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3박4일] 3일차② 삿포로 시내 산책 (TV타워, 시계탑, 구도청)

코메다커피에서 아침을 먹고

가볍게 시내를 둘러보러 나왔습니다

가장 처음으로 향한 곳은

어차피 가는 길에 있기도 했고

가장 가까웠던 오도리공원

짠

걸어가는 길에 먹구름이 따라와서

좀 당황스럽긴 했지만..ㅎ

앞쪽에서 시원하게 뿜어대고 있던 분수

사실 오도리공원은 별거 없는데

괜히 한 번 들리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갔을 당시는 6월 중순이라

이제 막 꽃들을 심고 그러고 있더라구요

아마 7~8월의 성수기를 대비하는 듯

그리고 예전에는 못 봤었던

오도리공원 매점도 있었어요

삿포로 클래식 생맥주는 물론

소프트콘, 빙수, 안주 등도 파는 곳

사진에는 없는데 그 옆에 노점으로

구운 옥수수도 팔고 있었습니다

괜히 한 번 찍게되는 조형물

이번에도 맑은 하늘의 TV타워는 못찍었지만

그래도 작년보다는 날씨가 좋다며..

오도리공원은 그 정도만 구경하고

바로 시계탑쪽으로 움직였습니다

별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걸어가기에 나쁘지 않았어요

여기가 바로 시계탑

정말 할 거 없는 곳인데

다들 와서 사진은 찍고 간다죠

그래도 전 운 좋게도 작년부터

공사 기간에 방문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매번 잘 보고 왔네요 ㅎㅎ

아쉬운건 작년에 준공이 끝난 후

잠시 무료입장을 하게 해줬다는데 그걸 몰랐던..

옆쪽에는 이런 계단도 있었는데

처음엔 이게 뭘까 보다가

아 이렇게 인증샷을 찍는거구나?

하고 인증샷을 안 찍고 왔다고 합니다

응?

여기도 역사적인 인물을 토대로

전시를 해놓거나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입장료는 성인 200엔

(근데 정말 볼게 없다고 들었어요)

그 다음 목적지인 구도청으로 가다가

처음으로 발견한 일본 경찰서 !

오....폴리스라고 적혀있는 건물을

일본 여행 다니면서 처음 본 것 같아요 !

그렇게 경찰서까지 발견하고

쭉쭉 걸어서 도착한 홋카이도 구도청

작년에도 들렸었던 곳인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들렸습니다

오도리공원, 시계탑, 구도청 이 세 곳은

삿포로에 오면 꼭 찍고가는 곳이에요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4~11월과 12~3월 시간이 같은데

왜 굳이 나눠 놓은 걸까요?

겨울에는 바꾸나?

평일이였고 오전 10시쯤 이였는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어요

건물도 예쁘고 하늘도 다 괜찮았는데..

저 뒤에 공사하는거...에러...ㅠ

홋카이도 구도청 (아카렌가 청사)의

건물 층별 설명이에요

입장료는 무료인데 저는 작년에 다 봐서

굳이 또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작년 글을 참고해주세요

홋카이도 구도청 상세 포스팅 ↓

https://9354.tistory.com/939

'홋카이도 시라오이초' 라는 호숫가에

아이누의 문화 부흥을 기원하는

민족 공생 상징 공간을 만드나보던데

제가 갔던 6월 19일에는 310일이 남았고

실제 오픈일은 20년 4월 24일

크...이번에는 멋진 건물사진을 건졌습니다

작년에는 모르고 너무 늦게 방문해서

역광으로 찍혀서 안예뻤거든요ㅠ

다시봐도 예쁨예쁨

홋카이도는 해가 빨리 지는 편이니

일찍 일정을 도는게 좋습니다

오후에는 실내일정이나 온천욕을 ㅎㅎ

그렇게 홋카이도 구도청까지 다 보고

홋카이도 대학까지 둘러보기엔 시간이 없어서

다시 오도리공원으로 되돌아갔네요

다시 오도리공원으로 되돌아오니

10시 23분

이 3곳 둘러보는데 대략적으로

1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네요

그 동안 왔을때 못보고 갔었던

오도리공원 글자...

아까 찍었던 조형물 아랫쪽에 있었고

반대편에서 봐야 보이는거였음..ㅋㅋ

그렇게 가볍게 삿포로 시내를 둘러보고

작년에 안 가본 곳들을 가보겠다며

마루야마로 가기 위해 오도리역으로 들어갔네요

홋카이도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포스팅 ↓

https://9354.tistory.com/1144

삿포로 TV타워 구글 위치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