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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나만이 없는 거리

(僕だけがいない街)


미스테리, 스릴러 / 2016.3.19일본개봉

120분 / 15세이상 관람가 / 감독 히라카와 유이치로






동명의 만화가 원작으로


주인공이 타임워프를 겪으면서

과거에 있었던 유괴사건을 파해치고


죽었던 사람들을 살려내는(?)

독특한 개연성의 영화




영화 줄거리







만화를 한 편 발간한적이 있으나

잡지사가 망하면서 폐간된


무명만화가 후지누마 사토루







만화로 성공을 하지 못해

피잣집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시간이 되돌려지면서

무언가를 바로잡으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기시감을 느낀 후지누마 사토루는

계속 사고를 당하던 아이를 구하고


트럭 운전자를 깨우지 못해

자신이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죠







큰 사고를 당했으나 놀랍게도

외상이 거의 없는 상태


그의 옆에는 함께 알바를 하는

카타기리 아이리가 지키고 있었습니다







사고탓에 후지누마 사토루의 엄마

후지누마 사치코가 아들의 집으로 오고







함께 장을 보고 돌아가던 길에

또 다시 나타난 타임워프


어딘가 이상한게 없냐는 아들의 질문에

주변을 둘러보다 우연히

유괴장면을 발견하는 후지누마 사치코







후지누마 사토루는 과거에


자신의 마을인 이시카리시 초등학교에서

일어났었던 연쇄 유괴사건을

다시 한 번 파해치게 되죠







그 당시의 유괴범은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던

시라토리 준이 범인으로 잡혔었는데,


절대 그는 아니라고 했던 아들의 말에

다시금 그 사건을 파해치려다

후지누마 사치코가 살해를 당하고







도주하던 범인을 쫓아가던

후지누마 사토루는


오히려 경찰신고 후 현장을 벗어나면서

강력한 용의자로 찍히게 되죠







자신을 따라오던 경찰들을 피하다

크게 넘어진 후 눈을 떠보니


놀랍게도 1988년







그 당시 유괴된 아이 중 하나였던

히나즈키 카요를 만나게 되고


그녀를 구해야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엄마에게 생일파티를 부탁하고

친구도 없이 혼자다니는

히나즈키 카요에게


자신의 생일파티에 초대하는

후지누마 사토루







부모에게 학대를 당하고 있는

히나즈키 카요는


부모에게 학대를 받으면서도

그들에 대한 얘기는 밖으로

한마디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사실을 담임선생님인

야시로 가쿠에게 말하자


친구를 직접 구해보라고 말하는

야시로 가쿠







그들이 사는 홋카이도 이시카리시에는

외로운 아이들에게 상냥하게 대해주는


시라토리 준이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생일이 같았던 둘


그렇게 후지누마 사토루는

친구들에게도 부탁해 함께 생일파티를 하고


안전하게 집으로 돌려보내주지만

그 다음 날 살해된채 발견되는 히나즈키 카요







그리고 다시 돌아온 현재


아직도 후지누마 사토루는 용의자로

경찰에게 쫓기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런 그에게 나타난건

카타기리 아이리


그와 그의 어머니를 만난적이 있는 그녀는

절대 그가 범인이 아니라는걸 믿고

그를 자신의 집에서 지내도록 해주죠







하지만 갑자기 후지누마 사토루가

알바를 나오지 않고


뜬금없이 피자를 포장해가는

카타기리 아이리의 모습에

점장은 그의 행방을 알아챕니다







카타기리 아이리의 집도

안전하지 않다는걸 알게된 둘


후지누마 사토루는 혼자 하겠다고 나서고

카타기리 아이리가 짐을 가져다주려 가지만







한참이 지나도 오지 않는

카타기리 아이리


그리고 뜬금없이 온 문자에는

그 자리 그대로 있어달라는 말







이상함을 느낀 후지누마 사토루는

급하게 그녀의 집으로 달려가는데


이미 그녀의 집은 불타고 있었고

점장이 그녀를 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신 그녀를 사건에

휘말리게 하지 말라는 충고를 듣죠







후지누마 사토루는 엄마가 생전에

전화하려고 했던 번호로 전화를 걸고


그 곳에서 과거부터 알고 지내던

보도국 동료 를 만납니다



 




