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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대만여행 6박7일 여행의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근처만 돌아다니는 일정이라

조금 여유로운 날이에요

 

 

 

 

 

 

아침부터 준비하고 식당으로 갔더니

이미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일찍 갈껄 그랬나 생각도 했는데

그러기엔 너무 일찍 일어날 필요가 없어서..ㅋㅋ

 

 

 

 

 

 

처음 먹어보는 조식이라 이것저것 담아왔는데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제 취향은 아니였어요ㅠ

 

저 국수도 향신료 향이 나긴 했는데

매운고추 넣어 먹으니 좀 괜찮아서

국수만 다 비웠습니다

 

 

 

 

 

 

그리고 그냥 가기 아쉬워서

커피도 한 잔 했어요 ㅎㅎ

 

 

 

 

 

 

그리곤 다시 방에서 준비하고 나와서

타이페이 메인역까지 걸어갔습니다

 

 

 

 

 

 

갑자기 비가 와서 챙겨갔던 우비를 썼는데

생각보다 거추장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지하철 들어가서 버리고

우산을 하나 샀어요

 

 

 

 

 

 

중정기념당에 가기 위해서는

단수이-신이라인을 이용해야 합니다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중정기념당은

빨간선 상산방면으로 2정거장만 가면 되요

 

대만 지하철은 특이하게 줄을

일자로 서지 않고 ㄱ자로 스더라구요

 

정작 지하철이 오면 줄을 무시하는 사람도 간혹 있는데

대부분 질서를 잘 지키곤 합니다

 

 

 

 

 

 

굉장히 쾌적했던 대만 지하철

 

의자가 일렬로 있는게 아니여서

이것도 특이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중정기념당

 

중국어 발음으로도 중정기념당이 아니고

영어도 메모리얼 홀이라고 해서

처음엔 사실 못 알아들었어요 ㅋㅋ

 

한문보고 여기네? 하고 내렸습니다

 

 

 

 

 

 

중정기념당으로 가시려면

5번출구로 가면 됩니다

 

 

 

 

 

 

그럼 이렇게 바로 이어져있어요

더 걸어갈 필요도 없이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되요

 

 

 

 

 

 

가장 먼저 보이는 건물은

박물관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가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게 특이했습니다

 

12월이면 엄청 추울만도 한데

습도가 높아서인지 춥진 않았어요

 

 

 

 

 

 

박물관의 건물자체도 섬세함이 돋보였어요

 

우리나라와는 색이 조금 다른데

비슷한 느낌이 있죠?

 

 

 

 

 

 

왼쪽으로 보였던건

중정기념공원 대중지정문

 

굉장히 큰데다 햇빛이 있을 땐 굉장히 예뻐요

전 비가와서 날이 좀 흐릿하게 나왔는데

16년도 여름에 갔을 때는 굉장히 예뻤습니다

 

 

 

 

 

 

특이하게 생겼던 항아리모양 쓰레기통

정원도 관리를 참 잘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이 건물은 콘서트홀? 이에요

연극이나 공연같은걸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중정기념당

응? 근데 앞에 보이는건 겨울왕국..?

 

 

 

 

 

 

정말 안타깝게도 제가 갔을 때에는

자유광장에서 겨울왕국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ㅠ

 

 

 

 

 

 

그것도 마침 제가 간 바로 다음 날에 시작...

 

덕분에 광활한 자유광장은

못봤다는 후기입니다...

 

 

 

 

 

 

가운데에서 저런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옆길로 걸어가야 했어요

 

이쪽 길도 나름 운치있었습니다

 

 

 

 

 

 

정말 예쁘게 잘 관리했다고 생각된 꽃들

높이도 일정하고 색색별로 잘 해놨더라구요

 

위에서 바라보면 어떤 무늬가 나와요

 

 

 

 

 

 

광장히 생각보다 넓어서 한참을 걸어 도착한

중정기념당 !

 

계단이 89개가 있는걸로 유명한데

장제스를 기리는 의미로 돌아가셨을 때의 나이갯수로

계단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진에는 커보이지 않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정말 크고 높습니다

 

 

 

 

 

 

눈앞에 보이는건 계단 지옥이지만..

관광지에 왔으면 노동이 필요하겠죠?

 

 

 

 

 

 

계단을 다 올라와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역시나 겨울왕국으로 인해 자유광장은 보이지 않고

정원에 있는 꽃들의 무늬가 보이네요

 

힘들게 올라왔는데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마주하게 된 중정기념당

 

날씨가 좋을 때 왔으면 정말 예뻤을텐데

좀 아쉬웠어요ㅠ

 

왜 하필 이런 날에 비가오고 그러는지..

 

 

 

 

 

 

운영시간은 오전9시 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의 입장료는 없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웅장함을 느낄 수 있어요

높은 천장과 아우라에 감탄이..

 

 

 

 

 

 

천장으로는 대만 국기를 상징하고 있었고

 

 

 

 

 

 

앞쪽에는 양 옆에 대만국기와

거대한 장제스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장제스상 양 옆으로

1시간동안 부동의 자세로 서있는 근의병 !

 

가끔 모형인줄 착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살아있는 사람입니다..

 

대단대단

 

 

 

 

 

 

중정기념당의 하이라이트는

매시간 정각마다 행해지는 근위병 교대식 !

 

시간이 가까워지면 이렇게 울타리를 치고

준비를 합니다

 

 

 

 

 

 

저 멀리서부터 탁탁 맞추는 소리가 나면서

세 명의 근위병이 동작을 맞추며 걸어옵니다

 

 

 

 

 

 

딱딱 절도있게 움직이는 동작들이

정말 멋있다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 때 가만히 서있던 근위병이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

 

 

 

 

 

 

그렇게 다 모이면 높은 분을 필두로

네 명이 서로를 바라보고

총을 움직이며 동작을 맞춥니다

 

 

 

 

 

 

정말 딱딱 맞는 동작들이 멋있었어요

동영상을 찍을껄 모르고 사진만 찍었네요ㅠ

 

 

 

 

 

 

그리고 교대식이 끝나면...

사람들이 우루루 빠져나옵니다

 

진짜 갑자기 몇십명이 나오기 때문에

무서움을 겪으실 수 있어요 ㅋㅋㅋ

 

그러니 끝나갈즈음에 미리 나오시는걸 추천합니다

전 미리 나왔는데 위를 바라보니 사람들이..

 

 

1층에는 전시장도 있다는데

전 이때 모르고 못보고 왔어요ㅠ

 

아직 배고프진 않았지만 딱히 할게 없어서

근처에 알아둔 샤오롱바오 맛집으로 향했습니다

 

 

 

혼자떠난 대만 6박7일 일정 공유

https://9354.tistory.com/43

 

 

 

중정기념당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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