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컨피던스 맨 JP (コンフィデンスマンJP)

일본 영화 컨피던스 맨 JP

(コンフィデンスマンJP)

코미디, 범죄 / 2019.5.17 개봉

116분 / 15세 이상 관람가 / 감독 타나카 료

컨피던스 우먼(신용 사기꾼)과

그 무리가 마피아 집단의 두목으로부터

모든 수단을 이용하여 돈을 가로 채는 이야기

(동명의 드라마의 후속편 개념인듯)

영화 줄거리

영화는 예전 연인 역할을 하며

사랑을 키워왔던 둘의 로맨스를

회상하며 시작됩니다

자잘한 물고기를 낚으며

용돈벌이를 하고 있는

컨피던스 우먼 다코는

그녀의 무리를 모두 소집합니다

과거를 청산하고 히어로맨 연극을 하고 있는

보쿠짱

오키나와에서 휴양중인 리차드와

그에게 붙어있는 야지마 리카

공익재단 회장인 아카보시는

이들에게 20억엔을 사기당했고,

그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누군가에게 의뢰를 하죠

그리고 공원에서 쉬고 있던 다코는

자신에게 강아지 사기를 치던 모나코를

자신의 제자로 데려오면서

다코의 무리가 만들어집니다

그들의 목표는 홍콩의 얼음공주

'란 리우'

그녀가 갖고 있는 퍼플 다이아를

손에 넣기 위해 다 같이 홍콩으로 갑니다

그 곳에 있던 정보맨

이가라시까지 함께 모이면서

얼음공주에 대한 정보를 모으기 시작하죠

그들은 홍콩에 몇 달간 머무르면서

그녀의 정보들을 얻어내고

점점 그녀 주변 인물들에 대한 정보가 모입니다

그러던 중 마카오에 다녀온 날

다코는 술에 취해 누워있고

그녀를 챙겨주던 보쿠짱을 본 모나코는

다코가 사랑했다는 남자

'스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다코와 모나코는 유명해던 점쟁이

미야노모리 우메코의 손녀로 위장하고

란 리우의 주변에 나타나며

자신들이 신경쓰이도록 만듭니다

초록색을 조심하라는 조언에

갑자기 초록색 오토바이도 나타나고

(사실은 보쿠짱 ㅋㅋㅋ)

그런 모습에 란 리우는 그들을 미행하며

행동을 지켜보다 집으로 데려갑니다

하지만 그들을 믿지 않는 란 리우

듣던대로 얼음공주였죠

그리고 그녀 곁에는 다코의 옛 연인

제시가 이미 붙어있었습니다

제시는 퍼플 다이아를 손에 넣기 위해

란 리우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고

다코에게 그 사실을 알리며

함께 힘을 합쳐 반씩 나누자고 제안하죠

다코의 무리는 란 리우에게

의도적인 예연을 하며 투자를 유도하지만

그런쪽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란 리우

그리고 그들은 보석을 좋아하는

란 리우를 홀리기 위해

보석 장인에게 진짜같은 다이아도 의뢰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예연에 따라

항상 앞서가는 제시

다코 무리가 하려던걸 미리 파악한 것 처럼

더 강한걸로 란 리우의 마음을 빼앗죠

제시에게 마음이 남아있는 다코가

걱정되는 보쿠짱

속마음을 이야기하던 곳에서

모나코가 몰래 듣다 걸립니다

결국 그들은 란 리우가

전남편을 잊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그 둘을 엮어주기 위해 돈을 포기하고

둘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극을 꾸밉니다

란 리우는 그 편지를 보고

줄곧 잊지 못하던 전남편을 찾아가지만

이미 다른 여자를 껴안고 있으면서

전부인을 욕하는 모습에 상처받는 란 리우

그런 그녀를 제시가 안아주려 하는데

갑자기 다코(미야노모리 사쿠라코 분장중)가

란 리우에게 총을 쏘는걸 제시가 막고

자신에게 온 몸을 던지는 제시에게

마음을 돌려버린 란 리우

하지만 눈을 뜨고보니 그는 없었고

그가 입원했던 곳은 가짜 병원,

게다가 상처까지 가짜인걸 알게 되죠

그렇게 함께 떠나려던 제시와 다코는

다코를 붙잡기 위해 찾아온 보쿠짱과

그녀의 무리를 발견하고

보쿠짱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붙잡지만

이미 마음을 돌려버린 다코

하지만 제시는 아카보시가 의뢰한

연애전문 사기꾼이였고

다코를 이용해 아카보시의

복수를 이뤄준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정보를 흘린건

새끼고양이 모나코

모나코는 제시의 편으로

그들의 정보를 매번 전달하고 있었죠

그 때 란 리우가 경찰을 몰고 나타나고

셋은 대치 상태로 있다가

제시와 아카보시는 준비해뒀던

전용기를 타고 일본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그 목걸이는 가짜?

퍼플 다이아는 합성 다이아몬드였고

란 리우가 있던 저택도 모두 가짜!

사실 다코의 제자였던 스즈키가

제시에게 결혼 사기로 모든걸 날렸고,

그들은 제시를 목표로 삼아

아카보시까지 엮어서 30억엔을

한꺼번에 손에 넣을 계획을 짠거였죠

란 리우가 목표였던 것 자체가 가짜

제시편이였던 모나코까지 속이기 위해

아예 전체를 속이는 판을 짠거였습니다

(이런 설정인거면 진짜 연기력 오짐)

그렇게 아카보시에게 30억엔을 받고

모두가 나누며 축하파티를 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ㅋㅋ

(사실은 란 리우 역할을 한 사람이 '스타')

ㅡ 번외 ㅡ

싱가폴에서 왔다는 보석 장인은

오구리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홍콩의 얼음 공주 란 리우는

사실 길거리에서 거지인척을 하던

나이 든 여성이였습니다

주요 등장 인물

1. 다코역 - 나가사와 마사미

2. 보쿠짱역 - 히가시데 마사히로

(아...그는 갔습니다...ㅠ)

3. 리차드역 - 코히나타 후미요

4. 이가라시역 - 코테 신야

5. 모나코역 - 오다 리사

6. 란 리우역 - 다케우치 유코

7. 제시역 - 미우라 하루마

8. 아카보시 에이스케역 - 에구치 요스케

개인적인 후기

그냥 일본판 도둑들? 느낌 ㅋㅋ

진짜 딱 그런 영화인거 아닌가 싶네요

드라마가 원작이라고 하니

드라마를 더 보고싶어졌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나왔던 홍콩 만두집..

그 곳에서 왜 종업원을 길게 보여주나 했는데

이 안대를 하고 있는 여성,...ㅋㅋㅋㅋ

마지막에 나온ㅋㅋㅋㅋ진짜 란 리우였음ㅋㅋㅋ

p.s. 제목에 JP가 붙는걸 보니 다른나라 원작이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