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진지 버스투어의 세번째 목적지
스펀에 도착했습니다
진과스에서는 40분정도 걸렸어요
버스투어로 가니까 딱딱 데려다주고
진짜 좋긴 하더라구요 ㅋㅋㅋ
스펀에 도착해서 하늘을 보자마자
하늘로 날아다니던 천등들이 보이는게
진짜 여기에서 다들 날리구나 싶던 ㅎㅎ
그렇게 버스에서 내려 다 같이
스펀의 기찻길로 걸어갔어요
진짜 실제로 기차가 지나가는 곳이라
중간중간 피해야하는 신기한 곳이에요
실제로 철도길을 걷을 수도 있고
양 옆으로 가게가 있더라구요
인터넷에서 많이 봤던
할머니의 천등도 있었고
진짜 천등 가게가 많이 있더라구요
저희보다도 먼저 와서
천등을 날리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 분들을 보니 직원분들이 도와주고
사진도 알아서 다 찍어주시더라구요
저희가 안내를 받아 간 곳은 여기
일부러 여기에서 할 필요는 없는데
여기가 대기가 별로 없어서 좋더라구요
진짜 실제로 해보니 천등 날리기 다 거기서 거기고
유명한 곳은 사람들이 너무 많았어요ㅠ
천등은 단일 색상, 4가지 색상, 8가지 색상
이렇게 3가지가 있고 가격이 다 달라요
색은 원하는대로 고를 수 있습니다
저희는 4가지 색으로 골랐어요
원하는걸 고르고 돈을 내니
거치대에 딱 걸어서 가져다주시더라구요
거치대 옆쪽으로 붓이 있어서
이걸로 원하는대로 적으면 됩니다
한 면을 다 적으면 어떻게 알고 오시는지
알아서 다른쪽으로 돌려주셔요 ㅋㅋ
천등에 다 적고 나면 직원분이 오셔서
천등과 사진, 천등 들고 사진, 개별 사진,
천등을 올리는 사진을 다 찍어줘요
그러니 표정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ㅋㅋㅋ
그래서 딱 날리는 사진은 제가 나와서 안되고
날아가는 사진만 후다닥 찍었어요
불이 활활 타오르면서 날아가는 모습에
한번 더 기도를 하고 ㅎㅎ
저 멀리 날아가는 모습까지 보고 난 후에
시간이 없다는걸 깨닫고 바로 움직였습니다
철도에서 사진 한 번도 찍고
반대쪽 방면으로 쭉 걸어갔어요
역시 한국인들 천국이죠 ㅎ
천등 가게도 정말 많이 있고
그보다 관광객들이 더 많이 있었어요
저희는 진과스에서 점심을 못 먹어서
스펀에 유명하다는 닭날개볶음밥을 사러
쭉 걸어갔습니다
이쪽 길에서 발견한 가용엄마 천등
여기도 블로그에 참 많던데
그만큼 사람도 많더라구요
다른 천등가게를 모두 지나가서
가장 끝쪽에 있던 닭날개 볶음밥가게를 발견했습니다
사람들이 진짜 많이 줄서있어서
멀리서 봐도 아실 수 있을거에요
닭날개 볶음밥이라고 해서
작겠구나 싶었는데
가까이가서 보니 진짜 크기가 어마어마 ㅋㅋ
큼지막한 닭날개 특제 소스를 발라서
숯불에서 맛있게 구워준 후에
윗쪽으로 깨를 잔뜩 뿌려서 주십니다
1개에 60NT이고
두 가지 맛이 있는데 저희는
볶음밥맛으로 골랐습니다
저희도 하나씩 샀는데
사고나니까 시간이 훌쩍 지나가있었습니다
대기가 너무 길어서
기다리느라 시간이 다 가더라구요ㅠ
그래서 다른건 하나도 구경 못하고
큰 닭다리를 하나씩 든 채로
정류장으로 후다닥 달려갔습니다 ㅋㅋ
늦을 뻔 했는데 다행히 기다려주셔서
간신히 버스를 다시 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버스에 탄 채로 먹었는데
큰 닭날개 안으로 볶음밥이 있더라구요
진짜 밥에 야채,계란,베이컨 등 재료가 있었고
나름 양도 많아서 진자 맛있게 먹었네요
두개씩 살걸 아쉬워하며 다음 목적지 야류로 출발했습니다
대만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스펀 닭날개 볶음밥가게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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