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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시내를 돌아볼 3일차 아침


숙소에 따로 조식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일찍 체크아웃하고 짐을 맡기고 나왔습니다







캐리어를 맡기니 주신 종이

되찾을때 이걸 보여주면 되더라구요







3일차에도 변덕이였던 날씨


아침에는 이렇게 맑디 맑았는데

오후부터는 대차게 비가 왔었어요 ㅋㅋ







아침부터 산책 겸 걸으면서

다누키코지 상점가까지 걸어갔네요







가까운 도토루를 갈까 고민하다가


코메다 빵을 먹고싶어서

코메다커피로 들어갔어요







나고야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최근에 여기저기 생기기 시작한 코메다







음료도 다양하게 있고







식사류도 꽤 많은 커피숍

꼭 아침이 아니여도 먹을게 많아요







아침 7시부터 오픈하는 곳이라

시간 걱정 없이 들어갔어요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보였던

음식 모형들







바깥쪽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안쪽 문이 하나 더 있더라구요






생각보다 넓고 쾌적했던 매장


아침이라 자리가 많았는데

너무 여유로워서 직원분도 늦게 오심







저는 혼자여서 어딜가나 그렇듯

1인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제는 이런 자리가 더 편해요







혼자 여유롭게 있기에 좋은 테이블


앞쪽에는 콘센트도 2개나 있고

노트북을 꺼내놓고 있어도 될 듯한?







자리에 앉으면 먼저 주고가는

따뜻한 물수건과 시원한 물 한 잔








독특하게 다리가 들어가는 쪽에

테이블 아랫쪽으로 가방 넣는 곳이 있었어요


여긴 바닥에 바구니가 없다? 싶었는데

역시 짐 놓는 곳이 없을리가 없지







볼 때마다 귀엽다고 느끼는

코메다커피 마크가 있는 물수건







영업시작 시간부터 오전 11시까지

음료를 시키면 빵을 주는 시스템이 있어요


음료는 자유롭게 주문하면 되고







같이 주는 토스트를 고르면 됩니다


토스트는 반쪽 구워주는걸로 동일하고

삶은계란, 계란마요, 팥앙금 중에

하나 고르면 되는 시스템



저는 따뜻한 커피 한 잔에

버터를 발라서 팥소를 달라고 했어요


그냥 일반 커피를 시키면

크림을 같이 주니 굳이 라떼 안시켜도 됩니다







음료와 토스트는 생각보다

금방 나왔어요


아무래도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런듯







사실 커피가 480엔 하는 것 치고

양이 많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커피 향은 나쁘지 않은편







버터를 발라달라고 해서

엄청 윤기있게 나온 노릇노릇한 토스트







아니 토스트엔 당연히 버터지

버터를 발라줄지 말지는 왜물어봐 ㅎㅎ







솔직히 이 빵만 먹어도 맛나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버터가 발라있어서 풍미도 좋고~







한쪽에 진득하니 동그랗게 나온 팥앙금


코메다만의 비법 팥앙금이라는데

그 비법 인정합니다







극강의 단맛을 자랑하면서도

팥 고유의 맛을 해치지 않는 앙금







그냥 먹어도 맛있는 토스트 위에

팥앙금까지 올리면 더 맛있어요ㅠㅠ


근데 팥앙금이 좀 많이 달아서

씁쓸한 커피가 있어야만 환상 궁합







일본 카페의 좋은 점은


일반 커피가 진한 편이여서

크림을 넣어 마시기에 좋다는 것


어딜가나 크림은 무료로 준다는 것







요렇게 가볍게 라떼 완성 ㅎㅎ


물론 일반 라떼와는 다른 맛이지만

커피향이 더 강해서 단거랑 잘 어울려요







요렇게 아침 먹고 딱 480엔


세금이 다 포함되어 있는 가격이라

딱 요만큼만 내고 나오면 됩니다



사실 빵 한 조각에 커피 한 잔이 5천원이면

일본에서 싼 가격은 아니지만...


스타벅스에서 라떼 한 잔 마시는 가격에

빵까지 먹었다고 생각하면 이득^^




홋카이도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포스팅 ↓

https://9354.tistory.com/1144




다누키코지 코메다커피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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