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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을 둘러보고
옆쪽에 있는 마린월드로 향했습니다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돌고래와 바다표범 사진이 보여요
여기에 적힌 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중간에 있었던 철도길
실제로 기차가 지나가는 길이라
이색적인 느낌도 들어요 ㅎㅎ
길따라 걸어가다보면
저 멀리 보이는 독특한 건물
저게 마린월드에요
그리고 그 옆에 있는
높은 야자수나무길
페이스북에서 여길 본 적이 있었는데
해변공원 안에 있는게 아니라
마린월드로 가는 길에 있는거였어요 ㅋㅋ
그리고 길 옆쪽에 있는 돌에는
아쿠아리움답게 물고기 무늬가 있었어요
그 옆에는 조명같은게 있는걸로 봐서
저녁에는 불이 들어오는 듯 하네요
생각보다 가는 길이 길었던 마린월드
건물이 커서 그런지 보는것에 비해
멀기도 했고, 계단도 많았습니다
문 바로 옆쪽에 줄이 있고
티켓창구가 있어요
원래 마린월드 입장료는 2,300엔인데
시티패스를 제시해서 할인받아
1,840엔에 구매했어요
원래 우미노나카미치 왕복권과
마린월드가 합쳐진 할인권도 있었는데,
저는 오늘 여기만 둘러볼게 아니여서
시티패스로 약간을 할인 받았습니다
뭔가 있어보이는 마크 ㅋㅋ
MARINE WORLD
umononakamichi
안쪽에는 역시 사람이 많았고
아이들과 함께오신 부모님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안내데스크 옆쪽에는 모니터로
각종 쇼 시간표가 적혀 있어요
이루카, 아시카쇼 (돌고래, 바다사자 쇼)
외양대수조쇼
아이란도토-쿠 (아일랜드 토크)
스나메리토-쿠 (상쾡이 도크)
락쿠식사타이무 (즐거운 식사시간)
저는 돌고래와 바다사자 쇼를 볼거라
시간이 남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가운데 커다란 인공 폭포가 있었는데
아이들이 이거 참 좋아하더라구요 ㅎ
사진 찍기에도 좋은 배경이였습니다
먼저 여긴 랏쿠푸-루
수달이 있는 풀장이고
하루 2번 밥먹는 쇼가 있습니다
저는 아직 시간이 멀었길레
그냥 수달만 보러 왔어요
생각보다 귀여웠던 수달 ㅋㅋ
가까이 잘 안왔던게 아쉽긴 했어요
지들끼리 너무 유유자적해서
그 모습이 웃기기도 했어요ㅋㅋ
지하로 내려왔어요
지하층에 볼거리가 꽤 많더라구요ㅎㅎ
가장 먼저 보였던건
돌고래
있다가 돌고래쇼를 보여줄 녀석들이
한 곳에 다 모여있더라구요 ㅎㅎ
그 옆쪽으로는 일렬로 쭉
밥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였어요
여기에서 밥을 먹으면
데이트로도 좋을 듯 싶더라구요
다른쪽에는 작은 생물들이 사는
수조들이 많이 있는 곳이였어요
먼저 요건 개방되어있던 간이 수족관
요렇게 직접 들고 만져볼 수 있었고
불가사리, 소라 들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해초들이 있는 수족관에
파란 열대어들이 있기도 했고
이건 모래속에 파묻혀있던 녀석들이였는데
굉장히 뱀 같이 생겼더라구요?
살짝 징그럽기도 했어요 ㅋㅋ
굉장히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던
해파리들
자세히 보니 가장 윗쪽에
동그라미 4개가 있더라구요 ㅎㅎ
요녀석...도 해파리인가요?
이름을 다 안찍어왔네요ㅠ
다른 수조에는 가지각색의 색과
줄무늬가 있기도 한 열대어들이 있었고
여긴 푸른 빛과 노란 꼬리를 가진
독특한 열대어들만 있었습니다
그 아래에 있던 검은 무늬의 녀석
마치 돌무늬 같았던 물고기였어요
다른 수조에 있던 또 다른 녀석들은
상괭이
굉장히 생소한 이름의 동물이였는데
고래목 이빨고래아목 쇠돌고래과에 속하는
여섯 종의 돌고래 중 하나라고 합니다
수족관 이름은 후쿠오카의 낯익은 돌고래였는데
검색해보니 우리나라 토종 돌고래라고 하네요?
머리가 뭉툭하게 생겼고
윗쪽에 지느러미가 없으며
미소짓는 듯한 입이 특징입니다
여기가 가장 큰 수족관입니다
딱 봐도 크기가 어마어마하죠?
