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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사이다특가로 구매해서

저렴하게 구해놨던 히로시마 비행기편

 

2월과 3월에 이미 일본을 다녀왔어서

취소할까 고민하다가 히로시마 좋다는 말이 많아서

호기심에 갔다가 완전 만족하고 왔던 곳입니다

 

 

 

비행기편

 

 

 

 

18년도 1월에 열렸던 에어서울의

사이다 특가로 구매했던 히로시마편 비행기

 

위탁수하물이 포함된 비행편이

세금포함 43,800원이였던 엄청난 가격이였죠

(다신 나오지 않을 가격입니다..)

 

 

비행기 운행 스케줄

 

출국 : 4월19일(목) 오전 9시 10분 ~ 오전 10시 30분

귀국 : 4월21일(토) 오전 11시 30분 ~ 오후 1시 10분

 

 

미리 준비해간 준비물

 

 

1. 포켓 와이파이 3일 대여

 

 

 

 

따로 준비해갈 패스권은 없어서

가장 저렴한걸로 포켓 와이파이만

미리 대여해서 공항에서 수령했습니다

 

미야자키 여행에서도 이용했엇던

' 소리샘 ' 제품으로 대여했어요

 

 

1일차  히로시마 공항 - 미야지마 1박

 

 

1. 히로시마 공항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와

바로 앞에 있었던 투어리스트 센터

 

여기에서 미야지마 페리도 포함된

스몰아리아 패스 3일권을 구매했어요 (1,000엔)

 

이 때 받는 펀패스북은 다양한 할인특전이 있으니

꼭 버리지 마시고 들고다니시며 혜택 챙기세요

 

그리고 일주일 이내로 공항버스도 탈거라

7일 유효한 공항버스 왕복 할인티켓도

미리 구매를 했습니다 (2,420엔)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버스는 2가지인데

히로시마 역으로 가는 버스와

히로시마 버스센터로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바로 미야지마로 가시는 분은 히로시마 역으로,

점심을 드실분은 버스센터로 가시는걸 추천해요

 

 

2. 히로시마 버스센터 - 규베이소우안

 

 

 

 

펀패스북에 있었던 할인특전 가게

' 규베이소우안 '

 

히로시마 버스센터와 이어진

소고 백화점 10층에 있었습니다

 

 

 

 

여긴 야끼니꾸 전문점인데

야끼니꾸가 올라간 도시락 정식이

할인되서 1,080엔입니다

 

질도 굉장히 좋은 편이였고

맛도 좋아서 만족했던 곳이였어요

 

 

3. 히로덴 미야지마구치

 

 

 

 

히로시마에서 미야지마로 가려면

히로시마역에서 JR을 타도 되고

시내 아무곳에서나 히로덴을 타도 되요

 

JR을 타면 미야지마구치역까지 410엔인데

 

히로덴을 타면 히로덴 미야지마구치역까지

스몰아리아패스로 탑승이 가능합니다

(대신 시간이 좀 더 걸립니다)

 

 

 

 

2번 히로덴을 타면 종점이

히로덴 미야지마구치역이에요

 

히로덴을 내리신 후 개찰구를 나갈 때

역무원분께 패스권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3. 미야지마

 

 

 

 

미야지마로 가는 페리는 2종류인데

2종류 모두 패스권으로 가능합니다

 

10~15분 간격으로 페리가 있으며

미야지마까지는 10분정도면 가요

 

 

 

 

미야지마섬에는 자유롭게 다니는

밤비들을 쉽게 보실 수 있어요

 

요녀석들은 순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다가가서 사진찍으셔도 되요 ㅎ

 

 

4. 미야지마 호스텔 카니와

 

 

 

 

제가 검색했을때만 해도 미야지마에

단 하나 있었던 호스텔 '카니와'

 

가격도 저렴해서 좋았고

시설도 깔끔하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굉장히 만족했던 숙소였어요

 

 

 

 

1층에는 공동으로 사용 가능한

거실과 주방, 샤워실이 있어요

 

 

 

 

그리고 객실은 혼성룸과 여성전용룸이

따로 있습니다 (예약부터 다름)

 

여성전용룸은 한 방에 침대 6개였고

시설이 거의 새것이였습니다

 

