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 2박3일 3일차 ① 호텔 조식 후 오호리공원 산책

후쿠오카 여행의 셋째날이자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근데 이 날은 참 아쉽게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라구요ㅠ

 

예상치 못했던 비소식에

기분이 축 처진 날이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조식에서는

뜨끈한 라멘을 가져와서 먹었어요

 

돈코츠 라멘이라 진득하고 짭잘해서

물이랑 샐러드가 꼭 필요했던..ㅋㅋ

 

 

 

 

 

 

그리고 양이 조금 적어서

밥이랑 반찬도 가져와서 더 먹었습니다

 

나름 입에 잘 맞는 편이라

배불리 먹었어요 ㅎㅎ

 

 

 

 

 

 

그리곤 방 정리와 짐 정리도 하고,

호텔에서 우산도 빌렸습니다

( 다행히도 우산을 빌려주더라구요 )

 

그리고 오늘 쓸 마지막 시티패스까지

벅벅 긁어서 가방에 넣고 출발 !

 

캐리어는 체크아웃 하면서 맡겼습니다

 

 

 

 

 

 

비가와서 참 아쉬웠던 날이였어요

 

근처에 있는 후쿠오카 성이랑

오호리공원 산책하는 일정이였는데ㅠ

 

 

 

 

 

 

바람이 너무 거세게 부는 탓에

후쿠오카 성은 포기하고

 

근처에 있는 공원만 보기로 했습니다

 

 

 

 

 

 

숙소가 오호리공원 근처라

조금만 걸으면 도착했거든요

 

 

 

 

 

 

오랜만에 찾은 오호리공원..

 

작년에도 비올 때 왔었는데

이번에도 비올 때 왔네요ㅠ

 

 

 

 

 

 

오호리 공원은 왠지 저랑

안 맞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의 사진을 보면

그렇게 예쁘고 좋은 공원이던데

 

 

 

 

 

 

저는 먹구름 가득한 공원 ㅠㅠ

 

실상은 바람도 거세게 불고

비도 많이 내려서 걷기도 힘들었어요

 

 

 

 

 

 

아침 시간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어두워보일 수가 있다니 ㅋㅋ

 

분명 해도 떴을텐데 말이죠

일찍 간 것도 아니였고

 

 

 

 

 

 

비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라

오리배는 운영도 안 하고

정박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사진으로만 보기에는

유유자적해 보이려나요..?

 

 

 

 

 

 

가까스로 평온해보이는

청동오리샷을 건져봅니다..ㅎㅎ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도

오호리공원을 찾는 사람들은

좀 있는 편이였어요

 

관광객들은 아니였고 현지인들이였는데

여길 걸어가는 길이셨나..

 

 

 

 

 

 

비가 오는 날이여서 그런지

이렇게 큰 새가 날지도 않고

인도를 그냥 걸어다니고 있었습니다

 

 

 

 

 

 

화단에는 꽃이 예쁘게 펴있는데

즐기지 못하는 이 안타까움 ㅠㅠ

 

막 가까이에 가서 사진도 찍고싶고 그런데

우산도 들고 사진찍기가 힘들었어요

 

 

 

 

 

 

그래도 이왕 왔으니 구경도 하고

스타벅스까지는 다녀오자 싶어서

조금 걷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많은 놀이터에도

사람 한 명 보이지 않는 날씨

 

 

 

 

 

 

자전거가 다닐 수 있는 길은 넓지만

자전거는 한 대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우산을 들고 걸어다니는 분들은

그래도 몇 분 계셨어요

 

 

 

 

 

 

화단에는 해바라기들이 있었는데

왜...목만 잘려나간거죠..?

 

비가 오는 날이여서 그런지

괜히 섬뜩해보이는건 기분탓인가요

 

 

 

 

 

 

그나마 건진 쓸만한 꽃사진

( 근데 무슨 꽃인지 모르는건 함정입니다 )

 

 

 

 

 

 

어떻게 찍어도 우울하게 나오는

안타까운 오호리공원이였습니다

 

 

 

 

 

 

가는 길에 있었던 동상

 

여성분위에 아이가 있는 모습이였는데

아이는 천사인지 날개가 있네요 ㅎ

 

 

 

 

 

 

그렇게 도착한 스타벅스

 

오호리공원 스타벅스에는 밖과 다르게

사람들이 좀 있더라구요

 

 

 

 

 

 

스타벅스 마크를 잘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와서 다시 보니..

 

빗줄기가 엄청 많이 나와있네요

 

 

 

 

 

 

요것도 잘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비가 추적추적오는게 참 잘 담긴..

아쉬운 스타벅스 정면샷이였습니다

 

 

 

 

 

 

스타벅스에 들어갈까 싶기도 했는데

 

배도 많이 부른 상태였고,

조금 있다가 카페를 또 들릴거라서

딱히 들리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별로 본 것도 없고

아쉬움이 많긴 했지만

 

그냥 다시 오호리공원역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오호리공원에 오실 분들은

꼭 날씨를 체크하고 오세요..

 

주변이 뻥 뚫려있고 가운데에 물이 있어서

비바람이 불면 속수무책인 곳이더라구요

 

 

 

 

 

 

그렇게 다시 역으로 돌아와

다음 목적지인 기온역으로 출발했습니다

 

 

 

후쿠오카 2박3일 자유여행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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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리공원 구글 위치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