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매스커레이드 호텔
(マスカレード・ホテル)
미스테리, 스릴러 / 2019.1.18 일본개봉
133분 / 상영등급 미정 / 감독 스즈키 마사유키
유명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노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연쇄 살인 사건의 위치로 지목된 호텔에
형사들이 위장해 들어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은 영화
영화 줄거리
* 주의 *
영화의 내용과 결말, 스포가
모두 포함된 줄거리입니다
사건 현장에 의문의 숫자가 적혀있는
연쇄 살인 사건을 담당하던 경시청 수사 1과
형사 닛타 고스케의 추리로 그 숫자가
다음 살인이 일어나는 위치라는걸 알아내고
그 위치인 호텔에 위장 잠입을 하게 됩니다
그 중 프런트를 맡게 된
형사 닛타 고스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프론트 담당 야마기시 나오미가
그를 담당하게 되는데
제멋대로에 잘 협조하지 않는
닛타 고스케와 자주 부딪히게 되죠
(프론트에 있기 위해 머리 자름 ㅋㅋㅋ)
닛타 고스케는 프론트에 있으면서
다양한 진상 손님들을 보게 됩니다
가장 처음으로 본 손님은
체크아웃 후 가운이 분실된적 있었던
요주의 인물
이번에도 하우스키퍼에게 연락해
가운 1개가 없어진걸 발견합니다
그러던 중 원래 수사 파트너였던
노세를 발견하고 가려던 닛타 고스케에게
바쁜 고객은 빠른 체크아웃을 요구하고
다른 사람들도 착실히 줄을 서니
줄을 서라하자 고객은 화를 내고
야마기시 나오미가 처리합니다
그리고 요주의 인물은 가운을 찾기 위해
짐을 검사하겠다고 하지만
명품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고작 2만엔 가운을 훔칠리 없다 판단한
닛타 고스케는 그들을 보내고
결국 침대 아래에 숨겨둔
가운을 발견합니다
진가를 발휘하는 형사의 감
닛타 고스케는 연쇄 살인 사건에서
용의자 데시마 마사키의 알리바이가
성립하는 것에 의문을 갖고 있었죠
그 다음으로 마주하게 된 손님은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 손님
카타기리 요코
키타기리 요코는 일부러
야마기시 나오미를 지목하고
필요할 때마다 불러달라는 말에
수시로 그녀를 부르며 귀찮게하고
시각장애인이 장갑을 쓴 점,
자신이 옆에 있음에 놀라지 않은 점에
앞이 보이는 손님이라고 확신한 닛타 고스케
하지만 야마기시 나오미는
고객의 말을 더 신뢰합니다
호텔까지 찾아와 닛타 고스케를
보고 가는 노세는
사귀던 남자가 죽었는데 나타나지 않는
데시마 마사키의 여자친구를 의심하고 있죠
야마기시 나오미는 카타기리 요코가
저녁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돌아가던 길에 점자책을 보지 않는 것과
거울로 자신을 보는 듯한 느낌에
이상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저녁에 또 호출
단추가 떨어진 것 같다며 부르지만
단추는 어딜 봐도 없었고
그런 야마기시 나오미를 걱정해
찾아온 닛타 고스케
그 덕에 카타기리 요코는
단추를 자신의 앞에 놓죠
체크아웃을 하며 카타기리 요코는
자신이 앞이 보이는걸 다 알면서도
속아준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영의 기운을 잘 느끼는 시각 장애인 남편이
다음에 올거라며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긴채 호텔을 나섭니다
그러면서 점점 친해진 둘
닛타 고스케는 야마기시 나오미에게
경찰들이 위장수사를 하고 있는
이유를 알려주게 되죠
그 다음은 스토커가 자신을
쫓아올거라며 보호해달라는 손님
남자의 사진까지 보여주며
자신의 근처에 오지 못하게 해달라 합니다
그러던 중 닛타 고스케에게
한 남자가 짐을 들으라고 소리치며
자신을 안내하도록 지정하죠
그는 자신의 방이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에 있는 경관이 보이지 않는다며
호텔에 있는 모든 방을 다 보여주게 하고는
결국 처음 봤던 방으로 체크인을 합니다
야마기시 나오미는 닛타 고스케에게
자신이 예전에 겪은 일을 말하며
절대 손님의 방 번호를
외부인에게 말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방에 불만은 가졌던 진상 고객은
닛타 고스케를 불러 너 때문에
노트북에 있던 자료가 다 날아갔다며
자신이 나갔다 올 동안 직접 타자를 치고
방에 있음을 확인하기 위해 개인 번호로 전화하면
호텔 번호로 자신에게 전화하도록 시키죠
스토커라던 사람이 체크인을 하러 오자
걱정이 되던 야마기시 나오미는
