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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는 숙소가 하카타역쪽이기도 하고

하카타역에서 열차를 타야하기도 해서

 

아침 일찍부터 숙소에 짐을 맡기고

하카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하카타역이 넓기도 하고

백화점이 좀 많이 엮여있어서 살짝 헤맸는데

 

지하1층 하타카 이치방가이 (하카타 일번가)로 오면

아침 7시쯤부터 여는 밥집들이 꽤 있어요

 

 

 

 

 

 

제가 찾아온 곳은 탄야 하카타

 

오전 7시부터 영업하는 곳이라

하카타역 조식으로 먹기에 좋아보이더라구요

 

 

 

 

 

 

매장은 문쪽 일자 테이블도 자리가 있었는데

이미 그쪽은 만석이라 안쪽 테이블에 앉았어요

 

자리가 많아서인지 아무데나 앉으라더라구요

 

 

 

 

 

 

탄야 하카타에서 먹을 수 있는 아침정식입니다

가볍게 우설구이를 먹을 수 있는데 780엔밖에 안해요

 

자리에 앉자마자 주문할거냐고 물어서 당황하다가

 

왼쪽 위에 있는 규탄 아사텐시쿠에

멘타이코 세트를 추가했어요 타마고와 노리 중에선 타마고 선택

(우설정식에 명란세트 추가. 계란과 김 중에 선택)

 

 

 

 

 

 

자리마다 놓여있는 물티슈와 물 보온병

그리고 가운데 주전자는 뭔지 안봤네요

 

 

 

 

 

 

겨울이라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물은 따뜻한 차가 준비되었어요

 

 

 

 

 

 

그리고 가장 놀랐던건 서빙 속도...!

 

무슨 주문하고 5분도 안되서 우설정식이ㅋㅋㅋ

누가보면 푸드코트인줄 알겠어요

 

 

 

 

 

 

밥그릇이 엄청 커서 놀랐는데

심지어 밥은 셀프로 리필이 가능해요

 

 

 

 

 

 

아침부터 뜨끈뜨끈한 밥이라니~

 

고슬고슬한 밥이 한웅큼 나오다보니

김으로 선택할걸 살짝 후회를 하기도 ㅎㅎ

 

 

 

 

 

 

그리고 샐러드와 함께 나왔던 우설구이

 

사실 우설구이를 처음 먹어보는거였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먹음직스럽게 생겼더라구요

 

 

 

 

 

 

5점인가? 있었던것 같은데

굉장히 얇은게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딱 아침으로 가볍게 맛보기에 좋은 양

 

 

 

 

 

 

그냥 우설만 하나 맛봤는데 간도 잘 되어있고

살짝 기름지면서도 부드러운게 정말 고기같더라구요

 

뜨끈한 밥이랑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물론 전혀 냄새가 안나진 않았는데

우설이라 그렇다기보단 소고기 구이 냄새정도?

 

 

 

 

 

 

그리고 같이 나왔던 국은....

오히려 이 국에 있는 고기가 누린내가 좀 났어요

 

국물은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건 따로 추가했던 명란세트의 명란

두툼한 명한 하나가 반 잘라져서 나왔어요

 

 

 

 

 

 

그리고 세트에 같이 있는 계란은 날계란입니다

 

 

 

 

 

 

요렇게 밥 위에 톡 까서휙휙 비벼서 먹어도 좋고

계란만 따로 풀어서 고기를 찍어먹어도 좋아요

 

 

 

 

 

 

저는 밥에 계란을 섞어준 후 명란을 올려 먹었는데

음~~~ 저는 명란이 입에 안맞더라구요 ㅎㅎ

 

짜고 비린맛이 확 나서...ㅠㅠ

명란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것 같습니다

 

 

 

 

 

 

계란밥에 우설을 올려 먹어도 맛있어요

 

아무래도 우설, 날계란, 명란같이

호불호가 있는 재료들을 쓰는 곳이라

좋아하지 않는 한국인도 있을것 같긴 한데

 

음식 간이나 맛은 좋았습니다

 

 

 

 

 

 

저는 일단 제가 시킨거이기도 했고

남기기엔 돈아까워서 명란까지 싹싹 먹었어요

 

(직원분은 제가 엄청 잘 먹은줄 아실거에요..ㅎㅎ)

 

 

 

 

 

 

우설정식 780엔에 명란세트 180엔 추가해서

총 960엔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여는 곳이라 조식으로 먹기에 좋고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은데 든든히 먹을 수 있는

탄야 하카타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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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야 하카타 구글 위치 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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