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정보를 잘 얻지 못했던
도야를 다녀올 둘쨋날
숙소에서 제공해주는 조식을 먹고
시간에 맞춰 여유롭게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노보리베츠 온천 버스터미널에서
도야코 온천 버스터미널으로 직통하는 버스가
하루에 딱 2대 있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8시반 정도에 맞춰
숙소 앞에있는 정류장으로 나와서
노보리베츠 온천 버스터미널로 가는
도난 버스를 탑승했습니다
버스에 탑승할땐 무조건 뽑는 번호표
어제는 왕복 티켓을 사서 상관없었는데
오늘은 편도만 갈거여서 번호표를 뽑고
편도로 340엔을 내고 내렸어요
버스타고 도착한 노보리베츠 온천 버스터미널
이 앞에서 도야코 온천 버스터미널로 가는
고속 이부리호 버스를 탈 수 있어요
도야코온천으로 가는 버스는
하루에 딱 2대 (2번째 시간표)
오전 9시 10분과 오후 3시 10분에
각 출발지와 도착지에서 버스가 출발해요
버스센터에서 고속 이부리호
티켓을 구매하고 싶다고 했더니
따로 티켓을 주는건 아니였고
이렇게 가격이 적힌 표를 주셨어요
따로 예약이 되는 버스는 아니에요
각종 버스 시간이 적힌 종이에도 있는
고속 이부리호 (高速 いぶり号)
가격은 편도 1,700엔
저는 이 정보를 찾기가 어려웠는데
생각보다 현지 이용객이 많더라구요
다행히도 만석은 아니여서
여유롭게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도야코온천행
캐리어도 충분히 실을 수 있어요
도야로 이동하면서 마셨던 노보리베츠 맥주
버스 기다리다가 시간이 좀 남아서
편의점에서 급히 사와서 홀짝 ㅋㅋ
톨게이트도 2번 지나갑니다
노보리베츠에서 고속도로 들어갈 때,
도야 도착해서 고속도로 나갈 때
그런 후 국도로 나와서 좀 가면
저 멀리 보이기 시작하는 도야호수
진짜 넓어서 순간 강인줄 알았어요
노보리베츠 온천 버스 터미널에서
도야코 온천 버스터미널까지는
약 1시간 정도가 걸렸던 것 같습니다
저는 버스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앞쪽에 있는 코인락커에
캐리어를 보관했어요
20인치 캐리어를 넣는데
가격은 엄청 착한 200엔 !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인데
다른 곳들에 비해 저렴해서 부담없었네요
먼저 도야호수에 오면 꼭 가려고했던
사이로 전망대 가는 시간표
사이로 전망대로 가는 버스는 따로 없고
삿포로로 넘어가는 버스를 타고 가다가
도중에 내리는거여서
도야코온천에서 삿포로로 가는
하루 4대 버스를 잘 골라서 타야해요
그리고 이건 쇼와신잔을 오고가는 버스
쇼와신잔 버스도 하루 딱 4대..
그래서 도야를 보려면 시간계획을
정말 잘 세우고 와야겠더라구요ㅠ
저는 10시에 도야코온천에 도착해서
도야호수를 구경하다 카페도 좀 들리고
12시 10분 버스를 타고 사이로 전망대에 갔다가
12시 36분 버스를 타고 도야코온천으로 돌아오고
중간에 점심먹고 시간을 떼우다가
1시 40분 버스를 타고 쇼와신잔에 갔다가
4시 20분 버스를 타고 다시 도야코온천으로 돌아오기로
그리고 도야코온천 버스 터미널에서
바로 삿포로로 가는 버스도 있길레
직원분께 마지막 버스인
오후 5시 10분 버스를 예약해달라고 했습니다
버스 승차권은 옆쪽에 있는
기계로 알아서 구매하는 시스템이에요
요건 쇼와신잔 왕복 버스티켓
원래 대인 왕복 620엔인데
편도 생각하고 어린이용으로 잘못 뽑아서...
2장씩 4장을 사서 가격을 맞추고
직원분께서 스탬플러로 찍어주셨습니다
요건 사이로 전망대 버스 티켓
사이로 전망대로 가는 버스 표는 사실
굳이 사지 않고 내릴 때 500엔을 내면 되긴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삿포로로 가는
버스 티켓 2,780엔
요것도 일부러 티켓을 사지 않고
버스에서 내릴 때 금액을 내도 됩니다
저는 미리미리 다 사놓고
지갑에 넣어 다녔어요
그리고 이제부터 2시간 자유..ㅋ
12시 10분 버스 전까지 뭘 할까 하다가
도야호수를 둘러보다가
근처 카페에 들어가있기로 했네요
도야코 버스 터미널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가까이 보이기 시작하는 도야 호수
(도야코 = 도야호수 / 코 = 호수)
아쉽게 산은 다 보이지 않았지만
드넓은 도야 호수는 잘 보고 왔네요
홋카이도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포스팅 ↓
노보리베츠 온천 버스터미널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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