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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사랑노래 -약속의 나쿠히토

(愛唄 -約束のナクヒト)


판타지, 로맨스 / 2018.1.25 일본개봉

126분 / 12세 이상 관람가/ 감독 카와무라 타이스케






사랑하는 용기를 갖지 못한 채 자란

남자주인공이 시한부 선고를 받고 좌절하다


힘을 주는 시를 쓴 작가를 만나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




영화 줄거리







버스에서 노인분께 자리 양보하는것도

용기를 잘 내지 못하는 노미야 토오루







매일 회사일로 바쁜 노미야 토오루는

엄마와 전화를 하던 중


TV에서 우연히 물 CM에 적혀있던

한 편의 시를 보게 됩니다







그러던 중 회사에서 받은 건강검진표에서

암 4기가 진행중임을 발견하게 되죠


병원에서는 3달간의 시한부를 선고받습니다







그 길로 찾았던 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소녀


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노미야 토오루는 도망칩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노미야 토오루는 전에 CM에서 봤던


시 한편을 다시 보게 되고







그러던 중 전 밴드맨이였던 고향친구

사카모토 타츠야를 만나게 됩니다







사카모토 타츠야는 우울해있는

노미야 토오루의 사정을 듣고


90일간의 카운트 앱을 깔아준 후

남은 목숨을 소중히 하라고 조언하죠







그 길로 집으로 돌아가던 중

떨어져있던 시집을 주운 노미야 토오루


덕분에 시집의 원래 주인이였던

아이카와 히로노를 만나게 됩니다







둘은 막차가 끊겨 밥을 먹으러 갔다가

서로 아는 사이가 되죠


주변에서 '가족사진'에 나왔던

배우냐고 묻지만 일체 부정하는

아이카와 히로노







노미야 토오루는 잘 찾아가지 못했던

엄마의 식당에 찾아가지만


병으로 일찍 별세한 아버지를 보고는

엄마에게 자신의 병을 말하지 못합니다







고향에서 다시 만난 사카모토 타츠야는

아이카와 히로노가 배우라는걸 알려주고


데이트 신청을 하라며 부추깁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용기를 내어

함께 식사자리도 했지만


손 잡을 용기를 내지 못하고







우연히 만난 촬영장에서

아이카와 히로노를 알고 있던

배우 사이코를 만나게 됩니다


그 덕에 노미야 토오루는 그녀에게서

배우를 그만둔 이유를 듣게 되죠







치료를 위해 꾸준히 찾던 병원에서

자신을 찾아와 깨방정을 떠는

사카모토 타츠야를 본 노미야 토오루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에

그녀와 잘해보라는 친구에게 화를내고







그 곳에서 항상 해맑아보였던 소녀가

자신의 병을 밝히는 모습을 보면서


산다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되죠







아무렇지 않아보였던 소녀 이토 나기는

자신보다 더 큰 병을 앓고 있었고


어릴적부터 공부를 하고 싶었음에도

병때문에 못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자신이 도와주려고 합니다







노미야 토오루는 아이카와 히로노와

배우 복귀를 권하는 자리에 갔다가


사실은 연기를 하고싶지 않냐며

의견대립을 하다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그렇게 주인을 잃었던 시집은

다시 아이카와 히로노에게 돌아가죠







노미야 토오루는 병원 간호사에게서

이토 나기가 물CM에 나오는 시의 원작자이며


어릴적부터 혈액병을 앓다 증상이 심해져

이 병원으로 와있다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그 사실을 들은 노미야 토오루는


이토 나기에게 다른 사람들은 선물하지 않을

스도쿠같은 공부 관련 책을 선물하고







고등학교 교복을 선물하며

선생들 몰래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이토 나기가 하고싶었던 고등학생 생활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 곳에서 이토 나기는

노미야 토오루에게


처음 보는 공식을 문제로 내고

노미야 토오루는 풀지 못합니다







그 후엔 요리를 해보고 싶었단 말에


엄마 식당에 함께 데려가서

음식도 만들어볼 수 있게 해주고







그 곳에서 용기를 내어

엄마에게 병을 고백하죠







그리고 이토 나기가 보고싶어한

일출을 보기 위해 바닷가에 가는데







이토 나기는 일출을 보지 못한채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게 됩니다







그 계기로 노미야 토오루는

이토 나기의 부모님으로부터


이토 나기에게 접근하지 말라는

협박 아닌 협박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부모님들 몰래

이토 나기를 찾아가는 노미야 토오루







하지만 병을 앓고있는 노미야 토오루도

점차 병이 심해져 쓰러지고


본가로 들어가 엄마와 함께 살게 됩니다







그 곳에서 사카모토 타츠야와

이토 나기가 문제냈던 공식을 푸는데


그 공식의 답은 숫자가 아닌 감정의 해답


둘이 함께라면 극복할 수 있다

뭐 그런 메세지를 뜻한거였죠







이토 나기의 몸은 점점 나빠졌고


그녀의 엄마는 아이의 일기장을 보고

노미야 토오루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아이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사카모토 타츠야가 설정해줬던

90일의 타이머가 끝난 날


노미야 토오루는 엄마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한 후 집을 나서고







이토 나기를 찾아가 마지막으로

보고싶어했던 일출을


함께 보러가기로 합니다







결사반대하던 이토 나기의 엄마는

결국 이토 나기의 바람대로


둘이 함께 나갈 수 있도록 허락하고







둘은 함께 일출을 보며

뜨거운 눈물을 흘립니다







그렇게 이토 나기는 세상을 떠났고

몸이 나빠져 입원하게 된 노미야 토오루


노미야 토오루는 이토 나기의 엄마에게 받은

이토 나기의 일기장에 적혀있던 내용을

노래로 만들어달라 부탁하고







사카모토 타츠야는 그 내용대로

하나의 음악을 만듭니다







그 노래를 계기로 사카모토 타츠야는

다시 음악인으로 돌아가게 되고


노래가 전국적으로 퍼지게 되죠







하지만 사실 사카모토 타츠야도

시한부 선고를 받았었고


목숨 카운트 앱이 끝난 날

후련하게 걸어가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주요 등장 인물




1. 노미야 토오루역 - 요코하마 류세이







2. 이토 나기역 - 키요하라 카야







3. 사카모토 타츠야역 - 이이지마 히로키







4. 아이카와 히로노역 - 나루미 리코







개인적인 후기







그룹 GReeeeN이 "사랑 노래"를

소재로 만들어 낸 각본을 영화화 한 드라마

라고 하던데...


정말 어느 블로그 후기처럼

그냥 3~4분정도 뮤비로 만들면 될걸

무려 2시간짜리의 영화로 늘린 느낌..ㅋ



출연한 배우들이 아까울 정도로

연기를 참 잘하는 것 같은데 지루하다ㅠ


전혀 몰입이 되지 않은 안아파보이는 주인공들과

뜬금없이 학교에 가고, 일출보려다 쓰러짐 ㄷㄷ



전개가 아주 훅훅가는게 딱 2000년대 MV느낌

(노래방에서 나올듯한 스토리)


마지막에 부른 노래도 너무 못불러서 당황함

그게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는다고..?



추천은 하지 않겠습니다...


일본은 돈이 썩어나나봐...

자꾸 이런걸 영화로 만드는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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