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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기로했던 관광지

사쿠라지마, 시로야마, 센간엔을 다 보고

 

다시 가고시마 중앙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중앙역에 도착하고 나니

배가 엄청 고파오더라구요 ㅋㅋ

 

아침을 간단하게 먹었던 터라

점심은 든든히 먹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계획하고 왔던

중앙역 근처에 있는 돈카츠 전문점

 

카와큐(とんかつ川久)로 향했어요

 

 

 

 

 

 

가고시마 중앙역을 바라보고

왼쪽길로 가면 됩니다

 

친절하게 가는 길에있는 전봇대에

방향도 적혀있더라구요

 

 

 

 

 

 

이쪽은 무슨 먹거리골목?

그런 느낌의 거리더라구요

 

일렬로 밥집과 술집이 몰려있고

왼쪽은 공사중이였습니다

 

 

 

 

 

 

그 길로 2~3분정도 걸어가다보면

흰 간판에 보이는 'とんかつ川久'

 

 

 

 

 

 

바로여기가 제가 찾아온 곳입니다

 

흑돼지 돈까스가 맛있다는 곳인데

점심장사가 2시반까지여서

진짜 부랴부랴 왔어요 ㅋㅋㅋ

 

 

 

 

 

밖에서도 느낄 수 있는

튀김 전문점이라는 느낌 ㅋㅋ

 

 

 

 

 

 

' とんかつ川久 '

 

어떻게 읽어야하나 싶어요

검색해보니 카와큐, 가와큐, 카와규 등

 

블로그마다 이름이 제각각이던데...

제가 음독과 훈독을 몰라서ㅠ

 

 

 

 

 

 

저는 2시정도에 도착했는데

아직도 사람이 바글바글 했습니다

 

저는 사람이 별로 없을줄 알았거든요

 

 

 

 

 

 

영업시간이 좀 독특해요

 

점심장사는 11:30 ~ 14:30

저녁장사는 17:00 ~ 21:30

 

저녁시간 라스트오더는 오후 9시이고

화요일은 쉬는 듯 합니다

 

 

 

 

 

 

제가 알아보고 온 메뉴는

카와큐 런치메뉴

 

점심시간에는 저렴한 가격에

돈카츠를 맛볼 수 있거든요

 

(로스는 런치 50개 한정인 듯 하네요)

 

 

 

 

 

 

원래 정식 가격은 이렇습니다

 

상급 흑돼지 돈카츠는 2,500엔

그냥 흑돼지 돈카츠는 2,000엔정도

상급 돈카츠는 1,800엔정도

그냥 돈카츠는 1,200엔정도

 

흑돼지는 2만원이 넘고

그냥 돈카츠는 조금 싼정도에요

 

 

 

 

 

 

돈카츠 말고도 새우튀김이나 고로케,

감자튀김 등 다른 메뉴도 있었습니다

 

 

 

 

 

 

맥주나 우롱차, 쥬스 등

주류메뉴도 간단하게 있었어요

 

 

 

 

 

 

저는 런치 히레카츠로 주문했습니다

 

가고시마는 흑돼지가 유명하지만..

2만원이나 주고 돈카츠하나 먹기에는

좀 부담이 되더라구요

 

 

 

 

 

 

주문즉시 바로 옆에있는 주방에서

요리를 시작하십니다

 

기다리면서 슬쩍 구경하니

돈카츠 소스를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가장 먼저 가져다주신건

3가지의 소스류

 

뭐가 뭐라는 말이 안 적혀있어서

처음엔 좀 당황했네요..ㅋㅋ

 

 

 

 

 

 

살짝 묽은 느낌이 있긴 했는데

돈카츠 소스의 맛이 나던 기본 소스

 

 

 

 

 

 

간장 베이스인 것 같았던

맑은 간장같은 소스

 

 

 

 

 

 

독특한 향과 맛이 나던 소스

된장이 들어간게 아닌가 싶어요

 

 

 

 

 

 

돈카츠는 오래 안걸리고

금방 나왔습니다

 

정식이라서 밥과 국, 반찬도 같이 나왔어요

 

 

 

 

 

 

아주 좋은 황금색으로 튀겨나온

3개조각의 히레까스

 

로스(등심)까스는 좀 느끼할 것 같아서

담백한 안심으로 시켰어요

 

 

 

 

 

 

역시나 윤기나고 촉촉했던 쌀밥

양도 적지 않았습니다

 

 

 

 

 

 

일본 정식류 맛집은 대부분

밥을 참 잘하는 것 같아요 ㅋㅋ

 

 

 

 

 

 

기본에 충실했던 미소

두부와 미역도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이건...진짜 뭔지 모르겠어요ㅠ

 

뭔가 해초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고소하게 잘 무쳐서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기본으로 나왔던

물뺀 단무지(다깡)도 나왔습니다

 

 

 

 

 

 

소스는 3가지를 모두 덜어서

한 번씩 돌아가면서 찍어먹었어요

 

저는 가장 오른쪽이 가장 나았네요ㅎㅎ

 

 

 

 

 

 

돈카츠는 역시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게 잘 튀겼더라구요

 

근데 속이 완전하게 익지 않은거라

이렇게 먹는게 맞나...살짝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소스에 콕 찍어서

한 입 먹는순간 그 고민은 저멀리..ㅋㅋ

 

와 진짜 입에서 살살 녹아요 !

 

 

 

 

 

 

고기에서 핏물이 나오는 것 같은

찝찝한 마음은 없지 않았지만

 

살짝 누린내가 나는 듯 싶으면서도

육즙마냥 촉촉하고 살은 부드럽고..ㅠ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이 된장향이 났던 독특한 소스는

향과 맛이 좀 센 편이였습니다

 

쿰쿰한 향도 좀 있는 소스여서

호불호가 강하게 갈릴 듯한 소스였네요

 

 

 

 

 

 

이 해초인지 뭔지 모를 반찬은

 

나름 짭짤하게 무쳐나와서

밥에 이것만 얹어먹어도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거의 싹싹먹은 정식 !

 

밥은 생각보다 많아서 남겼지만

돈카츠는 남김없이 다 먹었어요ㅎㅎ

 

 

 

 

 

 

이렇게 배부르고 맛있게 먹고

딱 950엔 내고 나왔어요

 

할인 가격이 세금 포함된 가격이였더라구요

저렴하게 잘 먹은 곳이였습니다

 

 

 

 

 

 

그렇게 마지막 만찬까지 즐기고 나니

거의 3시가 다 되어가더라구요

 

5시30분 출발 비행기라 딱 맞겠다 싶어

얼른 맡겨둔 짐을 가지러 역 근처에 있는

가고시마 리틀아시아 게스트하우스로 향했습니다

 

 

 

가고시마 2박3일 자유여행 일정

https://9354.tistory.com/649

 

 

 

가고시마중앙역 맛집 카와큐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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