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패럴렐 월드 러브 스토리 (Parallel World Love Story)

일본 영화 패럴렐 월드 러브 스토리

(パラレルワールド・ラブストーリー)

미스터리,로맨스,SF / 2019.5.31 개봉

108분 / 일본 G 등급 / 감독 모리 요시타카

히가시노 게이코의 동명 원작소설을 원작으로

'기억 조작'이라는 소재로 일어나는 이야기

영화 줄거리

매주 화요일마다 전철을 타면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있는

이름 모를 여자를 짝사랑하고 있던

츠루가 타카시

매주 화요일 같은 장소에 서서

점차 가까워지는 두 전철을

창문 하나 사이에 두고

츠루가 타카시가 매일 보려했던 여자는

츠노 마유코

츠루가 타카시는 졸업생 발표가 있던 날

전철을 마지막으로 탄다는 이유로

반대편 지하철에 타서 그녀를 찾았지만

그녀 또한 같은 생각으로 반대편 지하철을 탔고

결국 둘은 만나지 못합니다

시간이 지나 카페에서 나츠에와

미와 토모히코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날 미와 토모히코의 여자친구로

소개받은 사람은 바로 츠노 마유코

전철 안의 그 여자였죠

그런데 영화에서는 갑자기

그 둘이 함께 사는 장면으로 바뀝니다

시간이 지난 현재에는

츠루가 타카시는 츠노 마유코와

함께 동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츠루가 타카시는 원숭이에게

뇌에 직접 감각을 활성시켜서

무언가를 직접 하지 않아도

했던 것처럼 느끼게 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죠

영화는 다시 과거로 돌아와

셋이 함께 다니던 연구소가 나옵니다

둘이 함께 있는걸 탐탁치 않아하는

츠루가 타카시는 일부러

둘을 잘 만나지 않으려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츠루가 타카시를

옆에 두고싶어하는 미와 토모히코

연애 경험이 별로 없다는 이유로

매번 도움을 청합니다

미와 토모히코는 뇌내 활동 이미지를 수집해

광조사를 시험하는 실험을 하고 있었고

기억을 왜곡시킬 수 있는 연구로

천재적인 발표를 앞두고 있던 미와 토모히코

(굴을 전혀 먹지 못하는 미와 토모히코)

