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진지 투어에서
지우펀, 진과스, 스펀을 다 보고
마지막 목적지인 예류로 향했습니다
스펀에서 1시간정도 달려서 도착한 예류
해양공원이 유명한곳이라 그런지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버스에서 내려서는 바로
해상지질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여기서도 한 시간 자유여행이에요
해상지질공원의 입장료는 80NT
입장료는 투어에 포함되어있지 않아서
다 개인적으로 결제를 해야해요
예류해상지질공원(yehliu geo park)
입장권 하나씩 구매해서 입장했습니다
저는 바로 바다가 보이고
돌들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앞쪽은 그냥 숲길이여서 당황..ㅋㅋ
인터넷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돌들은
좀 많이 걸어가야 볼 수 있더라구요
바닷가쪽으로 걸어가기 전에도
공원같은 길이 있고
여기에도 돌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좀 신기했네요 ㅎㅎ
생각보다 좀 많이 걸어서야 도착한
바다가 보이는 공원의 모습입니다
위에서 바라본 모습은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였어요
바다 앞쪽으로 버섯같은게 막 있는 ㅋㅋ
특이한 모습의 공원이였습니다
이 돌들은 바닷바람에 의해
자연적으로 깎여서 만들어진 돌들인데
이걸 원시인들이 보고 땅에서 솟아났다고 믿어
야류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그 이름을 그대로 가져와
중국어로 비슷하게 예류라고 지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구멍이 송송 뚫린 돌들이
얇은 기둥에 이어져있는 모습이
신기하긴 했습니다
여긴 버섯처럼 생겼다고 해서
다 버섯바위들이에요
이게 다 바닷바람에 의해 깎인거라는데
기이하게 생긴게 특이하지 않나요?
유명한 돌 들도 많이 있다는데
이상하게 다 똑같아보여서..
그걸 다 알아보고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여기에서 바라본 바다의 모습도
정말 멋있었습니다
여긴 그냥 다 버섯같은 모습이여서
유명한 여왕바위를 보기 위해 더 걸었습니다
생각보다 좀 멀리 있기 때문에
부랴부랴 걸어갔다와야해요
여긴 바다색이 유난히 좀 진해서
독특하다고 느껴졌어요
유명한 돌들 이외에도
특이한 모습들이 많이 있어서
어딜 봐도 참 멋있었어요
아직 해가 지지 않은 시간대라
햇빛과 바다에 반사된 빛까지 아주 쨍했어요
여왕바위를 보기 위해 걸어가다 발견한
린티엔전 동상
이 분은 소풍왔던 국립 타이완대학교 학생들 중 한 명이
바위 위에서 사진찍다가 바다에 빠졌었는데
그 아이를 구하려고 했었으나
둘 다 익사하는 슬픈 일이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그 분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동상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더 걸어가서
다른 돌 들이 있는 곳으로 갔는데
솔직히 여기까지 오니 힘들기도 하고
무엇보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짜증도 나더라구요ㅠ
그래서 다른건 다 포기하고
가장 유명한 여왕바위만 보기로 했습니다
이 바위가 가장 유명해서인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줄서서 기다렸어요
더운 날씨에 힘들게 기다려 본 여왕바위
원래는 이것보다 더 굵었는데
계속 바람에 의해 깎이고 있다고 해요
어느 순간이 되면 사라질 수도 있다는 여왕바위
사라지기 전에 꼭 보고 오세요
여왕바위를 기다려서 봤던 터라
또 한시간이 거의 훌쩍 지나갔더라구요
그래서 늦을까봐 또 후다닥 걸어
정류장으로 돌아갔습니다
편하게 데려다주는건 참 좋은데
한 시간씩은 좀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ㅠ
그렇게 버스투어를 모두 마치고
타이페이로 돌아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대만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예류 해상지질공원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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