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 짐을 맡긴 후
셔틀버스를 타고 침사추이로 나갔습니다
홍콩은 대부분의 호텔에서
시내로 나가는 셔틀을 운행하고 있어서
교통비도 줄고 편해서 좋은 것 같아요
처음엔 카오룽 하버 프론트 호텔이
시내랑 좀 멀리있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셔틀버스가 있어서 아무런 걱정이 없었어요
셔틀버스를 타고 20분정도 달려서
도착한 곳은 여기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으나
침사추이 시내로 들어가는 입구쪽이에요
그렇게 드디어 만나게 된
홍콩 시내의 모습입니다
역시 좁은 길에 높은 건물들이 많이 있네요
뭔가 도로 색부터가 독특한게
딱 봐도 외국이다~ 이런 느낌이였네요 ㅎㅎ
독특한 점은 횡단보도가 노란색이고
2층버스가 많아서 신호등이 다 옆쪽에 있다는거 ?
뭔가 형형색색의 간판이나
원색을 많이 쓰는곳이라 그런지
이곳 저곳 눈에 띄는곳이 많았습니다
육포가 유명하다는 가게 비첸향
저는 모르고 지나가고 있었는데
가족이 알려줬어요 ㅎㅎ
그렇게 시내 끝쪽으로 걸어가니
저 멀리 시계탑도 보였습니다
저 근처에서 사진찍으면 좋긴 하겠지만
부모님을 모시고 사진찍기는 힘드니 ㅎ
그 자리에서 왼쪽으로 꺾으니
유명한 1881 헤리티지가 나왔습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더 밝은 느낌이라
정말 예쁘게 보이더라구요
안쪽으로 들어가도 별게 없다고 해서
앞쪽에서 사진만 찍고 지나갔습니다
빨간 택시들과 2층버스가
도로를 점령하고 있는 모습이
정말 독특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는 길에는
유명한 브랜드들이 많이 보였어요
가장 먼저 보였던 Dior
여긴 그나마 익숙한 브랜드명이네요
파네라이 (PANERAI)
저는 잘 모르는 브랜드인데
시계값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ㅋㅋ
미우미우 (MIU MIU)
예쁜 가방과 옷이 많아서
인기가 많은 브랜드죠
까르띠에 (Cartier)
시계나 반지 등 주얼리가 유명하죠
ZZEGNA (지제냐)
그나마 조금 저렴한 가격대의
선글라스를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 (Ermenegildo Zegna)
이탈리아 럭셔리 남성 브랜드입니다
사실 저는 명품 브랜드를 잘 몰라서..
아시는 분들은 진짜 눈 돌아갈 것 같아요 ㅋㅋ
그렇게 몇몇 브랜드 매장에 들어가서
가볍게 아이쇼핑도 하고
조금 더워서 시원한 곳에 가자며
하버시티로 들어갔습니다
뭐 독특한 곳은 아니였고
쇼핑 브랜드와 밥집들이 있는
복합 쇼핑센터의 느낌이였네요
건물 4층 옥상으로 나가면
시원한 전망도 볼 수 있어요
바깥쪽 옆으로 물이 있어서 그런지
파란 하늘과 참 잘 어울리는 느낌이였고
높이 솟아있는 건물이 신기해보이기도 했어요
그리고 4층 안쪽에 있던 스타벅스
여기에서 잠시 쉬었다 가기로 했습니다
음료를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발견한
마카오 시티 머그컵
홍콩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수박주스를 하나 주문하고
가족끼리 마실 아메 큰사이즈 하나 시켜서
다 같이 맛도 보고 앉아서 쉬면서
사진도 찍고 그랬습니다 ㅎㅎ
그렇게 시내 구경은 이정도로 마치고
배가 고프다는 가족들의 말에
근처에 있는 맛집 '카터킹'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홍콩 자유여행 3박4일 일정
헤리티지 1881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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