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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쨋날 아침부터 빵을 든든하게 먹고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오호리 공원

 

아침 먹은걸 소화도 시키고

미술관을 가기 전에 공원 중간쯤에 있는

카페에 들리기 위해서 왔어요

 

 

 

 

 

 

텐진에서 지하철타고 이동해서 도착한

오호리공원

 

공원 자체는 언제든 들어갈 수 있고

주차장은 영업시간이 따로 있네요

 

 

 

 

 

 

겨울에 갔더니 앙상했던 나무들..ㅎ

 

 

 

 

 

근데 제가 갔던 날에는 비가 많이 와서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ㅠㅠ

 

오리배도 다 정박되어 있고, 하늘색도 우중충

 

 

 

 

 

 

까마귀와 비둘기만 가득했던 공원이였습니다

 

원래는 공원 한 바퀴를 다 돌면서

소화를 시키려고 했는데...너무 힘들더라구요

 

비바람 부는데 우산 들고 걸으려니

 

 

 

 

 

 

사실 오호리 공원에 오면

유명한 스타벅스에만 들렸었어요

 

얼마 안 걸어도 바로 나오는 곳이기도 해서

 

 

 

 

 

 

하지만 저는 조금 더 걸어서

현지 카페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에 보였던 후쿠오카시 미술관

미술관을 갈건데 영업시간이 9시 30분부터라

그 전에 시간이 좀 남았거든요

 

 

 

 

 

 

그래서 조금 더 걸어 도착했던 카페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 있고

나무로 된 건물이 있으면 거기가 카페입니다

 

 

 

 

 

 

여기가 제가 찾아온 카페

앤로컬(&Locals) 이에요

 

アンドローカルズ 大濠公園

 

 

 

 

 

 

나무로 된 건물에 문 앞 천까지

한 눈에 봐도 일본 느낌이 가득하죠? ㅎㅎ

 

&위에 지붕을 만든게 로고인것 같아요

 

 

 

 

 

 

왼쪽에 있는 디저트가 탐이 났는데

오전 11시 30분부터만 가능해서 패스...ㅠ

 

 

 

 

 

 

다양한 일본식 디저트를 파는 곳이에요

 

녹차가루를 거품내서 만드는 말차도 있고

모나카, 갸토 쇼콜라 초코, 치즈케이크, 푸딩 등등

 

음료와 세트로도 판매하더라구요

 

 

 

 

 

 

특히 차 종류 음료가 많았어요

녹차 아이스크림이 맛있다는 후기도 봤었습니다

 

 

 

 

 

 

11시부터는 간단한 식사도 파는데

다음번에는 늦게 와보고도 싶네요

 

 

 

 

 

 

영업시간이 오전 9시부터인데

사람이 한 명도 없었어요

 

(월요일은 휴무)

 

 

 

 

 

 

매장일 일자로 쭈욱 테이블이 있는 형식이라

창가자리가 많아서 좋더라구요

 

대신 2인이나 4인 개별 테이블은 없었습니다

(2층도 있는데 2층에는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말차와 모나카 세트를 주문하고

창가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테이블 중간마다 콘센트도 있었는데

USB케이블이 아닌 110V 콘센트여서...

 

변환잭을 들고오지 않아 충전은 못했네요

 

 

 

 

 

 

음료가 준비되면 결제했던 카운터로 가서

직접 음료를 가져와야합니다

 

 

 

 

 

 

음료와 디저트 구성도 좋았지만

 

딱 일본스러운 식기류를 사용했고

또 그게 호수가 보이는 전망과 어우러지니

 

이 느낌 자체로도 힐링이더라구요

 

 

 

 

 

 

사실 가루녹차로 거품을 내서 만든

찐 일본 녹차는 처음 마셔봤어요

 

으...부드럽긴 한데 떫고 쓴 독특한 맛...ㅎㅎ

 

 

 

 

 

 

모나카는 바삭한 과자가 조개처럼 있고

그 안에 앙금이 동그랗게 들어있었어요

 

 

 

 

 

 

가운데에 있던 모나

 

 

 

 

 

 

앤로컬의 모나의 역사에 대한 설명이였는데

북해도 팥인 '에리모 팥'을 사용했고

약간의 소금이 들어간 아마리산 찹쌀을 사용했대요

 

가게에서 직접 장인이 하나씩하나씩 구운

쫀득하고 고소한 맛을 즐겨보라네요

(근데 들어올때 보니 젊은 여자분이 주방에 계시던데..?)

 

 

 

 

 

 

 

음...무튼 앤로컬의 모나가 자랑인듯 합니다

 

 

 

 

 

 

모양은 참 예쁘긴 했어요 

좋은 틀을 사용하시나보다~ 했던

 

 

 

 

 

 

동그랗게 되어 있던 팥을

마음아프지만 꾹 눌러 전체적으로 퍼지게 해주고

 

 

 

 

 

 

한 입 먹어보니...오! 진짜 맛있어요 ㅎㅎ

 

겉은 바삭하면서 쫄깃한 맛이 살아있었고

팥이 진짜 많이 달지 않으면서도 꽉찬 맛이 나는 진짜배기

 

 

 

 

 

 

앤로컬 매장 끝쪽에는 편집샵?이 하나 있는데

아마 앤로컬과 같이 하는곳 같아요

 

따로 관리하시는 분이 계시긴 했습니다

 

 

 

 

 

 

음료는 사실 입에 잘 맞지 않았지만

분위기를 즐기는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었던 앤로컬

 

다음번엔 낮시간에 여유롭게 또 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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