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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

(思い、思われ、ふり、ふられ)

 

드라마, 로맨스 / 2020.8.14 일본 개봉

124분 / 12세 이상 관람가 / 감독 미키 타카히로

 

 

사키사카 이오의 만화가 원작으로

 

서로 정반대의 성격이지만 우연한 계기로

친구가 된 둘. 그리고 그 둘과 엮인 남자 둘.

 

조금씩 천천히, 너에게로 가는 길.
열일곱, 우리들의 성장형 청춘 로맨스.

 

 

 

영화 줄거리

 

 

 

 

 

영화는 서로가 만나기 전

주인공 4명을 번갈아 보여주며 시작됩니다

 

 

 

 

 

 

새로 전학왔지만 친구들과 빨리 친해진

밝은 성격의 야마모토 아카리

 

그리고 야마모토 아카리와 우연한 계기로 친구가 된

항상 고개를 숙이고 다니는 이치하라 유나

 

 

 

 

 

 

쑥쓰러움이 많은 이치하라 유나가 보던 잡지에서

왕자님같은 사진의 남자가 있었는데

 

그 남자를 같은 멘션에서 봤다고 말하자

말이라도 걸지 그랬냐며 웃어주는 야마모토 아카리

 

 

 

 

 

 

남자와 말을 해본적이 없다는 이치하라 유나에게

유일하게 친한 남자가 있었는데

 

그 남자도 같은 멘션에 사는 같은 학교 친구 이누이 카즈오미였고

그런 이누이 카즈오미와 안면을 트는 야마모토 아카리

 

 

 

 

 

 

야마모토 아카리와 이치하라 유나가 같이 공부를 하기로 한 날

야마모토 아카리의 집에서 잡지의 그 남자가 나오는데

 

알고보니 그 왕자님이 야마모토 아카리의 동생

야마모토 리오였죠

 

 

 

 

 

 

눈치빠른 야마모토 아카리는 음료수를 사오겠다며

둘이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나가는데

 

잡지에 나온 후 인기가 많아진 야마모토 리오에게는

고백할 수 없는 상대가 있다는걸 알게됩니다

 

그 대상이 바로 야마모토 아카리라는 사실을 눈치채는 이치하라 유나

 

 

 

 

 

 

야마모토 아카리는 우연한 계기로 동네에서

이누이 카즈오미와 자주 마주치게 되고

 

자주 대화를 하면서 둘만의 추억이 쌓여갑니다

 

 

 

 

 

 

공부를 가르쳐주는 계기로 자주 만나게 된

야마모토 리오와 이치하라 유나

 

이치하라 유나는 비가 오던 날 야마모토 리오에게

차일걸 알고있다며 좋아하는 사실을 고백하고

당연히 차이지만 둘의 관계는 친구로 유지됩니다

 

 

 

 

 

 

이누이 카즈오미와 가까워지는 야마모토 아카리를 보며

야마모토 리오는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비오는 날 우산을 챙겨주러 나갔다가

집에 같이 돌아오면서 입맞춤을 해버립니다

 

하지만 상처받은 표정을 지으며

지금까지 노력을 헛수고로 만들지 말라고 말하는

야마모토 아카리

 

 

 

 

 

 

사실 둘은 예전 학교에서 처음 만났고

전학온 야마모토 아카리에게 반한 야마모토 리오는

서로 호감을 느껴 고백하려고 했지만

 

고백하려고 불렀던 날 서로의 부모님의 재혼 대상을 알게되고

고백을 하지 못한채 남매가 되었죠

 

 

 

 

 

 

자꾸 자신을 피하는 야마모토 아카리에게 다가가지만

친구들이 친남매가 아니라는 사실로 놀리자 의식하게 되고

 

그런 상황에서 나서주는 이누이 카즈오미와

야마모토 리오를 불러 사실을 알려주는 이치하라 유나

 

 

 

 

 

 

사실 야마모토 아카리도 야마모토 리오를 좋아했지만

야마모토 리오를 만나러 가는 길에 먼저 부모님을 만났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야마모토 아카리는

모두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행복을 포기했던거였죠

 

 

 

 

 

 

그 사실을 알게 된 야마모토 리오는

자신이 이기적이였다는걸 깨닫고

 

야마모토 아카리에게 장난쳐서 미안했다며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을거라 선언하면서

둘의 미묘했던 애정선은 마무리가 됩니다

 

 

 

 

 

 

그 계기로 야마모토 아카리를 놓아주는 야마모토 리오

 

그리고 야마모토 리오 덕에 성격을 고치고

고개를 들며 당당하고 밝아지는 이치하라 유나

 

 

 

 

 

 

그렇게 시간이 흐르게 되고

 

야마모토 리오는 언제부턴가

밝아진 이치하라 유나를 쫒기 시작합니다

 

 

 

 

 

 

야마모토 아카리는 감독을 꿈꾸며

카메라 뒤에서 행복해하는 이누이 카즈오미를 보고

 

자신에게 로맨스 영화를 추천해달라고 하는데

이누이 카즈오미가 추천하는 영화는 '어바웃타임'

 

 

 

 

 

 

같은 멘션에 사는 넷은 서로 친해지며

함께 축제도 가는 사이로 발전하는데

 

이치하라 유나에게 다른 동급생이

다가가는걸 보고 다시 복잡해지는 야마모토 리오

 

 

 

 

 

 

그리고 야마모토 아카리는 자신을 챙겨주는

이누이 카즈오미에게 사귀자고 하지만

 

이누이 카즈오미는 좋아하고 그런건 아니라며

야마모토 아카리의 고백을 거절합니다

 

 

 

 

 

 

사실 비오는 날 야마모토 리오가 했던 입맞춤을

뒤에서 보게 된 사람이 이누이 카즈오미였죠

 

