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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를 다 둘러보고

역으로 돌아가려던 차에

 

밥이나 먹고 가려고 주변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다 정류장 바로 근처에서 찾은

소바집 ' 네코마타(ねこまた) '

 

 

 

 

 

 

밖에 사진과 가격도 있어서

괜찮겠다 싶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일본 소바라니 또 먹어보고 싶기도 했구요

 

 

 

 

 

 

가게는 작은 편이였어요

 

아주 작았던건 아닌데

테이블이 많지는 않은 편이였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으니

물부터 한 잔 따라주셨습니다

 

 

 

 

 

 

짐은 아래에 놓으라고

친절히 알려주시더라구요

 

 

 

 

 

테이블에는 물과 냅킨,

일회용 젓가락, 라유 등이 있었습니다

 

 

 

 

 

 

안에서 본 메뉴판은 밖과 똑같았어요

 

근데 소바가 제가 잘 알던 소바가 아니라

아부라 소바였더라구요 ㅎㅎ

 

 

 

 

 

 

나쁘지 않겠다 싶어 아부라소바 M자와

온센 타마고를 추가해서 주문했습니다

 

 

 

 

 

 

뒷쪽에 먹는 방법이 적혀있었는데

온천계란과 비벼먹으면 까르보나라같은 맛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토핑을 추가로 주문한거였어요

 

 

 

 

 

 

주문하자마자 즉시 만들어지는 소바

살짝 보이는 주방에서 분주하게 만들고 계셨어요

 

 

 

 

 

 

네코(ねこ) 가 들어간 가게라 그런지

고양이 장식품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 걸려 나온 아부라소바와

추가 계란 토핑

 

 

 

 

 

 

아주 정갈하게 담겨져 나와서

보기도 좋았답니다 ㅎㅎ

 

 

 

 

 

 

계란을 넣은 듯한 노란 빛깔의 탱글한 면과

위에 소복히 올려져있는 김

 

어묵 한쪽과 죽순, 고기, 대파등이 있었어요

 

 

 

 

 

 

이건 추가로 주문한 온천달걀

그릇에 담아 만든 수란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의문의 항아리가 같이 나왔는데

열어보니 다진 양파였어요 ㅎㅎ

 

이게 깔끔한 맛을 내주는 일등공신입니다

 

 

 

 

 

 

일단 어떤 맛인지 보기 위해

아무것도 넣지 않고 슥슥 비벼봤어요

 

아랫쪽에 양념기름이 있어서

비비면 비빌수록 윤기가 나더라구요

 

 

 

 

 

 

면은 탱글탱글한게 좋았는데

역시나 기름진 맛이였습니다

 

아부라소바 자체가 그런거니까요 ㅎㅎ

 

 

 

 

 

 

거기에 온천 달걀도 그릇과 분리해서

 

 

 

 

 

 

소바 면에 넣어주었습니다

이렇게 넣으면 맛있다고 하니까..반신반의로

 

 

 

 

 

 

그리고 양파까지 잔뜩 넣어서

슥슥 비벼봤어요

 

 

 

 

 

 

이렇게 먹으니 정말 까르보나라같은 느낌이 났습니다

하지만 고소하면서 느끼함은 배가 되더라구요 ㅋㅋ

 

맛은 있는데 많이는 못 먹을?

 

 

 

 

 

 

그래서 저는 라유를 듬뿍 넣었습니다

다진 양파도 잔뜩 넣어서 먹었어요 ㅋㅋ

 

 

 

 

 

 

그래도 중간중간 씹히는 죽순이나 파의 식감이 좋았어요

무엇보다 면이 아주 찰졌습니다

 

 

 

 

 

 

큼지막한 고기도 먹으면서

배부르게 먹었던 소바집이였어요

 

느끼한걸 잘 못먹는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였는데

아부라소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가보실만 할 것 같습니다

 

 

 

오사카 3박4일 일정 공유 포스팅

https://9354.tistory.com/2

 

 

 

교토 네코마타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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