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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부 지옥온천을 구경하고

몸도 녹이고 배도 채울겸 찾아간 곳

 

'아지도코로 요네다 (味処よね田) '

 

 

 

 

 

 

마침 근처에 있기도 했고

벳부 지옥온천 근처에서 마땅히 먹을 곳이 없어서

인터넷으로 우연히 찾아낸 곳입니다

 

 

 

 

 

 

다행히 메뉴도 여러가지가 있었고

가격도 적당해서 들어가게 되었어요

 

 

 

 

 

 

어딘가 옛 느낌이 물씬 나는

소박한 밥집이였습니다

 

들어가면 할아버지가 반겨주시고

할머니는 주방에서 밥을하고 계세요

 

 

 

 

 

 

테이블도 많지 않은 곳이였어요

테이블 4개정도에 좌식테이블 2개 ?

 

 

 

 

 

 

이쪽이 계산대이자 주방이에요

굉장히 아늑하죠 ㅎㅎ

 

 

 

 

 

 

그리고 보일러쪽에는 무를 말리시는게

정말 시골 밥집에 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앉자마자 물을 주셔서 목이 말랐던 터라

물부터 벌컥벌컥 마시고 ㅎㅎ

 

 

 

 

 

 

테이블에 놓여져있던

메뉴판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메뉴는 꽤나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자루 소바, 자루우동 같은

차가운 메뉴도 있었고,

 

삶은 계란, 고구마, 옥수수같은

주전부리 간식도 팔고 있었어요

 

 

 

 

 

 

식사류로는 각종 돈부리와 카레

 

 

 

 

 

 

당고 지루와 라멘

 

 

 

 

 

 

각종 우동과 소바류가 있었습니다

 

저는 오야꼬동을 주문했는데

이쪽 지역이 당고지루가 유명하다고 해요

 

 

 

 

 

 

주문하고 조금 기다렸다가 받은

뜨끈뜨끈한 덮밥과 츠케모노

 

 

 

 

 

 

간단한 츠케모노 2종류가

가지런히 놓여있었는데 솔직히는

짜서 한 입 맛보고 말았어요 ㅋㅋ

 

 

 

 

 

 

그리고 김이 모락모락 나던

갓 만들어 나온 오야꼬동 !

 

 

 

 

 

 

오야꼬동은 닭고기와 계란이 들어가서

어미와 자식이라는 뜻에 오야꼬에요

 

어떻게 보면 조금 잔인하긴 하죠

 

 

 

 

 

 

아무렴 어때요 맛만 있으면 되죠~

 

갓 만들어져 나온거라 뜨끈하고

밥에도 촉촉하게 육수로 적셔있어서

참 맛있었습니다

 

 

 

 

 

 

밥을 먹어서 속도 든든했고

따뜻한 음식을 먹어서 몸도 녹이기에 좋았어요

 

라멘을 먹을까 싶기도 했었지만

밥이 먹고싶어서 시킨거였는데

탁월한 선택이였네요

 

 

 

 

 

 

그렇게 오야꼬동 한 그릇을 뚝딱하고

예약한 버스시간이 다 되어가서

칸나와구치 정류장으로 향했습니다

 

 

 

 

 

 

해가 조금씩 지고 있었던 시간이라

독특한 색감의 거리 모습이 나오더라구요

 

 

 

 

 

 

구글 맵스를 통해 찾은

칸나와구치 버스 정류장

 

처음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여기가 맞나 했는데

기다리다보니 사람이 하나둘씩 오더라구요

 

 

 

 

 

 

버스 시간표에도 제가 예약한 시간이 있어서

여기가 맞겠구나싶어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며 보니 조명이 켜지기 시작해서

마지막 벳부의 모습은 참 아름다웠네요 ㅎㅎ

 

 

 

후쿠오카 4박5일 자유여행 일정

https://9354.tistory.com/276

 

 

 

아지도코로 요네다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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