 

5. 오오토리이

 

 

 

 

미야지마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 오오토리이 '

 

이건 어떻게 보러가면 되나 싶었는데

그냥 도보로 다니면 되는 거리에 있었어요

(미야지마 전체가 도보여행으로 적당)

 

 

 

 

오오토리이는 역시 굉장히 크고

주변에 사람도 굉장히 많습니다

 

만조와 간조 시간이 매일 다르기때문에

체크하셔서 보러 가시는게 좋아요

 

두 모습의 느낌이 전혀 달라서

두가지 다 보기 위해 1박을 추천합니다

 

 

6. 미야지마 상점가

 

 

 

 

해변가 바로 옆으로 들어가면 있는

상점들이 유일하게 있는 거리

 

아침 일찍부터 운영하는데...

오후 5시면 모두 닫는다는 함정이..

 

 

 

 

미야지마에서 유명하다는 대왕 나무주걱

 

어떤 나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기념품 가격이 달라져요

 

 

 

 

미야지마의 트레이드 마크는 단풍

 

단풍 모양의 만쥬인 모미지 만쥬가 유명하고

모미지 만쥬맛 킷캣도 팔아요

 

 

 

 

미야지마 특산물은 바로 굴

 

그래서 석화 구이를 파는 곳이 많은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 2개에 400엔

 

 

 

 

그리고 미야지마 맥주도 있습니다

가장 끝쪽에 미야지마비루 매장이 있어요

 

맛별로 생맥주로도 가능하고

캔맥주도 여기가 가장 저렴해요

 

 

7. 미야지마 스타벅스

 

 

 

 

아직 생긴지 얼마 안된 스타벅스

그래서 유리쪽엔 아직 X자가 있어요

 

 

 

 

매장에서 보는 뷰도 좋았고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셨어요

 

그리고 히로시마 시티카드도 있으니

수집하시는 분들은 충전하세요

 

 

8. 오층탑 & 로프웨이

 

 

 

 

만조시간을 놓쳐서 구경하다가

우연히 발견했던 오층탑

 

올라가면 시간이 다 흐를까봐

그냥 멀리서 구경만 했어요

 

 

 

 

전망을 보기에 딱 좋다는 로프웨이

 

근데 일찍 끝나는 단점이 있으니

시간 잘 체크해서 가시길 !

 

 

 

 

점점 해가 지고있던 날

 

미야지마는 오후 5시 이후에

여는 밥집이 많지 않아요

 

 

9. 오꼬노미야끼 맛집 요사코이

 

 

 

 

펀패스북에 있는 할인매장이기도 했고

오후 5시부터 저녁장사를 하던 곳

 

저녁장사를 하는 곳이 많지 않았는데

마침 잘 됐다 싶어서 갔죠

 

 

 

 

오꼬노미야끼가 너무 저렴해서

죄송스러워서 시킨 병맥주

 

잔을 와인잔같이 생긴걸 주셔서

기분내면서 먹었네요 ㅋㅋ

 

 

 

 

히로시마풍 오꼬노미야끼 단돈 500엔 !

 

독특하에 야끼소바같은 느낌이였고

양도 많고 맛도 좋았습니다

 

 

10. 오오토리이 야경

 

 

 

 

밥을 먹고 나와서 구경했던

해질녘의 오오토리이

 

 

 

 

그리고 숙소에서 쉬다 나와서 본

라이트업 오오토리이

 

어떻게 라이트업이 가능한가 했더니

멀리서 빛을 쏘는 방식 ㅋㅋ

 

 

 

 

미리 챙겨갔던 캔맥주를 까서

혼자 분위기 있는 밤을 보냈습니다

 

가게들이 다 일찍 닫는편이라

일찍부터 밤이 찾아오는 미야지마에요

 

 

2일차 미야지마 & 히로시마 시내

 

 

1. 코히칸 카페

 

 

 

 

요시노야와 같은 계열사의

체인카페 코히칸

 

여기가 오전 8시부터 오픈이라

일찍부터 아침먹기에 좋았어요

 

 

 

 

작은 샐러드와 하이라이스 덮밥

요렇게 한 구성이 800엔이였어요

 

