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의
2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저는 호텔 예약에 조식이 포함되어 있어서
여유롭게 준비하고 호텔 1층으로 내려갔어요
1층에 간소하게 차려져있던 조식
음식들이 아주 옹기종기 있어서
처음엔 여기가 맞나 싶었네요..ㅎ
반찬은 굉장히 많은 편이였어요
기본 반찬들은 물론
샐러드, 스크램블 에그, 소시지, 고로케,
두부, 나물, 과일도 있었고
카레와 라멘도 있었습니다
이런거 다 생각하면 호텔 요금이
정말 저렴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나름대로 퍼온 아침 ㅎㅎ
그냥 생각없이 보이는걸로 담았는데
밥을 많이퍼서 반찬이 부족했어요
그래서 이거 먹고 반찬류만
한번 더 가져왔습니다
뷔페니까 그런 부담은 없어서 좋았네요
그렇게 든든히 아침을 먹고
준비를 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바로 근처에 있는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하카타역으로 향했어요
아침이라 출근시간이다보니
지하철은 지옥철일 것 같았거든요 ㅋㅋ
근데 잘 했던 선택이였습니다
버스는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첫 날에 3장 구매했던 시티패스
새로 한 장을 꺼내서
오늘 날짜로 긁어서 개시했습니다
그렇게 하카타역에 도착하니
역시 역도 크고, 사람도 많았어요
하카타역에서는 캐리어를 끌도 다니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우미노나카미치는 JR 라인이라
JR라인으로 가기 위해
하카타역 안으로 들어왔는데..
냄새에 이끌렸던
일 포르노 델미뇽
앞에 보이는 크루아상들이
넘나 맛나보여서..
결국 100g 샀습니다 ㅋㅋ
100g에 2천원 정도였는데
생각보다 많이 담아주시더라구요
4개정도 들어갔어요 ㅋㅋ
하카타역에서 우미노나카미치는
8정거장 460엔입니다
카시이역에서 환승해야해요
저는 시티패스가 있어서
패스권을 보여주고 들어갔습니다
이 날은 우미노나카미치 왕복으로
시티패스 뽕 뽑은 날이에요 ㅋㅋ
먼저 카시이역으로 가려면
고쿠라행을 타면 되요
( 사실 몰라서 역무원분께 여쭤봤어요 )
타는 곳 2번에 고쿠라행 열차가 적혀있어서
바로 2번 탑승구로 갔습니다
1,2번 승강장은 같이 있었고
으어어...계단천국...
10시 4분 열차여서
10분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꽤나 한적했던 1,2번 탑승장
그래서 사람이 없구나 싶었는데
고쿠라행 열차가 오자마자
사람들이 막 몰려들더라구요 ㅋㅋ
출근 시간대는 잘 피했지만
역시 사람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하카타역에서
카시이역까지는 4정거장이라
금방 내리면 되더라구요
자리가 없어서 아쉬워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습니다
그리곤 우미노나카미치를 가는
4,5번 탑승구로 이동하면 되요
' 海ノ中道 '
한문으로 '바다 중간길' 외우시면
알아보기 편하실겁니다
그렇게 4,5번 탑승장으로
계단을 오르고 내려 이동하고
다시 기다림의 시간..
이라고 생각했는데
열차가 바로 왔습니다 ㅋㅋ
근데 열차가 딱 두칸짜리로
굉장히 작은 열차였어요
그래도 타는 사람들은
꽤나 있었습니다
물론 우미노나카미치까지는
많이들 안 가고 그 전에 내리시더라구요
그렇게 우미노나카미치역 도착 !
하카타역에서 1시간도 안 걸렸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멀지 않았던 거리였네요 ㅎㅎ
우미노나카미치에는 해변공원과
마린월드라는 아쿠아리움이 있는데
저는 해변공원이 일찍 닫는다고 해서
해변공원을 먼저 들리기로 했습니다
후쿠오카 자유여행 2박3일 일정
우미노나카미치역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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