 

 

 

 

 

그렇게 둘은 어색한 사이가 되는데

 

자신때문에 사이가 틀어졌다고 생각한 야마모토 아카리는

축제때 있었던 일은 없었던걸로 하자며 웃어넘깁니다

 

 

 

 

 

 

학교 축제가 있던 날 야마모토 아카리의

전 학교 친구들과 전남친이 학교로 찾아오는데

 

전남친이 야마모토 아카리에게 말하죠

 

상대에게서 원하는 만큼의 반응이 돌아오지 않으면

없었던 일처럼 해버리는게 싫었다고

 

 

 

 

 

 

코스프레가 민망해 숨어있던 야마모토 리오는

다른 동급생과 손잡고 뛰어다니는 이치하라 유나를 보고

급하게 이치하라 유나를 찾아다니고

 

야마모토 아카리가 아닌 이치하라 유나를 찾는 모습에

이상함을 느끼게 되는 이누이 카즈오미

(아직 둘의 사이를 오해하는 중이였음)

 

 

 

 

 

 

학교를 뛰어다니다 결국 만나게 된 둘

 

자신을 변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고백하는 이치하라 유나와

아직 마음이 변하지 않았다면 자신을 계속 좋아해달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야마모토 리오

 

 

 

 

 

 

그렇게 야마모토 리오를 완벽하게 놓아준

야마모토 아카리는 집에 돌아왔다가

부모님이 해외 전근때문에 싸우는 얘기를 듣게 되고

 

또 혼자 복잡한 세계에 빠지게 됩니다

 

 

 

 

 

 

서로의 마음이 닿아 사귀게 된

야마모토 리오와 이치하라 유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고

 

 

 

 

 

 

아르바이트를 관두고 케이크를 사온 야마모토 리오는

 

집에 아무도 없자 이누이 카즈오미를 불러

서로의 꿈을 이야기하며 크리스마스를 보냅니다

 

처음으로 자신의 꿈을 입밖으로 내뱉은 이누이 카즈오미

하지만 서로 말하지 못한 '내년 크리스마스에도 이곳에 같이 오자'

 

 

 

 

 

 

야마모토 아카리는 자신이 아빠를 따라 미국에 가겠다며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선택을 하지만

 

엄마는 미국으로 따라가지 않겠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혼자 아빠와 미국으로 떠나게 된 야마모토 아카리

 

 

 

 

 

 

유일하게 기댈 수 있던 이누이 카즈오미까지

감독의 꿈을 포기하는 모습에

 

결국 눈물을 보이게 되는 야마모토 리오

 

 

 

 

 

 

그 소식을 듣고 이치하라 유나는

용기를 내어 야마모토의 집에 찾아가고

 

야마모토 아카리의 엄마에게

야마모토 아카리 덕에 자신이 달라질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며

자신보다 남을 더 생각하는 야마모토 아카리의 말을

꼭 들어달라는 말을 남기고 갑니다

 

 

 

 

 

 

그 덕에 혼자 굴파고 들어가던 야마모토 아카리는

엄마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하게 되죠

 

 

 

 

 

 

야마모토 리오에게 야마모토 아카리가

미국으로 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는 이누이 카즈오미

 

 

 

 

 

 

자신의 신발장에서 야마모토 아카리가 남긴

'어바웃타임' DVD와 쪽지를 발견하고는

 

자신의 일에만 빠져 돌아보지 못했던

야마모토 아카리에게 미안함을 느끼게 되고

 

포기하려던 감독의 꿈에 부딪히기 위해

형을 용서하고, 부모님께 그 사실을 알립니다

 

 

 

 

 

 

전에 함께 꿈을 얘기했던 언덕으로 야마모토 아카리를 불러

덕분에 감독의 꿈을 계속하기로 했다는 것을 말하고

야마모토 아카리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합니다

 

물론 자신도 좋아하고 있었지만 도망치고 있었다며

서로의 좋아하는 마음이 닿는 둘

 

 

 

 

 

 

그렇게 넷은 다 같이 그 언덕에서

떠오르는 해를 함께 보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주요 등장 인물

 

 

 

1. 야마모토 아카리역 - 하마베 미나미

 

 

 

 

 

 

 

2. 야마모토 리오역 - 키타무라 타쿠미

 

 

 

 

 

 

3. 이치하라 유나역 - 후쿠모토 리코

 

 

 

 

 

 

4. 이누이 카즈오미역 - 아카소 에이지

 

 

 

 

 

 

개인적인 후기

 

 

 

 

 

 

처음엔 인지하지 못했는데 영화를 보다보니

어딘가 많이 본 얼굴이다 싶어서 검색했더니...

 

진짜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의 두 주인공이였던 영화...ㄷㄷ

(검색해보니 이미 둘의 출연으로 화제가 됐었다고)

 

 

전작에서도 둘이 이어지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도 서로 좋아하는데 남매가 되고...

결말은 서로의 짝이 다른 상대가 되는 혼돈의 세계관이라니ㅋㅋ

 

(물론 이 내용은 이 영화와 전혀 관계 없긴하죠)

 

 

영화 자체로는 다른 청춘 영화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어느정도 연기를 하던 배우들이라 발연기가 없어서 좋았고

 

직설적인 제목이 예고라도 한 것처럼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는게 반복되는 영화입니다

다만 고등학생 설정 치고는 다소 어린 사랑의 느낌이 있네요

(고등학생이 아니라...중학생 느낌이랄까...)

 

 

정말 개인적이긴 한데

 

초반엔 전혀 인지하지 못했지만

성격이 밝아지고 고개를 들기 시작하니

후쿠모토 리코 배우가 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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