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킹에서 점심을 배불리 먹고
움직이기도 하고 쇼핑도 할 겸
몽콕역으로 향했습니다
침사추이역에서 지하철을타고
몽콕역으로 갈 예정입니다
홍콩 지하철이라고 해도
한국이랑 크게 다르지 않네요 ㅎㅎ
카드찍고 들어가는 곳에
옥토퍼스 카드를 찍고 들어가면 되요
홍콩 지하철 MTR 노선도입니다
침사추이역에서 몽콩역까지는
빨간색 라인으로 세 정거장 가면 되요
빨간색 라인 1번 탑승구에서
Tsuen Wan 방면으로 탑니다
침사추이역에서 3정거장
旺角이라고 적힌 곳이 몽콕여이에요
물론 영어로도 적혀있죠
몽콕역에 도착하면 레이디스 마켓이 있는
몽콕역 D번 출구쪽으로 나가면 됩니다
혹시 몰라서 역 안에 있는
지도도 한 번 보고 나갔어요 ㅎㅎ
D번 출구로 나가서 옆쪽을 보면
바로 보이는 곳이 레이디스 마켓이에요
생각했던 마켓같은 느낌은 아니였고
그냥 길거리 5일장같은 느낌?
길거리가 전체적으로 레이디스 마켓이라
계속 걸어가도 상점이 나와요
이런식으로 길거리에 물건을 펼쳐놓고
가격 흥정을 하며 파는 형식이더라구요
캐릭터가 그려있는 텀블러나
각종 캐릭터 보조배터리, 휴대용 선풍기
가격을 따로 물어보진 않았어요
캐릭터 동전지갑도 있었습니다
여긴 진짜 캐릭터 천국이더라구요 ㅎㅎ
많이들 구매하시는 멀버리 제품들
물론 진품은 아니겠죠?
근데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아주 예쁘진 않았습니다
가장 탐났던 캐릭터 USB
무려 8개에 100 홍콩달러 !
근데 찾아보니 가져가면 안 되는 경우가 있는
복불복이라는 말이 많더라구요
진짜 한참을 고민하다가 포기했어요ㅠ
루이비통이나 코치, 프리마글라쎄 등
가품 명품가방도 많이 있었는데
딱히 탐나는건 잘 없으니
제대로 건지려면 모든 가게를 봐야해요 ㅋㅋ
아버지가 관심을 가지셨던
아이러브 홍콩 티셔츠
기념으로 하나 사자는거 말렸어요 ㅋㅋ
이런 상점길이 쭈욱 있고
중간중간 사거리가 나와요
이런식으로 5~6개 정도가 있었던 것 같은데
사람이 너무 많았어서 힘들기도 했어요ㅠ
요즘은 한국에서도 천원 이하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스마트링
한 때 인기를 끌다 사라진
나노블럭도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저렴하진 않았어요
기념 병따개..ㅋㅋㅋ
뭐 이런거 싸게싸게 골라서
주변에 뿌리면 될 것 같은 녀석들이네요
골목마다 조금씩 다른걸 판매하는
가게들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눈을 한 시도 뗄 수 없었습니다 ㅋㅋ
가족이 여기에서 사겠다고 정하고 왔던
차 주전자와 찻잔 셋트
처음에는 250 홍콩달러를 불렀는데
가족이 깎고 깎아서 110 홍콩달러에 샀어요 ㅋㅋ
무거워서 많이 사진 못할 것 같더라구요
거의 비슷한게 많으니 원하는걸 골라서
가격만 맞추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마이클코어스를 생각하고 와서
앞쪽에 보이는 크로스백 하나 샀어요
검정색으로 골랐고 가격은 100 홍콩달러
원래 180 홍콩달러 부르길레
무심코 100 홍콩달러를 적었더니
한 방에 오케이 해서 조금 당황했네요..ㅋㅋ
그리고 사진에는 더 없지만
20인치 캐리어도 170 홍콩달러에 사고
가족끼리 맞추자며 여권 케이스도
5개 100 홍콩달러에 구매했습니다
원래 4개에 100 홍콩달러라서 계속 졸랐어요 ㅋㅋ
그렇게 쇼핑한 녀석들입니다
캐리어는 바로 짐을 넣어버려서
따로 사진을 안 찍었네요^^;
짐이 조금 많아지기도 했고
아침부터 움직였던 터라 조금 쉬려고
침사추이역으로 돌아간 후에
슈퍼에 들려 먹을것만 조금 사다가
숙소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홍콩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레이디스 마켓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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