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카페 코히칸에서 아침을 먹고

여유롭게 아침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어제보다 날씨가 더 좋았던 둘쨋날

 

파란 하늘과 푸른 나뭇잎들이

참 잘 어울리는 날이였어요

 

 

 

 

 

 

하..근데 한가지 아쉬웠던건...

 

아침부터 수학여행온 학생 단체가

너무나도 많았다는 것 ㅠㅠ

 

요 학교 말고도 다른 학교들에서도 온 탓에

이곳 저곳 모두 학생천지였던 날

 

 

 

 

 

 

미야지마 페리 터미널에서

각 관광지까지의 거리입니다

 

아쿠아리움이나 공원은 안 갈거라

맨 위꺼만 보면 되긴 했어요

 

 

 

 

 

 

아침 9시에 유일하게 열려있던

굴 카레빵집

 

저녁에도 이 거리 가게들 중에

가장 늦게 닫는 것 같았는데

 

 

 

 

 

 

아직 상점가쪽은 안 열린 시간이라

바닷가쪽 길로 걸어갔습니다

 

 

 

 

 

 

아침 9시부터 오오토리이쪽엔

관광객이 많이 있더라구요

 

일찍부터 참 많이도 와있었어요

 

 

 

 

 

 

무엇보다 현지인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단체로 가이드와 함께 온 일본 어르신들과

수학여행으로 온 학생들

 

 

 

 

 

 

어제와 달리 바닷물이 들어오고 있었던

만조의 오오토리이 모습

 

아직 물이 다 차진 않았지만

어제의 간조때랑은 정말 다른 느낌이였어요

 

 

 

 

 

 

오늘도 유유자적하게 돌아다니는

자유로운 영혼의 밤비들 ㅎㅎ

 

 

 

 

 

 

지나가면서 봤던 이쓰쿠시마 신사

 

아직 여기까지 물이 차지는 않아서

먼저 오중탑을 보고 물이 더 차면

이쓰쿠시마 신사를 보기로 했습니다

 

 

 

 

 

 

이쓰쿠시마를 지나 조금 더 걸어가면

왼쪽에 계단이 촥 나타날거에요

 

이 길로 올라가면 센죠카쿠가 나옵니다

 

 

 

 

 

 

화평

맞나요?

 

 

 

 

 

 

이 건물이 바로 센죠카쿠(천첩각)입니다

 

가까이에서 보니 생각보다 굉장히 커서

사진 한 장에 다 담기질 않더라구요

 

 

 

 

 

 

바닥에 857장의 다다미가 깔려있어서

넓다는 의미로 천첩각이라고도 불린다고 해요

 

 

사실 센죠카쿠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안국사의 승려 혜경을 봉행하기 위해 만들기 시작했는데

 

건축도중 풍신이 죽어서 미완성의 상태로
남아있는 건물이라고 합니다

 

 

 

 

 

 

센죠카쿠와 오중탑 뒷쪽으로는

바다가 보이는 곳이였네요

 

 

 

 

 

 

센죠카쿠는 독특하게 오른쪽 아래에

사람이 지나갈 수 있는 길이 있어요

 

건물을 지을 때 생각해서 만든 것 같아서

더 의미가 있어보였습니다

 

 

 

 

 

 

센죠카쿠는 따로 입장료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그다지 볼게 없을 것 같아서

따로 들어가서 구경하진 않았어요

 

 

 

 

 

 

벌레가 참 많았던 옆쪽길^^;

 

가운데에 있는 길은 물길 같았는데

물은 전혀 없었습니다

 

 

 

 

 

 

센죠카쿠의 옆길로 걸어가면

보이기 시작하는 오중탑

 

 

 

 

 

 

따로 무슨 이름이 있을줄 알았는데

그냥 오중으로 되어 있어서 오중탑이였어요

 

그리고 제가 간 시간이 역광일때라

멀리서 보는게 더 예뻤던 ㅠ

 

 

 

 

 

 

그래도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은

참 고즈넉하고 예뻤어요

 

올라오길 참 잘했다 느꼈던 사진

 

 

 

 

 

 

이쪽은 이쓰쿠시마 방면이에요

 

아직 물이 다 안 들어오기도 했고

나무들에 가려져서 잘 안보이죠?

 

 

 

 

 

 

오중탑은 말 그대로 그냥 탑이라

가까이에서 보니 그다지 할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사진 몇방 찍고 말았습니다

 

 

 

 

 

 

옆쪽에 있던 계단으로 가다가

우연히 만난 겹벚꽃

 

아쉽게도 많이 떨어진 상태였지만

실제로 겹벚꽃은 처음 봤었어요

 

 

 

 

 

 

오중탑에서 다시 센죠카쿠로 가던 길에

옆쪽을 보니 바다 앞쪽에

큰 토리이가 하나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걸 보러 가고싶었는데

아무리 가는 길을 찾아봐도 모르겠어서

결국 포기했습니다 ㅠ

 

 

 

 

 

 

내려오면서 다시 봤던 오중탑

역시 멀리서 봐야 예뻐요

 

 

 

 

 

 

그렇게 여유로운 아침 산책을 즐기고

바닷물이 어느 정도 찬 것 같아서

 

기대하던 이쓰쿠시마 신사를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히로시마 2박3일 자유여행 일정

https://9354.tistory.com/685

 

 

 

미야지마 센죠카쿠 구글 위치 첨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