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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다역에서 다시 난바역으로 돌아와

숙소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제 숙소는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사쿠라가와역 근처에 있는 '스파디오' 캡슐호텔이에요

 

 

 

 

 

 

난바역 21번 출구로 나오면

이렇게 서브웨이가 보여요

 

사실 간단하게 저거 먹고 말까 싶었는데

일본에 왔으니 일본 음식점을 많이 들리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하고 그냥 걸어갔습니다

 

숙소 가는길에 밥집이 하나 있거든요

막 알려진 곳은 아닌데 궁금했어요

 

 

 

 

 

 

그래서 숙소쪽으로 걸어가다가

다이키에서 휴족시간하나 사서 걸어갔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밥집 !

 

'八百屋とごはん うらや' 라고 적힌 '우라야' 입니다

해석하면 야채가게 밥집 정도?

 

저는 여길 15년도에 다녀왔는데

나중에 방송 배틀트립에서 소개가 되었다고 하네요

 

 

 

 

 

 

숙소에서 난바역을 걸어다니면서

이 사진으로 된 음식들이 굉장히 궁금했어요

 

일본 가정식의 느낌이 나서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저녁시간이 되야 바글바글 해져요

살짝 두려웠지만 그냥 들어갔습니다 ㅋㅋ

 

 

 

 

 

 

술도 같이 판매하고 있었는데

술보다는 식사를 많이 하러 오셨더라구요

 

 

 

 

 

 

저는 구경도 할겸 일자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주방이 바로 보이는 자리에요

 

 

 

 

 

 

주방쪽은 아주 소박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정돈된 것 같으면서도 어지러운

그런 일상적인 느낌의 가게였어요 ㅎㅎ

 

 

 

 

 

 

그리고 제 자리 앞에서 바로 음식을 만드시는데

작은 음식도 정성들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믿음직스러웠어요

 

 

 

 

 

 

메뉴판은 가정식 정식으로 여러가지가 있었어요

 

매일 반찬이 바뀌는 저렴한 정식부터

메인이 여러개가 있는 정식까지 다양하게 있답니다

 

 

가장 먼저 이건 돼지고기 생강구이가 메인인 정식

970엔

 

 

 

 

 

 

이건 닭튀김에 새콤달콤 소스가 올라간게 메인인 정식

970엔

 

 

 

 

 

 

대구조림이 메인인 가정식

970엔

 

 

 

 

 

 

두부 햄버그가 메인인 가정식

970엔

 

 

 

 

 

 

메인 4가지 중 2가지를 골라서 선택하는 가정식

이건 가장 비싼 1480엔

 

이 외에도 원하는 반찬을 추가로 주문 가능해요

주류도 종류별로 있습니다

 

 

 

 

 

 

전 두부 햄버그 정식을 주문했어요

그러니 따뜻한 차 한잔을 주시더라구요

 

 

 

 

 

 

벽쪽을 보니 귀여운 도쿠리와 술잔들이 있었어요

일본술이라도 한 잔 곁들일걸 그랬나봅니다 ㅎㅎ

 

 

 

 

 

 

이건 테이블 끝에 있던 녀석들인데

의미는 알 수 없었습니다

 

 

 

 

 

 

직접 만들고 반찬을 담으시다보니

시간은 좀 걸렸지만

 

받아보니 한 상 가득이였어요

 

 

 

 

 

 

두부와 버섯으로 만든 함바그에

익은 야채가 올라간 소스가 자작하게 나온 메인

 

 

 

 

 

 

잔멸치가 들어간 새콤달콤 소스의 샐러드

아 이게 얼마만의 야채인지ㅠㅠ

 

일본에서는 따로 샐러드를 시키지 않는 한

새콤달콤한 야채를 맛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인지 괜히 더 반가웠습니다

 

 

 

 

 

 

이건 기본 밑반찬

단호박 조림과 청경채볶음

 

제가 좋아하는 반찬이였어요 ㅎㅎ

 

 

 

 

 

 

그리고 모든 정식 메뉴에 포함되어 있었던

미소시루

 

이건 역시 건더기만 먹어야해요...짜서

 

 

 

 

 

 

두부 함바그는 정말...최고였습니다

 

간은 센 편이였지만 고소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

익은 야채까지 같이 먹으니 더 가득한 느낌이였어요

 

 

덕분에 밥 한공기도 다 먹고

싹삭 비우고 나왔습니다

 

 

 

 

 

 

배도 든든해져서 기분 좋게

숙소까지 걸어갔어요

 

 

 

 

 

 

오늘로 두번째 방문한 스파디오 캡슐호텔

2일차 저녁이 되니 괜히 집같고 좋더라구요

 

 

 

 

 

 

오늘도 역시 받아온 웰컴 드링크 쿠폰과

실내복, 수건

 

 

 

 

 

 

하루종일 여행하고 그 마지막으로

 

3층에서 목욕물에 몸 담그고 씻고 나와서

6층으로 올라와 무료 생맥주를 마시는 느낌이란..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였습니다 ㅋㅋ

 

 

 

 

 

 

양치까지 끝내고 제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매일 같은 자리여서 헷갈리지도 않고

매일 이렇게 정리정돈도 해주셔서 좋았어요

 

 

 

 

 

 

잘 준비를 끝내고

아까 사온 휴족시간을 꺼냈습니다

 

 

 

 

 

 

다리에 붙이니 화~한게 아주 좋더라구요 ㅋㅋ

괜시리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였습니다

 

전자기기들 배터리도 충전하고

제 체력도 충전하면서 2일차를 끝냈습니다

 

 

 

오사카 3박4일 일정을 참고하시려면?

https://9354.tistory.com/2

 

 

 

우라야 가정식집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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