낮에 부탁했던 여자에게 방 번호를 알려줬고
그녀는 방을 나와 스토커의 방에
가는걸 목격한 직원들이 방에 가자
자신들은 부부라며 바람피는 현장을 잡아
이혼을 하려던거라며 인사를 하고 떠납니다
닛타 고스케에게 진상을 부리던 남자는
알고보니 고등학생 시절 무시당했던
교사 구리하라 켄지
닛타 고스케를 만난 후 한 곳에서
오래 일하지 못하게 된 것에 원한을 갖고
괴롭힐 목적으로 온 거였는데,
끝까지 자신에게 화 한번 내지 않는 모습에
자신의 어리석음을 느끼고 사과하고 갑니다
호텔에서 전화를 걸어도 결국
교환원이 전화를 연결해주는 것을 보고
이상함을 느낀 닛타 고스케는
노세에게 이 사실을 말하며
데시마 마사키의 알리바이를 깹니다
수사 결과 3개의 사건은
연쇄 살인 사건이 아닌 개별 사건이였고
이를 연쇄 살인으로 보이도록 만든
범인을 잡기 위해 더욱 경계를 높이는
경시청 수사 1과
호텔에서 결혼식을 예정중이던
타카야마에게 온 결혼 선물
하지만 선물에 이상함을 느낀 닛타 고스케는
선물로 온 와인을 조사하도록 했고
와인에서 주삿바늘의 흔적이 발견되면서
그녀에게 스토커가 있음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숨기고 싶어하는 예비 신부에
결혼식 당일까지 두고 보기로 합니다
연쇄 사건으로 보이도록 했던 범인이
죽이고 싶던 사람이 하나가 아닌 둘이였고
그 이유를 노세에게 찾아달라 부탁하는데
그 말을 듣게 된 야마기시 나오미
아예 사건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야마기시 나오미는 호텔 측에
이 이야기를 전해야만 한다고 하지만
경찰들은 범인이 범행을 저질러야
범인을 잡을 수 있다며 야마기시 나오미가
말하지 않아주길 부탁합니다
고민하던 야마기시 나오미는
결국 이 사실을 말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둘은 사건이 잘못될 경우
본인의 일을 그만두기로 각오하죠
타카야마의 결혼식 당일
수상한 남자의 낌새를 느낀 야마기시 나오미
여장을 하고 나타난 남자는 자신이
인터넷에서 만난 친구의 부탁으로
편지를 전달하러 온거라고 하는데
그 편지는 바로 연쇄 살인 사건 현장에 있던
숫자들이 적힌 종이
그리고 범인 X4의 소행으로 보이는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나고야로 떠난 노세가 보낸
연극 극단의 포스터
닛타 고스케는 그 포스터 안에서
카타기리 요코를 발견하죠
그녀는 사실 카타기리 요코가 아닌
나가쿠라 마키
프론트로 돌아온 닛타 고스케는
야마기시 나오미가 다시 온
카타기리 요코를 안내하러 갔다는 말에
이상함을 직감하고 달려가고
카타기리 요코였던 고객은
사실 알고보니 예전 야마기시 나오미가
돌려보냈던 손님 나가쿠라 마키
그녀는 그 탓에 남자도 놓치고
유산까지 하게 됐다는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방을 계속 바꾼 탓에
9층의 모든 방을 찾는 닛타 고스케
결국 그녀를 찾지 못해
나가쿠라 마키는 주사기로
야마기시 나오미를 살해하려 하지만
극적인 순간 현장을 급습한
닛타 고스케 덕에 목숨을 구하는
야마기시 나오미
그렇게 범인을 체포하면서
위장잠입수사는 종료됩니다
닛타 고스케는 마지막 인사를 하며
이 호텔은 참 좋은 호텔이라고
칭찬을 하고 떠납니다
시간이 지나 호텔에 초대된
닛타 고스케와 노세, 총지배인
총지배인과 노세는 눈치껏 자리를 빠지고
남은 둘은 건배를 하며 영화는 끝납니다
주요 등장 인물
1. 닛타 고스케역 - 기무라 타쿠야
2. 야마기시 나오미역 - 나가사와 마사미
3. 노세 형사역 - 쿠히나타 후미요
4. 세키네 순경역 - 이즈미사와 유키
5. 계장역 - 와타베 아츠로
6. 쿠가역 - 츠루미 신고
7. 카와모토역 - 이시카와 렌
8. 총지배인역 - 이시바시 료
9. 나가쿠라 마키역 - 마츠 타카코
10. 타카야마역 - 마에다 아츠코
개인적인 후기
유명한 작가 네임드는 물론
출연진들만 쫙 보더라도(주연만 봐도)
실패할 수 없는 영화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듯
호텔에 경찰이 위장직원으로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 영화입니다
호텔에서 잠시 일해본 경험으로는
이것보다 더한 일들이 더 빈번히 일어나는 곳이라ㅎ
역시 이런 역할이 찰떡인 기무라 타쿠야
그리고 19년도에 진짜 열일한 나가사와 마사미
(나가사와 마사미는 진짜 모든 역할이 다 잘 어울리는 듯)
컨피던스맨jp부터 나가사와 마사미와
쿠히나타 후미요는 작품 여러개 같이 한 듯?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재밌을 것 같아서
소설책을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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