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도착했으니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것들을
공항에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환전은 미리 해왔으니
데이터유심부터 구매하기로 했어요
위치는 알아오지 않았는데
바로 표지판이 있더라구요
전화통신 서비스라고
친절하게 한국어로 적혀있었어요
그 덕에 수월하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사람들이 많아서
금방 찾을 수 있겠더라구요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니
이런 표를 주더라구요
3일권은 300NT
5일권은 300NT / 통화 추가하면 500NT
7일권은 500NT 등
기간별로 가격이 다르긴 했는데
기간이 달라도 가격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서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어요
제가 6박7일이라 7일권을 사야하나 했는데
5일권을 사면 5박6일이 사용 가능해서
마지막날은 그냥 공항만 가는 일정이라
5일권으로 구매했습니다
구매하면 알아서 유심을 바꿔껴줘요
기존 유심은 이렇게 비닐에 담아줍니다
이건 유심에 부여받는 번호인데
저는 전화는 신청 안해서
받는것만 가능한 번호라고 하더라구요
유심을 끼면 이렇게
사용 가능한 기한이 문자로 옵니다
5일권인데 6일동안 쓸 수 있다니
완전 이득이죠 ㅎㅎ
데이터 유심을 구매하고
다음은 유스 트래블 카드 !
저는 15년도에 간거라 받았는데
지금은 끝났다고 들었어요
유스 트래블 카드는
20대 여행객에게 주는 카드인데
관광지 할인이 가능한 티켓이였어요
저는 딱히 쓸 곳은 없었는데
그냥 기념품으로 받고싶어서 받았었어요
그래서 실제로 어디서 할인되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ㅠㅠ
유심도 구매했고
유스 트래블 카드도 받았으니
이제 지하철 (MRT)를 타고
숙소쪽으로 가볼 차례입니다
오른쪽 끝에 있는 동그란 마크가
MRT를 가리치는 표시에요
그래서 그냥 아무 출구로 나갔습니다
나가보니 송산공항역 2번출구였어요
덕분에 헤매지 않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굉장히 깔끔했던 대만 지하철
나름 시설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송산공항역은 웬후라인이였어요
타이페이 메인역으로 가려면
중샤오푸싱역에서 환승해야 합니다
지하철을 타러 걸어가다보면
저 멀리 노란색과 초록색이 같이 있는게 보여요
이게...진짜 은행이여서 ATM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공항역에는 티켓창구가 있었습니다
요렇게 이지카드 모양이 붙어있는 곳에서
이지카드를 발급할 수 있어요
이지카드 발급은 100NT
이전에는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었는데
요즘은 보증금을 환급해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돈을 넣고
카드를 받급받았습니다
단순하면서도 독특하게 생긴 이지카드
이름은 이지카드인 그냥 교통카드죠 ㅎㅎ
그리고 원하는 금액을 충전하면서
사용하면 된답니다
저는 처음에 500NT를 충전했어요
그렇게 준비를 다 하고
타이페이 메인역쪽으로 출발했습니다
한국과 똑같이 개찰구에서
카드를 찍고 들어가면 되요
특유의 밝은 음이 나면서
남은 잔액이 뜬답니다
그렇게 송산공항역 지하철에 들어갔습니다
역시 듣던대로 굉장히 깔끔하더라구요
음식도 못 먹고 물도 못 마시게 한다던데
그만큼 냄새도 안나고 쓰레기도 없었어요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게 일이여서
우선 짐을 맡기고자 숙소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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