가짓수도 다양하게 있었고
무엇보다 개체수가 어마어마 ㅋㅋ
가장 윗쪽에는 이름모를 물고기가
떼지어서 원을 그리고 있었고
그 아랫쪽으로 종류별 물고기들이
여유롭게 다니고 있었어요
물론 바닥에 붙어사는 녀석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못생겼던 녀석 ㅋㅋ
복어같이 생겼어요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는
상어도 있었고
넓은 지느러미와 웃긴 얼굴이 있는
가오리도 있었습니다 ㅎ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게들도 있었습니다
근데 일반적으로 보던 대게나 킹크랩과 달리
약간 무섭게 생겼더라구요
그렇게 지하를 모두 둘러보고
시간이 거의 다 된 것 같아서
돌고래쇼가 열리는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가운데에 넓은 풀장이 있고
그 주변에 반원모양으로 의자가 있었어요
돌고래쇼가 시작하기 전과 끝난 후에는
가까이 가서 돌고래를 볼 수 있습니다
자리를 어디로 잡을까 보던 중
눈에 띄었던 매점 ㅋㅋ
츄러스, 핫도그, 빙수, 아이스크림,
타코야끼, 무알콜 맥주까지
참 다양하게 팔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딸기빙수 하나 사서
자리를 잡고 기다리며 먹었습니다 ㅎ
돌고래쇼가 시작하는 2시가 되니
딱 노래가 나오더라구요
그러면서 조련사분이 등장하며
이런저런 주의사항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먼저 바다사자의 쇼가 시작되고
두 명의 조련사와 두 마리의 바다사자가 나와
갖은 묘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박수를 치기도 하고,
물구나무를 서기도 하고
저 멀리 경치를 보기도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건 바다사자들이
공을 들고하는 묘기 동영상입니다 ㅎ
그렇게 앞부분은 바다사자 쇼로
5~10분정도 펼쳐졌어요
그 다음은 돌고래쇼 !
돌고래쇼의 시작을 알리는
물줄기가 분사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조련사분은 총 3분이 나오고
조련사 한 분이 두마리씩 담당해요
그래서 대부분 두 마리가 동시에
비슷한 높이로 점프를 합니다
굉장히 높이 오르기도 했는데
점프를 하고 제 자리에서
막 720도 회전하기도 하더라구요
오...대단했습니다
초반에는 돌고래들이
낮은 높이로 점프를 하다가
후반부로 점점 갈 수록
높이 뛰기 시작하더라구요
양 옆의 앞자리는 피하라고 하더니
이유가 바로 이 물때문 ㅋㅋ
돌고래들의 무게가 엄청나기 때문에
점프를 한 후에는 이렇게
물이 엄청 튀곤 했습니다
생생한 돌고래쇼 동영상도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ㅎ
이렇게 조련사분이 신호를 주면
돌고래 튀어오르는걸 계속 반복하는거에요
그리고 꼬리의 힘을 보여준다며
공을 날리기도 했어요
모두 주먹을 쥐고 가드를 올려
공을 막을준비 하라고 ㅋㅋㅋㅋ
요건 그 동영상이에요
궁금하신 분들은 보시길 ㅎㅎ
조련사분이 직접 물에 빠져들어
돌고래들과 교감을 하기도 하고
돌고래를 타고 한 바퀴를 돌기도 합니다
엄청난 연습량이 보이는 쇼였어요
멋진 공연을 보여줬던 돌고래들이
함께 나와 인사하며 쇼는 끝났습니다
그리곤 다시 1층으로 내려와
기념품샵에 들렸어요
방금 쇼를 보고 나왔던
돌고래 인형들도 있었고
아직 제가 보고오지 않은
펭귄녀석들도 있었습니다
요녀석들도 밖에 있어서
아직 보고오지 않았네요
탐나긴 했지만 비행기에서 하기엔
약간 쑥쓰러울듯한 돌고래 목배게
요녀석들은..수달인걸까요?
아쿠아리움에 있었던
상어 인형도 있었습니다 ㅎㅎ
근데 보면 아시겠지만
가격이 깡패수준이에요^^;
기념품샵 옆쪽에는
사진을 찍어주는 곳도 있어요
물론 여기도 돈이 들겠죠 ㅎ
안쪽을 다 보고
외부에 있다는 수족관으로 향했습니다
펭귄은 여기에서 만날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 작고 귀여웠던 녀석
팔 한쪽에 띠를 둘러놓은 것이
아마 표시를 한 것 같았습니다
못나가게 막는거겠죠?ㅠ
그래도 그 덕에 귀여운 녀석들을
실컷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그 옆쪽에 풀장이 하나 더 있었는데
여기에도 바다생물들이 있었어요
표범무늬가 인상적이였던
바다 표범도 있었고
자는 듯 보였던 바다사자도 있었습니다
요 녀석이 아까 쇼를 해준 녀석은 아니겠죠?
다시 안쪽으로 들어왔더니 보였던
엄청 거대한 메가마우스 상어
진짜인건지 가짜인건지는 모르겠으나
굉장히 압도적이였네요
이정도면 다 구경한 것 같아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마린월드를 나왔습니다
2만원정도의 입장료 치고는
꽤 많은 구경을 할 수 있었던 곳이에요
그렇게 마린월드를 나와
아까 그 길을 다시 걸어갔습니다
높게 솟아있던 야자수나무도
다시 한 번 기념사진 찍어주고
하카타 시내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우미노나카미치 역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하루 우미노나카미치에서만
거의 반나절 넘게 있었던 것 같네요 ㅎ
후쿠오카 자유여행 2박3일 일정
후쿠오카 마린월드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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