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중정기념당 근위병 교대식까지 보고

근처 맛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검색해보진 않았는데

갖고 갔었던 가이드 책에 있길레 가본

'항주소룡탕포(杭州小籠湯包)' 에요

 

가격은 저렴한데 딘타이펑 못지 않게

맛있는 집이라고 적혀있더라구요

 

 

 

 

 

 

구글맵스로 위치만 파악하고

바로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중정기념당을 바라본 상태에서 왼쪽길로 가면 되요

 

 

 

 

 

 

깔끔하게 정리된 나무들을 보면서

길따라 걸어가면 됩니다

 

 

 

 

 

 

그리곤 아무 출구로 나가시면 됩니다

 

 

 

 

 

 

그럼 횡단보도가 있는데

직진으로 건너신 후 오른쪽길로 직진하시면 되요

 

어차피 구글맵 키고 다니시겠지만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ㅎㅎ

 

 

 

 

 

 

그렇게 걸어가다보면 보이는

노란색 간판 !

 

저기가 '항주소룡탕포(杭州小籠湯包)' 에요

 

 

 

 

 

 

책에 적혀있던 한글만 보고 가다가

여기가 맞나 싶어 한문을 비교해보니

여기가 맞았어요 ㅋㅋ

 

 

 

 

 

 

가게는 생각보다 굉장히 컸고

저렴한 가격에 비해 고급스러웠어요

 

 

 

 

 

 

대만은 길에도 다 천장이 있다보니

가게 사진을 찍으려면 반대편에서 찍거나

이렇게 도로로 나가야 하더라구요

 

 

 

 

 

 

가게 밖에서는 만두를 찌는 모습이 보이는

뭔가 프리한 대만의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그리고 메뉴는...알아볼 수 없어요

 

정말 중국어 1도 모르고 대만 갔더니

한문 울렁증이 생길 것 같더라구요ㅠ

 

 

 

 

 

 

다행히도 아랫쪽에 사진와 영어가 있어서

알아볼 수는 있었습니다

 

 

 

 

 

 

가게가 너무 조용하다 싶었는데

오전 11시에 오픈이더라구요ㅠ

 

제가 10시 좀 넘어서 갔었어서

어차피 할것도 없겠다 기다리기로 했어요

 

 

 

 

 

 

그런데 여기가 맛집이 맞는지

10시 50분정도가 되니 줄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아무생각 안하고 있다가

재빨리 줄을 섰습니다

 

 

 

 

 

 

반대편으로 중정기념당이 보일만큼

가까이에 있는 곳이에요

 

 

 

 

 

 

덕분에 빨리 들어갈 수 있었어요

 

11시가 되니 제 뒤로도 줄이 길어져서

금새 가게가 가득 찼습니다

 

 

 

 

 

 

저 안쪽으로도 자리가 많이 있고

테이블 회전도 빠른편이라

손님이 정말 많았어요

 

 

 

 

 

 

메뉴판에 사진이 있어서

샤오롱바오 하나와 맥주 하나 시켰어요

 

교자만두도 유명하다던데

이 날에는 X자가 되어 있어서 못시켰네요

 

 

 

 

 

 

주문하고 옆을 보니

다들 생강을 하나씩 가져오시길레

 

저도 생강과 수저를 가져왔어요

 

 

 

 

 

 

요렇게 따라하고 기다리기 ㅋㅋ

 

젓가락을 빼면 다 일회용이라

이래서 저렴한건가? 싶기도 하고

 

 

 

 

 

 

굉장히 빨리 나왔던 샤오롱바오 !

 

한 통을 가져다주는데 8개가 있고

가격은 140NT

 

진짜 딘타이펑에 비하면 반값정도죠 ㅎㅎ

 

 

 

 

 

 

딱 봐도 쫄깃한 만두피가 보이고

아랫쪽으로 육즙이 고여있는 샤오롱바오 !

 

 

 

 

 

 

살짝 뜯어서 육즙부터 먹어주기

 

와아...진짜 진해요 육즙이

완전 진국이라 살짝 느끼할정도

 

 

 

 

 

 

맥주는 다른사람들 보니 직접 가져가기도 하던데

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기다리니

가져다주시긴 했습니다

 

 

 

 

 

 

육즙을 먹은 샤오롱바오는

생강채절임을 올려서 호로록~

 

와 진짜 고소한 고기속에 쫄깃한 만두피

거기에 생강채가 느끼함을 잡아주니까

굿뜨굿뜨 !

 

 

 

 

 

 

그렇게 게눈 감추듯 후딱 먹은 것 같습니다

 

하나 더 시킬까 하다가

맥주를 다 먹으니 배가 좀 차서 말았습니다

 

 

 

 

 

 

뒷쪽에 있던 차

 

 

 

 

 

 

입이 조금 텁텁한 느낌이 있어서

따뜻한 차까지 한 잔 마시고 나왔습니다

 

제가 나오니 사람들이 진짜 많이 줄을 서있어서

진짜 여기가 맛집이구나 실감했어요

 

 

 

 

 

 

그렇게 다시 중정기념당으로 들어와서

괜히 한번 더 보고 걸어갔습니다

 

 

 

 

 

 

어차피 걸어서 10분정도 걸리는 거리라

금방 역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일찍끝나서 당황하긴 했지만

그만큼 시간을 벌었다고 생각하고

다음 목적지인 융캉제(용캉제)거리로 출발~

 

 

 

혼자 다녀온 대만 6박7일 일정 공유

https://9354.tistory.com/43

 

 

 

항주소룡탕포(杭州小籠湯包) 구글 위치 첨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