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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도안에서 든든히 점심을 먹고


다음 도야 일정인 쇼와신잔을 보기위해

도야코 온천 버스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들락날락했던

도야코 온천 버스 터미널 ㅋㅋ







도야코 온천 버스 터미널에서

쇼와신잔을 왕복하는 버스는 하루 4대


편도 340엔, 왕복 620엔이기 때문에

쇼와신잔을 다녀오시려면 꼭

왕복티켓을 구매하시는게 이득입니다







저는 1시 40분 버스를 타고

쇼와신잔으로 향했어요







도야코 온천 버스터미널에서

쇼와신잔만 왕복하는 버스여서


도야코 온천 버스터미널이 1번 ㅎㅎ

내릴때 번호표와 티켓을 같이 내면 됩니다







버스로 15분?정도 가면 나오는

쇼와신잔 정류장


여기에 버스가 잠시 정차하다가

이 버스가 고대로 도야코로 돌아가는 버스에요







버스에서 내리니 사람들이 많았던

쇼와신잔


이 포토존은...중국인들이 점령해서

기다리다 기다리다 포기







결국 옆쪽에서 한 장 찍고

지나가기로 했네요ㅠ


날이 어딘가 흐려서 먹구름이 꼈는데

오히려 그게 더 멋스러웠던 느낌







쇼와신잔 포스팅을 보면 다들

꼭 찍어오는 동상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네요







옆쪽에도 포토존이 있어요

(아까랑 다른 포토존입니다 ㅋㅋㅋ)







생각보다 별거 없는 느낌이였는데

왜 굳이 이걸 보러오는걸까...싶기도...







더 가까이 가면 갈 수록

잘 보이지 않으니 중간에서 보세요 ㅋㅋ







쇼와신잔 근처 둘러보기


여기는 패키저들이 솥밥을 먹으로

많이들 들리는 카모메시 요시다야







1층은 기념품샵이였고 2층이 식당인데

2층 식당은 예약해야만 가능하다네요







여긴 철판요리 전문점 이치반칸(壹番館)

여기도 패키저들이 들리는 곳이에요







그래서 2층인 식당으로 올라가는 길에

각종 여행사 마크들이 잔뜩 ㅋㅋ


모두투어 마크가 2개나 보이네요







올라가는 길에 있었던 동물 머리

어우...너무 웅장해서 좀 무서울뻔 ㅋㅋ







여기는 예약을 안 해도 되나보던데

운영이 2시면 끝나더라구요


저처럼 1시 40분차를 타고 가신다면

당연히 식사 못하십니다^^;







그래서 이번엔 다른쪽으로 걸어가서

쇼와신잔 곰목장을 가봤어요








곰목장이라 들어가는 입구부터

커다란 곰 2마리가 있더라구요


여기도 역시 1층은 기념품샵이였고

곰목장으로 가는건 유료였습니다







여긴 카라스관? 유리공예 전시장인데

제가 간 날은 닫혔더라구요







2시 이후에도 영업하는 밥집은

요 레스토랑과 라멘집뿐







여긴 카레, 소바, 돈카츠 등을 팔고

라멘집은 라멘만 팔았습니다


혹시나 저처럼 뚜벅이로 가실 분들은

일찍가실거 아니면 다른 곳에서

식사는 미리 하고 가세요 ㅋㅋ







저는 밥은 먹고왔어서 상관 없었고


지나가다가 메론과 옥수수를 팔고 있길레

간식이나 먹자하고 가봤어요







바로 앞에서 양념을 발라가며

노릇노릇하게 옥수수를 구우시는데..


그 향에 매료되서 잇뽕 오네가이시마스 ㅋㅋ







요렇게 통옥수수 하나가 300엔이에요


겉에는 짭짤한 양념이 발라있고

옥수수는 채즙이 팡팡 튀는 !!


엄청 달고, 아삭한데다 짠 양념이 있어

단짠단짠의 최고봉이였습니다 ㅋㅋ굿굿







그 노점 컨테이너 안에 사는

길고양이들을 보며 냠냠


(요녀석은 왜 다리를 들고 핥는거지?)







