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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코 구경을 하다가

 

바이젠 맥주를 이용해서 카레를 만든다는

맥주공방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점심시간에 사람이 많이 몰린다고 해서

살짝 이른 시간에 갔습니다

 

 

 

 

 

 

바이젠 맥주가 유명해서 그런지

이름 자체가 맥주공방이라 그런지

 

건물에 커다란 맥주가 붙여있더라구요

 

 

 

 

 

 

모지코에 있는 다리 바로 옆쪽

거의 끝에 있었습니다

 

 

 

 

 

 

모지코 맥주공방

門司港地ビール工房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에요

 

 

 

 

 

 

맥주를 대표적으로 파는 곳이라

BEER RESTAURANT

라는 마크가 있었어요

 

그리고 모지코 바다 바로 앞이라

문에 바다가 비춰보이더라구요

 

 

 

 

 

 

1층에 들어갔는데 식당이 아니여서

처음엔 엄청 당황했었는데

 

식당은 3층이라며

인원수를 물어보시고는

엘레베이터로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건물 자체가 자기네꺼라 그런지

엘레베이터가 있을 정도라니

 

돈을 많이 벌었겠다 싶었습니다

 

 

 

 

 

1층에서 미리 연락을 해놓아서

 

엘레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직원분이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매장은 생각보다 굉장히 넓고

테이블도 갯수가 많더라구요

 

 

 

 

 

 

제가 갔을때에는 생각보다 여유가 있어서

바다가 보이는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옆쪽으로 바다가 보이니

시원시원하니 좋으면서도 심심하지가 않더라구요

 

 

 

 

 

 

테이블 페이퍼에도

맥주의 종류와 맥주를 만드는 과정이

그림으로 있었습니다

 

그만큼 맥주에 자신이 있다는거겠죠?

 

 

 

 

 

 

자리잡고 앉아있으니

먼저 시원한 얼음물부터 주셨습니다

 

 

 

 

 

 

그리곤 메뉴판을 주셨는데..

일본어 메뉴판이라서 ㅋㅋ

 

물론 알아볼 수는 있었는데

블로그에 올리려고 한국어 메뉴판을 요청했습니다

 

 

 

 

 

 

저는 런치가격을 생각하고 왔어요

생각보다 가격대가 좀 있거든요

 

저는 샐러드가 포함된

야끼카레 런치셋트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바이젠 맥주도 한 잔 주문했어요

 

바이젠 맥주가 항상 있는건 아닌지

메뉴를 주문할 때 맥주가 한 잔 남았다며

바이젠 야끼 카레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카레는 그냥 야끼카레로 주문하고

바이젠 맥주를 한 잔 주문했습니다

 

 

 

 

 

 

야끼카레 단품 가격은 920엔

샐러드 포함은 1,120엔입니다

 

런치에는 120엔 할인해주는거네요..ㅋㅋ

 

 

 

 

 

 

바이젠 맥주를 넣고 끓여서

물은 1도 들어가지 않았다는 바이젠 야끼카레

 

이건 먹고싶어도 주문할 수가 없었습니다ㅠ

 

 

 

 

 

 

야끼카레 외에도 피자, 파스타 같은

양식메뉴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메뉴를 주문하니 물티슈와

숟가락, 젓가락을 가져다주셨습니다

 

 

 

 

 

 

엘레베이터 옆쪽에는

이렇게 바 같은 공간이 있는데

 

여기에서 맥주를 직접 서브해주십니다

 

 

 

 

 

 

먼저 샐러드와 맥주를 가져다 주셨어요

 

 

 

 

 

 

굉장히 깔끔하고 옅은 색이였던

바이젠 맥주

 

제가 마지막 주문이였는지

저 다음으로 온 손님들에게는

바이젠 맥주가 안된다고 하시는걸 들었어요

 

 

 

 

 

 

샐러드는 많지 않은 양이였고

드레싱은 따로 나왔습니다

 

 

 

 

 

 

상추, 양파, 파프리카, 오이, 토마토

간단하게 들어있는 샐러드였지만

 

일본에서는 이상하리만큼

야채를 먹을 기회가 흔치 않아요..ㅋㅋ

 

그래서 샐러드를 일부러 먹곤 합니다

 

 

 

 

 

 

시간이 조금 걸려서 나왔던

야끼카레

 

 

 

 

 

 

야끼카레랑 같이 먹으려고

바이젠 맥주는 한 모금만 마시고 기다렸어요

 

 

 

 

 

 

야끼(굽다)카레여서 그런지

넓은 무쇠판을 달궈 카레를 올렸더라구요

 

카레를 받은 후에도 계속 보글보글 끓었던

 

 

 

 

 

 

위에는 피자치즈와 파슬리가 올라가서

더욱 먹음직스러운 모습이였습니다

 

 

 

 

 

 

함바그처럼 동그랗게 생긴 부분이

밥이였어요 ㅋㅋ

 

마치 숨겨져있는 것 같았던 밥

 

 

 

 

 

 

카레의 간이 세서 그런지

밥이 적어서 그런지

 

카레는 좀 많이 짠편이였습니다

그래도 진하니 맛있었어요

 

 

 

 

 

 

그리고 치즈와 밥 사이에는

반숙계란도 숨어져있었어요 !

 

 

 

 

 

 

노른자를 톡 터뜨리니

카레와 밥에 삭 스며드는게

 

키햐...비쥬얼 상승이였네요 ㅋㅋ

 

 

 

 

 

 

터뜨린 노른자와 함께 먹으니

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계란이 비린 맛도 안나서

짠 맛을 중화시켜주는 느낌이였네요

 

 

 

 

 

 

양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샐러드에 카레, 맥주까지 마시고 나니

굉장히 배부르더라구요 ㅎㅎ

 

야끼카레 셋트 1,000엔에 바이젠 맥주 480엔

여기에 세금까지 더해져서

가격은 1,598엔으로 생각보다 높은 편

 

 

한끼에 거의 2만원돈이 나왔지만

그만큼 만족했던 식사였네요

모지코 가신다면 추천 !

 

 

 

기타큐슈 자유여행 3박4일 일정

https://9354.tistory.com/368

 

 

 

모지코 맥주공방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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