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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짐을 좀 풀어놓고

저녁먹으러 나온 밤거리


더 늦어지기 전에 얼른 저녁을 먹고

숙소로 되돌아가 쉬기로 했어요







사실 피곤하기도 하고 그래서

멀리 가고싶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근처 맛집을 검색하다 알게된

징기스칸 아루코







아는사람만 알고 간다는 맛집이라

막 간판이 크지도 않고 그래요







기쁜 마음으로 안쪽으로 들어가서

1명이라고 말했는데..


예약이 다 차서 예약 안했으면 안된다며

퇴짜를 맞았습니다...배고프고 힘든데 ㅠ







그래서 검색하다가 다누키코지 거리 안에

징기스칸 맛집이 여러개인걸 발견하고


그나마 가까운 '히게노우시' 발견







그래서 몇 블럭 더 걸어가서

오른쪽으로 꺾어 걸어갔습니다


그러니 저 멀리 보이는 히게노우시







징기스칸 사진이 크게 걸려있는

여기가 바로 히게노우시 (ひげのうし)







1층과 2층을 사용하는 매장이고


위에 간판은 매장 이름,

아래쪽 간판은 징기스칸 표시에요







1층은 카운터 좌석으로 ㄷ자 모양으로

1~2명의 손님이 먹는 곳이고


2층은 마주앉는 좌석으로

3~4명 이상의 손님이 먹는 곳







저는 약간 대기를 타다가

짐을 놓고오라고 해서

문쪽에 있는 락커에 짐을 넣었어요


계산은 하고 나와야하니

카메라, 지갑, 폰만 챙기기


본문 2






히게노우시 양고기 종류


기본 램부터 호주산 램, 프리미엄 램,

립, 스테이크, 셀렉션까지







여긴 양념 양고기

간장소스, 짭짤한 소스, 매운 소스 등







맥주는 삿포로 클래식, 선토리,, 아사히가 있고

쇼추(소주), 와인, 사워 등도 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양념통 쓰는법과

기본 오토시 내용이 적혀있었어요


징기스칸에 올라가는 야채가 오토시로

양파, 대파 가격이 누구나 230엔 붙어요







먼저 시킨 삿포로 클래식


키햐...맥주잔이 생각보다 커서

만족스러웠음 ㅋㅋㅋ







각 자리마다 있었던 세팅


양념소스와 소금은 기본으로 있고

각 테이블 중간에 있는 소스는 셀프







저는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서

기본 램 1인분만 주문했어요


혼자 먹을 수 있는 매장이니 OK







먼저 징기스칸 화로를 앞쪽에 올려주고

양 비계와 양파, 대파를 올려주고 갑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금방 나온 양고기


상태는 생각보다 좋아보였는데

아쉬웠던건 역시...양....7조각...ㅋ







양고기는 셀프로 구워먹는거라

알아서 올리고, 뒤집고 ㅎㅎ


덕분에 굽는 동안 심심하지 않아요







요렇게 차려진 한 상이

저의 오늘 점심상입니다


사실 안먹으려다가 아쉬운 마음에

징기스칸 먹으러 온거라 ㅋㅋ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양고기


생각보다 주변 야채들은 천천히 익고

양고기가 금방 익는편이에요







양고기는 완전히 익히면 뻑뻑한거 아시쥬?


적당히 전체적으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면

그 상태로 맛나게 먹어주기







가장 먼저 구웠던 3점

크하..다시 봐도 군침도네요ㅠ







가장 처음엔 고기 본연의 맛을 보려고

소금만 살짝 콕 찍어 냠냠


오 근데 고기가 정말 부드러웠고

생각보다 냄새도 거의 안 났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간장소스 취향


요게 더 풍미가 있어서

심심한 양고기를 풍미있게 해줘요







중간중간 목도 축여주기~


삿포로 클래식이 생맥주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엄청 부드럽고 쭉쭉 들어가요







먹으면서 고기도 더 올리고 굽다보니

옆에서 노릇노릇 익어가는 야채들







양파는 역시 맛있습니다...

고기에 같이 구운 양파는 꿀맛!


이걸 위해 오토시 230엔 낼 수 있어요ㅋㅋㅋㅋ







대파는 생각보다 천천히 익으니

겉에 것부터 벗겨 먹어도 굿굿


저는 귀찮으니 한입에 냠







나중에는 귀찮아서 남은 고기를

한 번에 다 구워버렸어요 ㅋㅋ


거기에 야채까지 다 꺼내놓고

한 번에 다 먹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먹다보니 좀 심심해서

소스에 고춧가루 추가







저는 요게 조금 더 맛있었네요


사실 아주 큰 차이는 없었는데

끝 맛이 살짝 달라져서 더 맛난느낌







그렇게 다 먹고나니

휑 해진 징기스칸 불판







이렇게 다 먹고 세금 포함해서

총 1,782엔 나왔습니다


음...사실 많이 먹은게 아니라서

좀 비싸게 나온 느낌이 없진 않았는데

혼자 고기 구워먹고 그런 값으로는 충분했네요~



역시...다음에는 저번처럼

오토시 없는 곳으로 가야겠어요ㅠ




홋카이도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포스팅 ↓

https://9354.tistory.com/1144




징기스칸 히게노우시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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