그렇게 주변을 둘러보다가

우스산 로프웨이를 타기로 했습니다


사실 로프웨이는 생각을 안 하고 왔었는데

그 다음 버스 간격이 2시간이라ㅋㅋㅋ







우스산 로프웨이는 15분마다 운행해요


제가 간 날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로프웨이는 왕복 1,600엔

어린이는 800엔이고 단체할인도 있어요







그렇게 1,600엔이라는 거금을 내고

로프웨이를 타러 입장







요렇게 반대쪽 산 봉우리로 가는거라

시야가 탁 트여있는게 좋았습니다







저 멀리에서 내려오고 있는

제가 이번에 탈 우스산 로프웨이







로프웨이는 생각보다 규모가 컸어요


최대 106명인가 탑승 가능하고

6분만에 우스산으로 올라가는 로프웨이







로프웨이는 이렇게 쇼와신잔과







도야호수를 전망으로

단 6분만에 정상으로 향합니다







그렇게 금방 도착한 우스산

요 파란 벽에 도달하면 끝입니다







전망대를 보러 나가기 전에

기념품샵을 지나가야해요


다시 로프웨이를 타러 올 때도

또 지나가야하는 기념품샵







우스산 전망대까지 걸어가는 길은

경사도 많고, 계단도 많습니다


그래서 지팡이로 쓸 수 있는 막대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해놨더라구요







왼쪽은 우스산 화구원 전망대

오른쪽은 도야호수 전망대


저는 우스산 전망대부터 보기로 했습니다







요렇게 사진찍는 포인트가 있고

이제 이 길로 쭉 걸어가는거에요







우스산 (有珠山)


각 날짜를 붙여놓고 초입에

포토존을 만들어놓는 세심함







길은...생각보다 좀 길었어요


경사가 있어서 좀 힘들기도 했고

바람도 많이 불고 그랬네요







그렇게 쭉쭉 걸어가면 정상에서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옵니다


다들 여기에서 보고있어요 ㅋㅋ







아랫쪽으로 보이는 마을과

바다의 모습이 보이는 전망







왼쪽으로는 도야 호수가 살짝 보이는데

도야 호수는 반대쪽 전망대가 더 잘보여요







우스산 화구원의 모습입니다


우스산은 현재 활동중인 활화산으로

분화구가 엄청 규모가 컸어요







우스산 주변을 걸어갈 수 있는 길

총 길니는 1.1km이고 소요시간 40분 ㄷㄷ







일단 조금만 가보다 되돌아오려고

길을 걸어가보기 시작했습니다







길이 굉장히 가파르기도 했고

계단이 좀 독특(?)하게 되어 있어서


계단인데 발이 잘 빠지는 구조







아랫쪽으로 걸어가다보면 이렇게

분화구랑 점점 가까워집니다







지누마 분화구


저는 여기까지만 보고

다시 되돌아가기로 했네요







더 가면 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산행코스라 전혀 관광용이 아니였음 ㅋㅋㅋ








내려올땐 어렵지 않았지만

다시 올라가려니 힘들었던 급경사 ㅠ







그렇게 다시 전망대로 올라와

쇼와신잔을 내려봤습니다







마침 제가 전망대에 갔을 때

해가 잠깐 쇼와신잔을 밝혀주고 있어서


환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쇼와신잔까지 구경하고

다시 로프웨이 타는곳 쪽으로 이동







그리고 이번에는 반댓쪽인

도야 호수 전망대로 가봤어요







도야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곳이라

도야 호수 포토존도 ㅋㅋ


저 동그라미 안에 얼굴을 넣는거겠죠?







아랫쪽으로 도야 호수와 쇼와신잔이

한 눈에 들어오는 전망이였습니다


로프웨이 가격은 좀 높았지만

많은 자연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그렇게 전망대 두 곳을 다 보고

다시 로프웨이 타는 곳으로 들어갔네요







여기에만 있는 한정 기념주화 기계


이 곳에서만 살 수 있는 디자인이 있다는데

딱히 모으지 않는거라 패스








옆에는 도장찍는 것도 있었고

인스타 모양의 판넬도 있었어요







그렇게 돌아와서 로프웨이를 타려보니

아직 시간이 남아서 문이 닫혀있길레







옆쪽에 영상을 보여주는 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줄을 섰습니다







로프웨이를 타는 곳 자체도

엄청난 전망이 보이는 곳


찍는 사진마다 느낌있게 나와요







그렇게 다시 드넓은 도야 호수와

쇼와신잔을 타며 내려갔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올라가고 내려가는

로프웨이가 동시에 출발하기 때문에


중간 지점에서는 이렇게

반대편 로프웨이와 만나게 되요







다시 돌아온 지상


지상으로 내려온건데

도야호수에 온걸 환영한다니?







나가는 길에 있던 기념품샵을 구경하니

지역 와인이나 술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도쿠리와 잔도 있었고

사케 글라스와 받침대도 있었어요


생각없이 받침대만 사왔는데

글라스를 왜 못봤을까..사진에도 있는데ㅠ







그렇게 쇼와신잔을 다 둘러보고


4시 20분 버스를 타기위해

정류장으로 다시 되돌아왔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와준 버스

그래서 미리 타있다가 출발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도야코 온천 버스 터미널로

되돌아오니 4시 35분정도?


시간이 남아 뭘 더 할까 고민하다가

힘들어서 그냥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다

버스타고 삿포로로 올라가기로 했네요




홋카이도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포스팅 ↓

https://9354.tistory.com/1144




쇼와신잔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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