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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신궁과 청일강화기념관을 보고

점심을 먹으러 가라토시장으로 향했습니다

 

 

 

 

 

 

가라토시장으로 가는 길에 있는

복어 조형물들

 

블로그에 많아서 어디있나 했더니

가게들 있는 길에 뜬금없이 있었어요

 

 

 

 

 

 

일본 복어생산량의 80% 정도가

시모노세키를 거쳐간다고 하던데 ㅎㅎ

 

여기에는 작은 복어 2마리와

 

 

 

 

 

 

커다란 복어 한 마리가

같이 있었습니다

 

지나가면서 다들 사진 한 번씩

찍고 지나더라구요

 

 

 

 

 

 

그리고 여기가 바로

그 유명한 가라토시장입니다

 

가라토시장은 그냥 수산시장인데

금,토,일에만 운영하는

스시마켓이 유명해져서 인기가 있어요

 

운영시간은

금요일 10시~15시

토,일요일 8:00시~15시

 

 

 

 

 

 

시장 들어가는 입구쪽에도

크게 있었던 복어 조형물

 

진짜 시모노세키는

복어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쪽으로 걸어가다보면

유난히 밝고 사람이 많은 곳이 있습니다

 

저기가 바로 스시마켓이에요

 

 

 

 

 

 

이렇게 가게마다 미리 만들어놓은

초밥들을 쫙 펼쳐놓고 파는데

 

주변에 서계신 직원분들께 그릇을 받아

원하는걸 골라 담는 방식입니다

 

 

 

 

 

 

초밥은 일반 초밥들보다 큰 편이라

밥도 많고 회도 큼지막합니다

 

 

 

 

 

 

저렴하고 질 좋은게 많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100엔초밥은 별로 없었고

대부분 하나에 2~500엔대였어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비싼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수산시장 안에 있어서

질 좋고 싱싱한 해산물들을 사용한데다

 

양도 많아서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초밥을 고르는 인파 뒷쪽에서

계속 접시와 집게를 권하시는 직원분들

 

구경한 할거였는데

자꾸만 주셔서 당황했네요

 

 

 

 

 

 

초밥을 다 고르고나면

이렇게 계산기로 계산해서 보여주시는데

 

이 때 당할 수도 있으니

꼭 꼼꼼하게 보셔야 합니다

 

사람이 하도 많아서 하마터면 당할 수 있어요

 

 

 

 

 

 

초밥 말고도 회덮밥이나

 

 

 

 

 

 

싱싱한 복어회도 있었고

 

 

 

 

 

 

튀김류도 있었습니다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가

대부분 있는 것 같았어요

 

 

 

 

 

 

이건 시식해보라고 주셨던 장어튀김이였는데

차가워서 그런지 좀 별로였네요

 

음식은 미리 준비해놓은거라

대부분 찬게 단점입니다

 

 

 

 

 

 

활발할 스시마켓 뒷쪽에는

그냥 수산시장이 있었어요

 

 

 

 

 

 

싱싱한 해산물들을 팔고 있었는데

스시마켓에 비해 인기가 없어서

이쪽은 조용하더라구요

 

 

 

 

 

 

저는 회덮밥 작은 용기와

복어회 작은거 하나 사서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2층에 먹는 공간이 있어요

 

 

 

 

 

 

2층에서 내려다본 스시마켓

 

제가 간 날은 사람이 적었는데

다른분들의 글을 보면 사람으로 미어터져요 ㅋㅋ

 

 

 

 

 

 

이건 2층에 있었던 자판기

 

맥주를 사가려고 생각했었는데

주변에 편의점이 없어서 못샀습니다ㅠ

 

맥주가 필요하시면 미리 사오세요

시장 안에서 파는 곳을 못봤어요..

 

 

 

 

 

 

그렇게 준비된 저의 점심상

조금 일찍 먹게 되었어요

 

 

 

 

 

 

이게 제가 고른 회덮밥

500엔짜리인데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복어회 500엔

맛이 궁금해서 샀습니다

 

 

 

 

 

 

회덮밥 안에 튜브 간장과 레몬,

와사비가 들어있어요

 

작은 통에 있을건 다 있었습니다

 

 

 

 

 

 

회도 다양하게 들어있었어요

이건 이름은 모르겠는 등푸른생선

 

 

 

 

 

 

참치회도 들어있었구요

 

 

 

 

 

 

새우도 있었습니다

 

 

 

 

 

 

이건 달달한 계란말이

 

 

 

 

 

 

회가 큼지막하게 들어있어서

이렇게 집어먹으면 거의 초밥수준 ㅋㅋ

 

 

 

 

 

 

잘게 썰려있는 회들은

밥과함께 회덮밥처럼 먹었습니다

 

일본 회덮밥은 초고추장을 쓰지 않아서 그런지

이색적인 느낌을 받았네요

 

 

 

 

 

 

그리고 가장 궁금하기도 했고

기대가 되기도 했었던 복어회 !

 

한국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음식인데

단돈 500엔에 맛볼 수 있다니 ㅎㅎ

 

역시 복어마을 시모노세키

 

 

 

 

 

 

이건 복어회 안에 들어있던 소스

 

모미지오로시(무즙에 홍고추 물들인것)와

복어용 폰즈소스였습니다

 

 

 

 

 

 

사실 복어회를 먹는게 처음이라..

 

그냥 파가 담겨있던 통에

폰즈소스를 넣었습니다;

 

 

 

 

 

 

얇게 잘 떠있었던 복어회

 

제가 복어조리자격증을 취득하려고

복어손질을 배웠던 적이 있었는데

복어회 얇게 뜨는거 진짜 어렵습니다 ㅠ

 

막 물러지기도 하고, 녹기도 해서

빠르게 잘 떠야하거든요

 

 

 

 

 

 

들어있었던 폰즈소스에

복어회를 찍어서 먹어봤는데

 

음...제가 처음이라 잘 모르는건지

누린내? 복어 비린내? 같은게 조금 났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습니다ㅠ

 

 

 

 

 

 

묵같은 식감이 났던 복어 껍질

이것도 좀 비려서 그냥 버렸네요...

 

 

 

 

 

 

자판기에서 뽑았던 우롱차

 

음...역시 맥주를 사왔어야 했습니다

밥에 단촛물이 섞여있어서 입안에 시고 단 맛이 남아요

생선 비린향도 조금 남구요

 

 

 

 

 

 

그렇게 적당히 배를 채우고

가라토시장을 나왔습니다

 

저 멀리 관람차가 있었는데

버스를 타고 지나가보니 무슨 타운이더라구요

 

 

 

 

 

 

시장 앞쪽에 있었던 양식장

 

어떤 어류의 양식장인지는 몰라도

좋은 볼거리였던 것 같습니다

 

 

 

 

 

 

가라토시장에서 나와

다시 도로쪽에 있는 정류장으로 왔습니다

 

아까 내린 6번 정류장의 반대편에 있는

7번 정류장에서 타면 역으로 갈 수 있어요

 

 

 

 

 

 

아무거나 타도 역으로 가겠지 싶어서

윗쪽에 시모노세키역이라고 적힌

17번 버스를 타고 역으로 돌아갔습니다

 

 

 

기타큐슈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https://9354.tistory.com/368

 

 

 

가라토시장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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