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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야마 공원을 둘러보고 나서

삿포로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어느 전망대를 가볼까 하다가


스키 점프대도 실제로 볼 수 있고

로프웨이 가격도 조금 더 저렴하다는

오쿠라야마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오쿠라야마 전망대는 마루야마 역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어요


마루야마 버스터미널은 마루야마역 2번출구







지하철과 연결되어 있는

버스터미널 방면으로 쭉쭉 갑니다







모이와 로프웨이를 타러가시면 1번

마루야마 동물원, 야구 스타디움은 4번

오쿠라야마 스키점프대는 4번 탑승장입니다







시간표도 있었어요


大倉山 = 오쿠라야마

평일에는 매 시 30분마다 1대씩

주말에는 매 시 1~2대씩 있었네요







저는 다행히도 시간에 맞춰 와서

바로 4번 출구로 나갔습니다







미리 와서 대기중이였던 버스


딱 봐도 동물원을 갈 것 같이 생긴

이 버스가 쿠라마루호에요







버스터미널이 출발지이니

당연히 버스표는 1번







먼저 3~5분정도를 달려서

첫 목적지인 동물원을 찍고 갑니다


근데 여기 오려고 버스타는건 돈아깝...







오쿠라야마도 가까운거 아닐까 했는데

산을 타고 올라가길레 안심했어요


괜히 버스 왕복 420엔이 아까울 수 있으니까







오쿠라야마까지는 210엔

시간은 10~15분정도 소요됩니다







여기가 바로 오쿠라야마 스타디움


날씨가 좋지는 않았지만

스키점프대가 보고싶기도 했거든요







먼저 되돌아가는 버스시간표부터 봤어요


평일은 매 시 42분마다,

주말에는 매 시 12분, 42분마다


(생각보다 버스가 많이 없어요)






여기가 바로 오쿠라야마 스타ㅣ움


앞쪽에는 전시관 건물이고

저 멀리 보이는게 스키점프대에요







제가 갔었던 날의 기온은

21.9도


6월이 생각보다 쌀쌀했어요







먼저 앞쪽인 올림픽 박물관으로

들어가서 올라가서 나가야합니다







어서오십시오







매일 운영시간이 다른건지

오늘의 영업시간이 있더라구요


리프트는 생각보다 일찍 끝납니다

오후 6시면 끝이니..야경보는건 힘들겠네요







어딜가나 한국어 가이드북부터 챙기고







리프트를 타기 위해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1층에 있었던 스키점프 선수 등신대


저는 잘 모르는데 유명한 선수인지

일본인들은 들어오면서 막 사진찍고 그러더라구요







2층은 올림픽 박물관인데

유료입장구간이라 안 들어갔어요







하뉴 유즈루의 인기가 엄청나다던데

여기에도 크게 사진이 걸려있었네요 ㅎㅎ







계단을 올라가면서 볼 수 있는

옛날 스키점프 기구들







그렇게 3층으로 올라간 후

밖으로 나가야합니다







여기에도 기구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간단한 간식을 사먹을 수 있는

카페도 하나 있었어요







그리고 여기 마스코트인 것 같은

쿠라양







사실 여기까지만 올라와도

어느 정도 전망을 구경할 수 있어요







여기에서 보이는 장소들 설명







자차로 주차장에 주차하고 오신다면

에스컬레이터로 바로 여기로 오실거에요


바로 연결된 길이 있더라구요







1층은 기념품샵, 2층은 레스토랑인 건물

이 건물 옆쪽에 리프트 부스가 있습ㄴ다







여기에서 티켓을 구매해요


어른 왕복 500엔, 어린이 왕복 300엔

모이와야마 전망대보다 훨씬 저렴..ㅎ







그래서 이왕 온거 타보자 싶어

리프트 탑승권까지 구매했습니다







그 옆쪽에 있었던 순위계단


여기에 올라가서 뒤로 보이는

스키점프대와 사진을 찍는 곳이에요







뒷쪽으로는 이렇게 어마어마한

스키점프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와..진짜 여긴 실제로 와보셔야

스케일을 체감하실 수 있을거에요!


스키점프대를 실제로 처음 봤는데

도대체..어떻게 저기에서 점프하는건지..