병원에서 몰래 빠져나온

카타기리 아이리는 바로

후지누마 사토루를 만나


자신의 피잣집에 자주 들리며

스케줄표까지 본 사람이 있을거라 알려주고







그 곳에 경찰들이 몰려와

후지누마 사토루를 잡아가는데


언덕길을 올라가다 다시 넘어지면서

과거로 돌아가게 됩니다







다시 돌아온 1988년


후지누마 사토루의 생일파티가

열리기 전의 상태였죠







후지누마 사토루는 친구인

고바야시 켄야에게 부탁해서


함께 히나즈키 카요를 구하기로 하죠







아무도 잘 모르는 장소를 찾아

히나즈키 카요를 지내게 하고


매일 고바야시 켄야와 찾아가

히나즈키 카요와 놀아줍니다







어느 날 그 곳으로 의문의 남자가 오고


한쪽에 놓아뒀던 짐들에서

과거 범행에 쓰였던 도구들을 발견하면서

히나즈키 카요를 다시 피신시킵니다







그렇게 며칠을 숨겨주었다가

엄마와 함께 집에 데려다주고







히나즈키 카요는 무사히

보호센터로 가서 목숨을 구합니다







하지만 후지누마 사토루는

아직 과거에 머물러있었고

연쇄 유괴사건은 일어나고 있었죠


후지누마 사토루는 사와다 마코토에게

야시로 가쿠 선생이 보호센터로 전화한건

그 당일 뿐이였다는걸 듣게 되고







다음 표적이였던 아이를 구하려고 쫓다가

야시로 가쿠의 함정에 빠진 후지누마 사토루는


강물에 빠지면서 현재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현재로 돌아온 자신의 곁엔


카타기리 아이리가 아닌

히나즈키 카요가 있었고







과거 그대로 그의 엄마가

자신의 집에 있었습니다







다만 원래 알고지냈던

카타기리 아이리는

자신을 모르는 남이였고


전에 하고싶은 일이 있다던

카메라맨이 되어 있었습니다







후지누마 사토루는 변호사가 된

고바야시 켄야를 찾아가


초등학생을 표적으로 한

18년전 아동 유괴사건을 조사해달라 부탁하고







그의 주변에 있었던

야시로 가쿠를 알게 되죠







엄마가 유괴를 목격했던 그 날

그 장소를 찾아가


아이를 데려가려던 야시로 가쿠를 만난

후지누마 사토루







순수한 그 상태인 아이들을

지옥에서 벗어나게 하려 했다는

야시로 가쿠의 말에 화를 내고


죽으려던 그를 말리다가

후지누마 사토루는 죽게 되고

야시로 가쿠는 경찰에 잡혀갑니다







결국 그는 정의를 구하며 죽고

그로 인해 구제된 사람들이


그의 묘를 찾아와 평화를 되찾습니다







끝으로 자신에게 힘을 준다던 만화가

후지누마 사토루의 만화였다는


의미심장한 장면을 끝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원래 둘은 인연이였다 뭐 이런 뜻인가)




주요 등장 인물




1. 후지누마 사토루역 - 후지와라 타츠야







아역 : 나카가와 츠바사







너 연기 좀 하더라? ㅋ




2. 카타기리 아이리역 - 아리무라 카스미







3. 후지누마 사치코역 - 이시다 유리코







4. 히나즈키 카요역 - 스즈키 리오







(아역이 대부분이라 성인역은 패스)




5. 야시로 가쿠역 - 오이카와 마츠히로







6. 고바야시 켄야역 - 후쿠시 세이지







아역 : (이름을 아무리 찾아도 안나오네요ㅠㅠ)







7. 사와다 마코토역 - 스기모토 텟타







8. 히나즈키 아케미역 - 안도 타마에







9. 시라토리 준역 - 하야시 켄토







10. 타카하시 점장역 - 타카하시 츠토무







개인적인 후기






원작 만화에 비해 내용이 달라지고

결말이 어이없다는 평이 많은데


전 원작을 안봤음에도 불구하고

막판에 주인공이 죽어서 당황...(스포)



중간중간 비춰진 하야시 켄토는

첫장면부터 범인 아닌게 보였고


과거 초반부터 범인이 누군지 보여서

약간 기대가 떨어졌던건 사실이네요



전체적으로 크게 나쁜건 없었는데


후지와타 타츠야상...

저는 이 분 연기가 참 오글거려요ㅠ

(자꾸 데쓰노트만 생각나는건 내문제?)


그 때부터 연기에 발전이 없는느낌?

22년째의 고백에서도 그렇고 한결같다



p.s.오히려 하야시 켄토가 주연이였으면

아역이랑 얼굴매치가 더 잘됐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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