물론 즉석제품 데워주는 느낌이였지만

맛도 있었고 든든하고 좋았어요

 

 

2. 센죠카쿠 & 오층탑

 

 

 

 

어제 안 올라왔던 언덕을 올라오니

마주했던 큰 건물은 센죠카쿠

 

여기도 역사가 있는 곳이라

돈내고 입장하는 관광지에요

 

 

 

 

그리고 멀리서만 봤던 오층탑

 

푸른 나뭇잎들과 붉은 오층탑

파란 하늘이 어우러져 진짜 예뻤어요 ㅎㅎ

 

 

3. 이쓰쿠시마 신사

 

 

 

 

미야지마에서 오오토리이 다음으로

예쁘고 유명한 이쓰쿠시마 신사

 

입장료는 대인 300엔이고

오전 6시 반부터 오후 6시까지

 

 

 

 

일부러 만조시간 조금 기다렸다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바닷물이 천천히 들어오더라구요

 

 

 

 

공사중이라 가장 아쉬웠던 포토존

만조에 여기에서 오오토리이가 가운데 보이도록

사진찍는게 가장 예쁘다고 들었거든요

 

 

 

 

그래도 덕분에 그 안에서 저 멀리있는

오오토리이의 만조 모습을 봤습니다

 

만조때는 앞까지 걸어갈 수가 없어서

이쓰쿠시마 신사에서만 정면으로 볼 수 있어요

 

 

4. 미야지마 커피

 

 

 

 

미야지마 상점가 거리안에

개인카페가 많길레 그 중에 골라간

미야지마 커피 카페

 

 

 

 

라떼아트를 해준다고 해서 음료는 라떼로

케이크와 함께 셋트로 800엔이길레

같이 시켜본 치즈케이크

 

맛도 좋았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여기 완전 강추 ^^

 

 

5. 미야지마에서 히로시마로 이동

 

 

 

 

미야지마 여행을 나름 마치고

짐챙겨서 찾은 미야지마 페리항

 

 

 

 

이번에도 스몰아리아 패스권으로

무료로 페리를 탑승했습니다

 

 

6. 히로시마 산티아고 게스트하우스

 

 

 

 

히로덴 미야지마구치역에서 전차를 타고

한 번 환승해서 도착한 후쿠로마치역

 

여기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제가 예약한

산티아고 게스트하우스가 나와요

 

 

 

 

리셉션이 6층이였고

게스트룸이 3,4층이였던 구조

 

 

 

 

여기도 체크인은 3시부터 가능해서

미리 짐만 맡기고 나왔습니다

 

오..근데 게스트하우스가 좀 커서 그런지

숙박인원이 꽤 많은 편이더라구요

 

 

 

 

이건 나중에 체크인하고 들어갔던 방 사진

거의 캡슐호텔같은 형식의 방이였어요

 

3층에 있는 공용 샤워실은 남녀공용 ;;

 

 

7. 혼도리 맛집 게츠아카리

 

 

 

 

히로시마 명물이 아나고메시인데

못먹고 가면 아쉬울 것 같아서

 

혼도리쪽 아나고메시 맛집을 찾아간

' 게츠아카리 '

 

 

 

 

도시락 형식의 정식 한 상이

만오천원정도 했던 것 같아요

 

맛은 역시 대박이였고

매장도 굉장히 고품있었던 곳

 

 

 

 

저는 특히 마지막에 먹는

이 오차즈케 형식이 가장 좋았습니다

 

차에 다시물을 섞어서 나오는데

깊은 맛이 대박이였어요

 

 

8.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전쟁을 일으켰던 장본인들이

평화를 염원하자며 전쟁의 흔적을 기린

독특한 공원입니다...

 

반성이나 참회의 뜻은 전혀 없고

희생자들이 많으니 추모하자는...