그 곳에서 기념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게 되고

그 폴라로이드 사진 소리를 계기로

다시 영화는 현실로 돌아갑니다

자꾸만 떠오르는 과거 기억에

미와 토모히코를 찾는 츠루가 타카시는

미와 토모히코가 현재 미국에 있는

미와 토모히코가 궁금해졌고

자신이 미와 토모히코에게서

츠노 마유코를 소개받았다고 설명하다

문득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미와 토모히코가 감기에 걸렸던 날

츠루가 타카시는 츠노 마유코와

그의 집에 방문해 그를 돌봐주었고

그 날 미와 토모히코에게서

쿠쿠슈킨 그룹이 발표한 논문을 듣게 되고

집으로 되돌아가던 길에

츠노 마유코가 좋아하는 가게의

악세서리를 알게 되면서

츠노 마유코에 대한 마음이

점점 자라나는 츠루가 타카시

현재로 돌아와 츠루가 타카시는

미와 토모히코와 연락하기 위해

그가 있다는 바이텍 로스앤젤레스

중앙연구소에 연락하지만

직접 연락이 불가능하단 말을 듣게되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메일을 남기고

기억을 더듬에 자신이 갖고 있던

미와 토모히코 집의 열쇠를 들고

그의 집을 찾아가 사진을 찍던 도중

과거 기억을 또 하나 떠올립니다

예전에 있었던 연구소를 찾아가

미와 토모히코의 소식을 묻지만

모두 미국으로 갔다고 알고 있는 상태였고

그의 아래에서 함께 연구를 했던

시노자키는 그만둔지 1년도 넘었고

연락두절 상태가 되었다는걸 알게 됩니다

그 때 시노자키는 미와와 함께 연구하며

뇌과학의 상식을 뿌리째 뒤엎을만한

엄청난 연구를 하고 있다는 정보를 흘리고

그 연구에 대해 자세히 물으려던 찰나

미와 토모히코가 나타나 얼버무리죠

미와 토모히코는 츠루가 타카시에게

다음 달이 츠노 마유코의 생일이라며

연구는 비밀로 한 채 도움을 청하고

츠노 마유코에게 주기 위해

자신의 집 열쇠를 돌려달라 부탁하지만

없는척하며 돌려주지 않는 츠루가 타카시

츠루가 타카시는 츠노 마유코와

함께 있는 시간을 늘려가며

미와 토모히코와 사이가 점차 벌어지고

자신이 연구하고 있다던 내용을

발표하지 않은 미와 토모히코에게

왜 발표하지 않냐고 묻지만

모든 것을 네게 보고할 필요는 없지 않냐며

점차 서로의 사이가 멀어지게 됩니다

츠노 마유코에게 생일 선물이라며

자신의 마음이 담긴 반지를 선물하지만

곤란하다며 거절하는 츠노 마유코

지하철에서 먼저 자신을 보지 않았냐며

츠노 마유코에게 묻지만 그녀는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뗍니다

현재로 돌아온 츠루가 타카시는

미와 토모히코에게서 메일을 받게 되는데

전혀 먹지 못했던 굴을

맛있게 먹었다는 내용을 보고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집에 가면 멍하니 있는

츠노 마유코를 보며

점점 이상하다는걸 체감하게 되죠

그리고 길을 걸어가다 우연히

나츠에를 만나 대화를 하게 되는데

1년 전 미와 토모히코의 여자친구

츠노 마유코를 만났다는 말을 듣고

기억에 혼란을 겪고 쓰러집니다

그 길로 기억을 더듬어

예전에 사진을 찍은 가게를 찾아가

현실을 알게 되고

츠노 마유코와 함께 살고 있는 현실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좌절합니다

그리곤 자신이 미와 토모히코를

마지막으로 봤던 서쪽 연구동 B1을 찾아가고

모든 기억을 떠올려 쓰러지게 됩니다

과거 츠루가 타카시는

츠노 마유코에게 계속 대쉬를 했고

연구소 식당가에서는

히로시마 출신인 시노자키가

자신은 도쿄출신이라며 쓰러지는 일이 생기고

 누군가 실려나가는 것을 보거나

시노자키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소식에

미와 토모히코의 실험실에서

무서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걸 느끼죠

현재로 돌아와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놓고

사라진 츠루가 타카시를 찾기 위해

스도 선생이 찾아오고

집을 도청까지 해가며 둘을

감시하고 있었다는걸 알게 되는 츠노 마유코

과거 미와 토모히코는 츠루가 타카시가

츠노 마유코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집을 찾아왔었고

츠루가 타카시는 그런 자신의 마음을

츠노 마유코에게 전했고

둘은 관계까지 맺게 됐었죠

츠루가 타카시가 연구소를 옮기던 날

미와 토모히코에게서 서쪽 연구동 B1으로

와달라는 문자를 받았었는데

그 곳에서 미와 토모히코가 연구하던

연구 내용들을 모두 듣게 되었고

츠노 마유코에 대한 기억을 지우겠다며

자신을 그 실험 대상으로 놓고

기계를 작동시켜줄 것을 부탁했는데

사실은 그게 슬리프 상태로 만들기 위해

작정하고 만든 프로그램이였고

자신이 미와 토모히코를 그렇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빠지는 츠루가 타카시는

스도 선생에게 자신의 기억을

바꿔달라고 요청합니다

하지만 그런 과정에서 츠루가 타카시는

츠노 마유코를 자신의 연인으로 인식하게 되었고

츠노 마유코는 츠루가 타카시를

감시한다는 명목 하게 연인인척하며

함께 살게 되었던 것이었죠

그 사실을 알면서도 츠루가 타카시를

좋아하는 마음에 함께 살아왔던 츠노 마유코는

모든게 산산조각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집안을 모두 정리하고

기억을 찾은 츠루가 타카시는

츠노 마유코에게 미와 토모히코가 맡겼던

슬리프 상태를 되돌리는 프로그램을

츠노 마유코에게 전달합니다

사실은 전철에서 자신도

츠루가 타카시를 좋아했었으며

지금까지의 기억을 모두 지우고

다시 자신을 찾아달라는 말을 남긴 채

사라지는 츠노 마유코

미와 토모히코는 메모리에 담긴 파일로

슬리프 상태에서 되돌아왔고

그들은 다시 일상으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 츠루가 타카시가

시부야 횡단보도를 걸어가던 날

우연히 츠노 마유코를 다시 마주치고

그런 그 둘은 횡단보도에서

서로를 계속 응시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주요 등장 인물

1. 츠루가 타카시역 - 타마모리 유타

2. 츠노 마유코역 - 요시오카 리호

3. 미와 토모히코역 - 소메타니 쇼타

4. 케이코역 - 미무라

5. 야나세역 - 미즈마 론

6. 시노자키역 - 시미즈 히로야

7. 나츠에역 - 이시다 니콜

8. 스도 선생역 - 타구치 투모로오

개인적인 후기

영화를 다 본 후에 느낀점은

'혼란스럽다' 였다 ㅋㅋ

예고도 없이 무진장 반복되는 시간이동과

설명도 없이 시작된 현재의 생활

주인공이 느끼는 것과 같은 혼란을

관객에게도 느끼게 해주려는 의도였다면

200% 성공이겠지만...

중간 이후까지 나오지 않는 설명에

너무나도 혼란스럽기 그지 없었다ㅠ

게다가 이유를 알게 된 후에도

깔끔하게 해소되지 않는 내용들과..

미스테리 자체인 여자는 도대체 뭐인가ㅠ

러브스토리가 아닌데 왜 러브스토리인가ㅠ

처음에 나온 전철에서 마주친 장면을 보고

재미있겠다! 하고 봤는데

끝까지 찜찜하게 끝나버렸다 ㅋㅋ

(도대체 내용이랑 평행세계는 무슨 관련인거지?

그냥 기억 조작이 더 맞는 말 같은데)

아무래도 원작을 한 번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