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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ぼくは明日, 昨日のきみとデートする)

 

드라마, 로맨스 / 2016.12.17 일본개봉
111분 / 12세 관람가 / 감독 미키 타카히로

 

 

 

 

 

 

서로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두 남녀가

20세가 되던 해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30일간 데이트를 하는 이야기입니다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며

판타지적인 요소가 있는 로맨스 영화입니다

 

 

 

영화 줄거리

 

 

 

 

 

 

지하철을 타고 가던 날

우연히 발견한 여자를 보고

미나미야마 타카토시는 첫 눈에 반합니다

 

 

 

 

 

 

그렇게 그녀를 불러 세우지만

전화번호가 없다는 말에

거절인줄알고 돌아서려하죠

 

그녀는 정말 핸드폰이 없었던 것 뿐이였고

조금의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하지만 다음번의 만남에 대한 기약 없이

인연이 있으면 또 보겠지라는 말을 남기곤

열차를 타고 사라지는 여자(후쿠쥬 에미)

 

 

 

 

 

 

그림을 그리기 위해 찾은 동물원에서

후쿠쥬 에미를 다시 만나게 되고

 

그림이 좋다며 공모전에서 입상할거라는

칭찬도 듣게 됩니다

 

 

 

 

 

 

미나미야마 타카토시는 후쿠쥬 에미와

자신의 추억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사실 어릴적 이 곳에서 물에 빠졌는데

어떤 여자가 자신을 구해줬다고 하죠

 

 

 

 

 

 

두번째 만남에서 전화번호를 알게 되고

같이사는 친구 우에야마 쇼이치의 도움으로

세번째 데이트를 잡습니다

 

그렇게 데이트를 가려던 길에

친구 하야시에게 동물원에서 그렸던 그림이

정말 공모전에서 입상했다는 말을 듣게 되죠

 

 

 

 

 

 

살짝 의아하긴 했지만 미나미야마 타카토시는

후쿠쥬 에미와 함께 다닐 곳을

미리 답사하고 세번째 데이트를 합니다

 

후쿠쥬 에미는 피자가 너무 맛있다며

먹을 수 있을 때 한조각 더 먹겠다는 말을 하죠

 

 

 

 

 

 

세번째 만남에 둘은 사귀게 되고

거의 매일 만나며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미나미야마 타카토시가 이사를 하던 날

후쿠쥬 에미도 함께 짐정리를 돕고

짐정리를 하던 중 발견한 상자

 

그 상자는 미나미야마 타카토시를 구해줬던

여자가 나중에 열어주겠다며

꼭 보관하라고 했던 상자였습니다

 

 

 

 

 

 

이 둘은 그렇게 계속 데이트를 하고

집에서 음식도 해먹곤 했는데

 

어느 날엔 후쿠쥬 에미가

미나미야마 타카토시의 엄마가 해주는

비프스튜와 똑같은 맛을 재현하죠

 

분명 말해준적이 없었는데

어머니의 비결까지 알고있는 모습에

이상함을 느낍니다

 

 

 

 

 

 

그 일은  또 어물쩡 넘어가고

후쿠쥬 에미를 막차로 급히 보낸 날

그녀가 두고간 수첩을 우연히 보게 되는데

 

그 수첩에는 날짜별로

둘이 했던, 할 일들이 적혀있었습니다

 

그런데 날짜가 이상하게

거꾸로 되어 있었죠

 

 

 

 

 

 

그 수첩을 본 미나미야마 타카토시에게

사실을 말하는 후쿠쥬 에미

 

사실 물에빠진 미나미야마 타카토시를

자신이 구했던 것이였으며

15년 전에 줬던 좌물쇠를 열어 보여줍니다

 

 

 

 

 

 

그리고 둘은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데

5년 간격으로 30일간 만나게 되어 있었죠

 

하지만 그 둘의 시간은 반대이기 때문에

후쿠쥬 에미가 5살일때 미나미야마 타카토시는 35살이고

미나미야마 타카토시가 5살일때엔 후쿠쥬 에미가 5살

 

 

유일하게 동갑일 때 만나는 시기가

둘이 딱 20세가 되는 시기였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된 미나미야마 타카토시는

수첩에 있던대로 똑같이 하기 시작하고

 

자신을 점점 잊어가는 후쿠쥬 에미의 모습에

적응하지 못하고 안보려 하지만

 

 

 

 

 

 

그 동안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자신을 만나려고 했던 후쿠쥬 에미를 생각하며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다시 후쿠쥬 에미를 찾아갑니다

 

 

 

 

 

 

28일째가 되던 날 둘은 예정대로

미나미야마 타카토시의 부모님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거의 자신을 모르는

후쿠쥬 에미의 모습에 굉장히 슬퍼하죠

 

자신은 후쿠쥬 에미를 가장 많이 알 때이지만

후쿠쥬 에미는 자신을 본지 이제 3일째니까요

 

 

 

 

 

 

그리고 마지막 날인 30일째에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후쿠쥬 에미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주기로 합니다

 

그리고 후쿠쥬 에미의 부탁으로

그 동안 있었던 일들을 모두

수첩에 적도록 상세하게 말해주죠

 

 

 

 

 

 

그렇게 자신을 처음 본 후쿠쥬 에미를

마지막으로 본 30일째의 자정

 

마지막 열차가 지나가고

그녀는 눈 앞에서 사라집니다

 

 

 

 

 

 

5년이 흐른 후 둘은 우연히 만나는데

후쿠쥬 에미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15세의 고등학생이였죠

 

 

 

 

 

 

그리고 미나미야마 타카토시가

30세가 되었던 어느 날

 

축제에서 만난 10세의 후쿠쥬 에미에게

또 보자는 말을 남기곤 사라집니다

 

이제 5세의 후쿠쥬 에미를

한번 더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영화의 내용은 그렇게 끝이 나고

그 동안 거꾸로 흘러가는 후쿠쥬 에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둘이 가장 처음으로 만났던

후쿠쥬 에미의 30일째로 돌아가

 

자신을 보도록 하기 위해

미나미야마 타카토시가 타있는

전철을 타고 자리를 잡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주요 인물 소개

 

 

 

1. 미나미야마 타카토시역 - 후쿠시 소타

 

 

 

 

 

 

2. 후쿠쥬 에미역 - 코마츠 나나

 

 

 

 

 

 

3. 우에야마 쇼이치역 - 히가시데 마사히로

 

 

 

 

 

 

4. 하야시역 - 야마다 유키

(거의 안 나옵니다..ㅎ 한 번..?)

 

 

 

 

 

 

개인적인 후기

 

 

 

 

 

 

솔직히 굉장히 진부하고 뻔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눈물이 많이 났던 영화였습니다

 

 

처음엔 이해가 잘 안가다가 내용을 이해하고

다 알면서 연기해왔던 후쿠쥬 에미의 모습에

굉장히 마음이 아파왔고,

 

그 사실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며

처음엔 괴로워하다 나이가 들곤 덤덤해지는

미나미야마 타카토시의 모습에

한번 더 울컥했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런 발상을 할 수 있을까

굉장히 감탄을 했던 내용이였고

 

두 세번 보고싶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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