 

 

 

 

그 중에 한국 희생자들 위령비도 있습니다

저는 여기 가려고 왔던 곳이에요

 

 

 

 

그리고 원폭돔도 반대편에 있었습니다

 

폭탄을 맞은 건물은 그대로 둔건데

가까이에서 보는 것보다 멀리서 보는게 다 보입니다

 

어차피 건물이 무너지지 않은

한 면만 유지하고 있는거거든요

 

 

9. 히로시마 성

 

 

 

 

그 지역의 성은 꼭 보고오는 편이라

히로시마 성도 들렸습니다

 

성 안에는 신사도 하나 있어요

 

 

 

 

천수각은 다른 성들과는 다르게

짙은 색으로 지어졌는데

그래서인지 더 예쁜 느낌이 들었네요

 

 

10. 오리즈루 타워

 

 

 

 

에어서울 이벤트를 위해 들린

히로시마 오리즈루 타워

 

타워...인데 많이 높지는 않았고

입장료는 외국인 한정 900엔

 

 

 

 

가장 윗층을 공원처럼 꾸며놔서

이색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같은층에 있는 카페에서

음료 한 잔을 받을 수 있었어요

(에어서울 4월 한정 이벤트였습니다)

 

 

11. 시게토미 비어스탠드

 

 

 

 

히로시마에는 맥주공장이 없어서

굉장히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독특하고 유명한 곳이 있길레

5시 오픈시간 맞춰온 시게토미 비어스탠드

 

 

 

 

아사히 맥주만 사용하는 곳으로

헤이와시대의 맥주 서버기와 호스를 사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서브해주는 곳입니다

 

이 분이 시게토미상이세요

 

 

 

 

맥주는 어떤 서브방식이던 한 잔에 500엔

거품이 독특하고 부드러웠어요

 

한 번에 2잔만 마실 수 있어서

매장은 작지만 회전률이 빠른 편

 

 

12. 히로시마 돈키호테

 

 

 

 

시게토미 비어스탠드랑 가까워서

걸어서 도착했던 돈키호테

 

생각보다 굉장히 큰 건물이였어요

 

 

 

 

단풍잎이 그려진 기념품들이 많았고

층마다 다른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하도 넓어서 다 보는데만 엄청 걸렸던 곳

 

 

13. 혼도리 잇푸도 라멘

 

 

 

 

원래 후쿠오카쪽에 있던 매장 잇푸도

그래서 이름도 하카타 잇푸도에요

 

사실 쿠폰북에 있던 바를 가려고 했는데

이 날엔 만석이라 안된다고 해서

차선으로 들렸던 곳

 

 

 

 

익숙한 돈코츠라멘이라 부담없이

든든하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사진은 따로 없지만 야식도 더 먹고

2일차를 마무리 했었네요

 

 

3일차 아침 후 히로시마 공항 & 귀국

 

 

1. 튤리스 커피

 

 

 

 

혼도리 근처에 아침일찍 여는 곳이

많지 않아서 들린 튤리스커피

 

일본은 튤리스커피가 스타벅스만큼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라고 해요

 

 

 

 

모닝셋트로 핫도그와 커피

 

물론 양은 굉장히 적었지만

간단한 아침용으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2. 히로시마 버스센터에서 공항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걸어서 도착한

히로시마 버스센터 2층

 

2번 탑승장이 공항방면 버스 탑승장이에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바로 탈 수 있었고

미리 구매했던 왕복 티켓으로 탑승했습니다

 

 

3. 히로시마 공항 & 귀국

 

 

 

 

진짜 속 터지는줄 알았던 티켓창구

 

어차피 출발 비행기가 에어서울밖에 없어서

늦어져도 상관이 없긴 했지만..

 

발권하는데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사람도 많지 않았는데 1시간 걸렸어요

 

 

 

 

독특하게 국내선을 지나서

국제선으로 들어가야 했던 공항

 

국제선 출국장에 있던 면세점은

아주 크지도, 아주 작지도 않던 수준

 

 

 

 

정시에 출발해준 에어서울 비행기 덕에

딱 맞게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이로써 짧지만 평화로웠던

히로시마 2박3일 여행기 끝 !

 

 

마치며...

 

 

취소할까 엄청 고민했었는데

취소했으면 엄청 후회했을 히로시마

 

혼자 여유롭게 다니기 정말 좋았고

정말 예쁜곳이 많았던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곳이 미야지마^^

 

 

각 여행지마다의 자세한 포스팅은

다 따로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해주시고

 

지금은 태풍의 피해로 지반이 약해

많은 피해를 봤다고 하던데..

 

빠른 시일내로 복구되었으면 좋겠고

더 이상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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