저는 죽어도 못할 것 같아요ㅠㅠㅠㅠ







리프트는 스키점프대 옆쪽에서

개방형(?)으로 운영중이였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의자에 탁 앉으면

안전바만 내리고 올라가는 시스템







그래서 사실...좀 무서웠어요 ㅋㅋ


이거 안전한게 맞는건가?

엄청 의심에 의심을 ㅋㅋㅋㅋ


(안전바를 잡은 손에 들어간 엄청난 힘)







그래도 다행인건 어느 정도 올라가니

적응이 되긴 하더라구요







옆쪽에는 멀리서 볼 땐 몰랐던

숫자들도 붙혀있고







TV 중계영상으로만 봤었던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구간도 봤어요


그리고 저 윗쪽으로 보이는 전망대까지







리프트는 아주 길진 않았고

5~10분 내로 끝났습니다







그 길로 사람들이 있는쪽으로

슬쩍 걸어가서 보니 여기도 전망대






여기는 어딘가 살짝 아쉬운 전망이에요

그래도 보일건 다 보이죠?







이 곳은 바로 아랫쪽으로 보이는

출발선을 볼 수 있는 포인트라고 하는게

더 적적한 표현일 것 같습니다


와...근데 진짜 보면 볼 수록 더 대단해ㅠㅠ







전망대는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2층은 실내 전망대이고

3층은 야외 전망대에요







저는 바로 3층으로 향했습니다


여기가 바로 가이드북에 있었던

스키와 전망이 같이 있는 곳이거든요







짜잔


오쿠라야마 전망대는 이렇게

스키점프대를 의미하는 스키를 놓고


독특한 전망대의 느낌을 내고 있어요







저 망원경이 조금 에러였지만

요 사진 저도 찍고싶었거든요 ㅎㅎ







가장 위에서 내려다보는 전망


지금까지 올라오면서 봤던 전망들 중

가장 탁 트인 전망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렇게 스키와 한 컷

찍어주는게 오쿠라야마의 묘미







어느 정도 사진을 다 찍고

2층으로 내려왔어요







여긴 또 다른 느낌이 나는 곳이에요


실내에서 보기 때문에 편하긴 한데

야외의 그 맛은 좀 덜한 느낌







여기에도 기념 주화는 빠지지 않네요

어딜가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 매점에서는 독특하게

유바리메론 소프트크림을 팔길레


350엔을 주고 하나 구매했습니다







와 근데 진짜 맛있어요 !


흔히 생각하는 그 메론맛이 아니여서

더 달고, 풍미있는 소프트크림의 맛


350엔이 비싸다는 생각이 안 들었네요







그렇게 여유를 조금 부리다가

버스 시간보다 살짝 여유있게 나와서


다시 리프트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내려갈 때 더 무서울 것 같았는데

속도를 직원분들이 조절해주셔서

생각보다는 무섭지 않았어요


오히려 저 멀리 전망이 훤히 보여서

전망 보느라 금방 내려온 느낌?







그리고 내려가면서 보인 건물인데


안에 마이크도 있고 그런게

아마 여기가 캐스터들 중계석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면 방송실 느낌







그렇게 내려와서 아까 지나쳤던

기념품샵도 슬쩍 구경했어요







생각보다 기념품샵이 휑 해요

직원분도 잘 안보이고







아까 봤었던 마스코드 쿠라양


진짜 일본은 이런 사업을 잘 해요

우리나라도 했으면 좋겠어요ㅠ







스키점프를 타는 곰


홋카이도쪽이 곰이 상징적이다보니

어딜가나 곰 캐릭터는 다 있음 ㅋㅋ







그렇게 기념품샵까지 둘러보고

다시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칼같이 42분을 지켜서 와준 버스

그 덕에 딱딱 맞춰서 갈 수 있었네요







이번에는 2번 번호표가 나왔어요

되돌아갈 때도 버스요금은 210엔







그렇게 오쿠라야마까지 다 둘러보고

점심을 먹으러 다시 오도리로 향했습니다




홋카이도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포스팅 ↓

https://9354.tistory.com/1144




오쿠라야마 스키점프대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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