아웃을 더 하는 곳인가 싶었습니다

 

 

 

 

 

 

천장도 뻥뚫린...ㅎㅎ

 

배관도 다 보이고, 조명도 강하지 않고

정말 인테리어는 별로 안 한 느낌

 

 

 

 

 

 

그래도 이곳저곳 소품들이 있어서

지루하게 느껴지진 않았던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이 사진을 예쁘게 찍으셔서

저도 사진찍으러 온거였는데

 

좀..소품들도 굉장히 다닥다닥 붙여있어서

딱 한 부분만 잘라서 찍어야하더라구요

 

 

 

 

 

 

그리고 이것 저것 찍는데

바로 뒤에서 커피만들면서 보고 계셔서

음....약간 민망 ㅋㅋ

 

 

 

 

 

 

요건 커피머신 옆쪽에 있던건데

개인적으로는 여기가 가장 예뻤어요

 

 

 

 

 

 

혼자여서 빨리 나왔던 녹차라떼

 

윗쪽에 달려있던 꽃과도 찍어봤는데

전 진짜 소질이 없나봅니다..

 

다른 분들은 도대체 어떻게

그런 연출을 하신건지 대단하더라구요 ㅎㅎ

 

 

 

 

 

 

아랫부분에는 달달한 녹차라떼가 있고

윗쪽에 샷을 넣은 녹차라떼인데

 

정확하게 구분되어 나와서

비쥬얼적으로 먹고 들어가는 음료에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에서도 한 컷

 

제가 여기에서 막 찍고 있으니

나중에 들어오신 일본분들이 저를 보고는

여기서 찍고싶어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살짝 비켜드렸더니 역시 ㅎㅎ

고맙다면서 막 사진찍고 가셨습니다

 

 

좀 민망했던건 의자 바로 옆, 뒷쪽에

이런 소품들이 있어서 계속 쳐다보더라구요

 

사진찍으려는 사람들을 위해

비켜줘야 하는게 아쉬웠네요

 

 

 

 

 

 

그래서 괜히 눈치보이고 불편해서

얼마 안 있다 바로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와는 약간

안 맞는 카페였어요 ㅋㅋ

 

 

 

 

 

 

그리곤 어디를 갈까 하다가

 

시티패스를 보니 근처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쇼후엔'이라는 곳이 있다고 적혀있더라구요?

 

구글맵스로 검색해보니 멀지 않아서

시간도 남는 김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동네가 아주 아기자기한 느낌은 아니였는데

길이 좀 좁고 골목골목 있더라구요

 

 

 

 

 

 

저는 오히려 그 서울인데 주택많은

이태원이나 가로수길 뒷쪽길?

 

그런 곳들이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뭐 연출을 잘 하고 보정하고 그러면

아기자기한 동네샷을 연출할 수 있을것 같긴 한데

 

실제로는 그런 느낌은

전혀 없었던 동네였습니다 ㅋㅋ

 

오히려 너무 볼게 없었던 ㅠ

 

 

 

 

 

 

그래서 그냥 이런 곳이구나 하면서

쇼후엔으로 향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멀었네요ㅠ

 

 

 

후쿠오카 2박3일 자유여행 일정

https://9354.tistory.com/493

 

 

 

야쿠인 NO COFFEE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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