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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근처라서 미리 알아두기도 했고

24시간이길레 야식먹으러 나갈까 했었는데

 

숙소 들어가면 나오기 싫을 것 같아

고야참푸르 저녁먹으러 들렸던

 

' 이치긴쇼쿠도 (いちぎん食堂 ) '

그랜드 나하 게스트하우스 근처에요 ㅋㅋ

 

 

 

 

 

 

사실 한국에서 알아간 곳은 아니고

숙소에서 구글맵보다가 찾은 곳이에요

 

숙소 근처에 24시간 밥집이 있어?! 이러고 ㅋㅋ

 

 

 

 

 

 

24시간 운영하는 이치긴쇼쿠도

 

게다가 더욱 끌렸던건 아래에 있는

오리온맥주 올타임 200엔 !

 

 

 

 

 

 

직원을 모든 타임 구하던곳 ㅋㅋ

 

근데 진짜 직원분들이..

대부분 외국사람이였어요

 

일본어 하시는 동남아분들..?

 

 

 

 

 

 

매장은 생각보다 꽤 넓었습니다

 

4인테이블도 여러개 있었고

바형식 테이블이 3줄이나 있었어요

 

24시간 집이다보니 여럿이 오기보단

혼자와서 가볍게 먹는 경우가 많은가봐요

 

 

 

 

 

 

들어가자마자 반겨주는건...

영어가 하.나.도.없.는 자판기

 

구글맵스 후기에서도 적혀있었거든요

관광객들을 위한 곳은 아니지만

가성비가 최고인 곳이라고..ㅋㅋ

 

 

 

 

 

 

나름 자판기를 읽어보니

스테이크도 팔고 있었고

오키나와 소바 등 유명한건 다 있었어요

 

돈부리나 생선정식, 소바 정식 등

간단한 밥류도 가격대가 저렴했습니다

 

 

 

 

 

 

중간쯤에 찾았던 33번 !

 

제가 먹으러온 고야참푸르

(ゴーヤー チャンプル)는 580엔

 

돼지곱창볶음과 같이 있었는데

돼지곱창볶음도 오키나와식 음식입니다

 

 

 

 

 

 

그리고 가장 아랫쪽에 있었던 맥주

 

기린맥주는 550엔인데

오리온맥주는 200엔인 곳 ㅋㅋ

 

이러면 뭐 당연히 오리온이죠~

 

 

 

 

 

 

그렇게 자판기에서 표를 뽑아

아무곳이나 자리를 잡습니다

 

 

 

 

 

 

저는 혼자다니면 항상

바 형식의 테이블에 앉곤 해요

 

혼자 넓은데 앉으면 민망하기도 하고 ㅋㅋ

 

 

 

 

 

 

자리에 앉으면 물부터 주시고

뽑아온 표를 받아갑니다

 

그 후엔 그냥 기다리면 되요

 

 

 

 

 

 

물 마시다 옆쪽을 봤더니

이미 물들이 다 준비되어있던 ㅋㅋ

 

 

 

 

 

 

한 가지 아쉬웠던건

흡연이 자유였던 곳이라는건데

 

다행히도 제가 갔을땐 아무도

담배를 피고 있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자리 중간마다 놓여있었던

셀프 젓가락과 소스, 이쑤시개

 

 

 

 

 

가만히 기다리고 있었더니

오리온맥주가 먼저 나왔습니다

 

크...잔까지 냉동실에 있다 나온거던데

이게 200엔이라니 진짜 꿀이네요 ㅋㅋ

 

시원하게 맥주 한 모금하며

기분좋게 기다리기

 

 

 

 

 

 

그리고 나왔던 고야참푸르

 

저는 그냥 고야참푸르만 나오는줄 알고

안주겸으로 먹으려고 했었는데

밥이랑 국도 나오더라구요?

 

고야참푸르 정식은 700엔으로 따로 있었는데

그건 다른 반찬이 더 나오는건가..

 

 

 

 

 

 

무튼 이렇게 저녁식사가 차려졌습니다

이게 세금까지 다 해서 780엔 !

 

양도 꽤나 많았고 맥주까지 있으니

진짜 금상첨화더라구요 ㅎㅎ

 

 

 

 

 

 

밥은 진짜 제 주먹보다 컸어요

 

일본사람들은 양이 적은걸로 아는데

오키나와는 미국의 영향을 좀 받은건지

막 양이 주먹만하고 그러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미소국보다 계란스프를

더 많이 먹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엄청 짜요...

얏빠리 스테이크집도 그러더니..ㅠ

 

 

 

 

 

 

그리고 진짜 궁금했던

오키나와 사람들의 소울푸드

 

고야참푸르 (여주볶음)

 

제가 레시피대회에 나갔을 때

식재료로 여주가 있었던적이 있어서 아는데

이게 엄청 쓰고 맛이 없거든요?

 

 

 

 

 

 

그래서 계란이랑 햄, 고기를 넣어

기름에 볶아내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습니다

아삭아삭하기도 하고 끝이 좀 쌉싸름해서

느끼하지도 않은게 딱 맥주안주 ㅎㅎ

 

 

 

 

 

 

게다가 돼지고기도 들어있고

내용물이 정말 실한데다 양도 많아서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나왔습니다ㅠ

 

누가보면 입에 안 맞은줄 알았겠지만

완전 우걱우걱 먹었어요 ㅋㅋ

 

 

 

 

 

 

맥주 한 잔도 했겠다 배도 부르겠다

기분좋게 배를 통통 치면서

근처에 있는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일본어 읽으실줄 아시는 분이면

추천하고픈 가게였어요 ㅋㅋ

 

 

내일은 여유롭게 시내를 돌아다닐 예정이라

씻고 바로 잠을 청했네요^^

 

 

 

오키나와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https://9354.tistory.com/871

 

 

 

이치긴쇼쿠도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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