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콜보이 (Call Boy, 娼年)
로맨스, 성인 / 2018.08.29 개봉
119분 / 청소년 관람불가 / 감독 미우라 다이스케
일상에서도, 여성과의 관계에서도 따분함을 느끼며
무기력하게 생활하던 명문대생이
어느 날 어떤 여자를 만나 클럽에서 일하게 되면서
점차 여자를 이해하게 되는 영화
영화 줄거리
어릴적 자신을 혼자 두고 떠났던
엄마에 대한 상처가 있는 남자
모리나카 료
모리나카 료는 일상 생활은 물론
여자와의 생활에서도 따분함을 느끼고 있는
책을 좋아하는 명문대생입니다
그는 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어느 날 알고 지내던 호스트
타지마 신야가 의문의 여성을 데려오는데
묘한 매력을 가진 그 여성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모리나카 료
미도 시즈카는 여자를 잘 아냐며
시험을 하기 위해 자신의 멘션으로 데려갑니다
그 곳에서 자신의 딸 사쿠라와
정열의 시험을 치르게 하죠
원래는 불합격 수준이였으나
사쿠라의 찬성으로 클럽에서 일하게 됩니다
그렇게 프로필 사진도 찍고,
옷도 사주면서 정식으로 창부가 되는
모리나카 료
그 곳에서 VIP를 상대로 일하는
키라토 아즈마를 만나는데
그에게서 모리나카 료가 분명
인기있을거라는 말을 듣게 되죠
모리나카 료에게는 그를 좋아해서
매번 수업 자료를 갖고 바에 찾아오는
여사친 메구미가 있습니다
모리나카 료의 첫 고객은
시부야에서 만난 히로미
그녀는 연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난해한 질문의 대답만 듣고 사라집니다
그리고 두번째 만남에서 분위기를 바꾼채
그에게 호감의 표시를 하고
둘은 그렇게 관계를 맺게 됩니다
그렇게 첫 고객을 만족시킨
모리나카 료
그리고 첫 고객을 대한 이후로
여자에 대해 궁금해하기 시작합니다
두번째로 만난 상대는 이츠키
책을 좋아하는 그녀는 플라톤을 읽고
그에 대한 감상평을 하는 모리나카 료의 모습에
매력을 느껴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고
그녀가 앉고 있던 상처를 마주해줌으로써
그렇게 두번째 고객까지 만족시킵니다
어느 날 미도 시즈카는 모리나카 료에게
셋이서 식사를 하자고 제안하고
자신을 두고 떠났던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펑펑 울면서 혼자 속에 품고 있었던
슬픔을 털어놓게 됩니다
그 후에 변한 모리나카 료
점차 여자를 다루는데 능숙해지고
멀끔하게 꾸미고, 밝아지죠
여자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그들이 앓고 있던 부분을 이해하며
고객을 더욱 더 만족시킵니다
그러면서 VIP를 상대하게 된
모리나카 료
그의 진급을 축하하는 파티에서
키라토 아즈마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근데 이 둘은...왜...해...)
호스트로 일하던 카즈마 신야는
모리나카 료의 일을 알게 되고
떳떳하지 못한 일을 하지말라 다그치지만
이미 자신의 일에 빠져버린 모리나카 료
그는 사실 자신을 두고 떠났던
엄마와 나이가 비슷한 미도 시즈카를
마음에 품고 있었고
그녀와 사귀고 싶어하지만
그를 밀쳐버리는 미도 시즈카
모리나카 료는 미도 시즈카에게
전과 다르게 성장한 자신을 봐달라며
사쿠라와의 관계를 다시 제안하고
그걸 받아들이는 사쿠라
모리나카 료를 좋아했던 메구미는
콜보이로 모리나카 료를 불러내고
난감해하는 모리나카 료에게
일 똑바로 하라며 다그칩니다
그와 관계를 가진 메구미는
자신과 사는 세상이 다름을 느끼고
모리나카 료를 포기하게 되죠
모리나카 료는 미도 시즈카가
사실은 에이즈에 감염되었기 때문에
그를 거부했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미도 시즈카가 보는 앞에서
사쿠라와의 관계를 보이며
사쿠라를 통해 서로 느끼는 둘...
얼마 후 클럽은 경찰에 발각되어
미도 시즈카는 감옥살이를 하게 되고
사실 모리나카 료의 어머니는 매춘부였으며
다시 언젠가 같이 일을 하자는 편지를 남긴 채
셋은 뿔뿔히 흩어지게 되죠
시간이 지나 모리나카 료는
예전에 만났던 고객을 만나
다시 그 일을 시작하게 되고
사쿠라가 미도 시즈카를 대신해
클럽 패션을 운영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주요 등장 인물
1. 모리나카 료역 - 마츠자카 토리
2. 미도 시즈카역 - 마토부 세이
3. 메구미역 - 사쿠라이 유키
4. 사쿠라역 - 토미테 아미
5. 타지마 신야역 - 코야나기 유
6. 키라토 아즈마역 - 이즈카 켄타
개인적인 후기
남주를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는데
드라마 아스코마치에서 봤던...
아니...잘생긴 축에 끼는 배우 중 하나고
멀쩡한 드라마, 영화 잘만 하다가
왜 갑자기 성인 영화를 찍은건지...
(연기 변신을 꿈꿨던거라면ㅠ 그러지말지ㅠ)
그냥 성인 영화를 조금 스토리 있고
고급져보이게 찍었을 뿐
그냥 각종 페티쉬를 갖고 있는 사람이
캐릭터마다 하나씩 넣어 만든 변태영화다
(교훈도, 큰 내용도 없는 걍 성인물)
개인적으로 나온 출연진들이 아깝다ㅠ
이 배우들 모아서 평범한 로맨스물 찍었어도
충분이 좋았을 것 같은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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