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일본 영화 언덕길의 아폴론 (坂道のアポロン)


드라마, 음악 / 2018.3.10 일본 개봉

120분 / 전체 관람가 / 감독 미키 타카히로







전학간 학교에서 만난 친구들과

음악으로 친해지면서


우정과 사랑을 모두 경험하는

청춘들의 음악 이야기





영화 줄거리







내과의사가 된 니시미 카오루


그는 어린 아이들의 보챔에 떠밀려

오랜만에 피아노 연주로 '모닝'을 연주하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시간을 거슬러 1966년 사세보


집안 사정으로 요코스가에서 전학온

니시미 카오루는 '요카초 병원'의

병원장 조카라는 소문에


아이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그런 상황에 굉장히 힘들어합니다







그 때 나타난 무카에 리츠코


무카에 리츠코는 학급위원으로

학교를 안내하라는 지시를 받고

니시미 카오루에게 다가가는데


대뜸 옥상을 묻고 달려가는 니시미 카오루







그는 옥상 입구에서 자고있던

카와부치 센타로를 만나는데


그 녀석은 학교 최고의 불량아로

싸움을 잘 하는 이상한 녀셕이였죠







피아노가 유일한 친구였던 니시미 카오루는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큰어머니댁에 지내는데


그 곳에서는 병원을 물려받기 위해

피아노를 못 치게 합니다







알고보니 같은 반이였던 카와부치 센타로

그렇게 둘의 인연은 시작됩니다







그 날 니시미 카오루는

무카에 리츠코의 제안에


그녀의 집에서 운영하는

레코드 가게에 방문하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드러머 카와부치 켄타로

알고보니 재즈를 사랑하는 녀석이였죠


카와부치 센타로는 '모닝'을 연주하며

니시미 카오루를 도발하고







니시미 카오루는 '모닝' LP를 사서

알고 있었던 척을 하기 위해


음악을 듣고 악보를 만들며

미친듯이 연습합니다







머릿속에 온통 '모닝'밖에 없었던

니시미 카오루가 연주를 연습하고


그 모습을 본 카와부치 센타로는

뒤에서 연필로 드럼 연주를 하며

합주 아닌 합주를 하게 되죠







그리고 다시 모인 합주실에서

도쿄의 대학을 다니는 카츠라기 쥰이치를 만나고


다 같이 즉흥 합주를 하면서

음악의 매력에 더 빠지는 니시미 카오루







무카에 리츠코를 좋아하는

니시미 카오루는 방학때 약속을 잡는데


카와부치 센타로와 함께 성당에 다니는 탓에

셋은 함께 바다로 놀러갑니다







그 곳에서 카와부치 센타로를

좋아하는 무카에 리츠코를 발견하고


씁쓸해하는 니미시 카오루







그리고 바다에 놀러갔던 날


저산아 구해준 여자 후카호리 유리카에게

첫 눈에 반하는 카와부치 센타로







그 사실을 알게 된 니시미 카오루는

카와부치 센타로를 위해

후카호리 유리카의 정보를 알아냈고


무카에 리츠코 몰래 도와주려 합니다







그 핑계로 카와부치 센타로의

집에 놀러갔던 날


대가족과 함께 지내고 있는

카와부치 센타로를 발견하고 부러워하죠







그리고 카와부치 센타로에 이끌려

함께 재즈바에 놀러갔던 날


카츠라기 쥰이치와 후카호리 유리카

사이를 눈치채는 니시미 카오루







카와부치 센타로는 둘 사이를 모른 채

후카호리 유리카의 부탁으로

그림 모델이 되어주죠







카와부치 센타로를 위해

드럼채를 선물로 준비했던 무카에 리츠코는


아무에게나 알려주지 않는 지하실에

후카호리 유리카를 데려온 모습을 보고

질투를 느껴 그 곳을 빠져나오고







그녀를 쫓아갔던 니시미 카오루는

무카에 리츠코를 따라갔다가


비에 젖은 무카에 리츠코의 모습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키스합니다


그렇게 어색한 사이가 되어버리는 둘







니시미 카오루는 카와부치 센타로에게

무카에 리츠코가 전해주지 못했던

드럼채를 전해주기 위해 찾아가고


집에서 외톨이인 자신과 다른 모습에

행복하기만 한 줄 알았던 카와부치 센타로가


사실은 성당에 버려져 입양되었고

어린 시절 유일한 친구가 드럼이였다는걸 알게되죠







방학이 끝나갈 무렵 니시미 카오루는

레코드 가게를 지나가다

혼자 놀고있는 사치코를 발견하고


함께 종이컵 전화 놀이를 하다가

레코드 가게에 있던 무카에 리츠코에게

정식으로 고백하고 차입니다







그러다 둘의 사이를 알아버린

카와부치 센타로







카와부치 센타로는 다시 엇나가고

니시미 카오루가 그를 말리지만


이미 다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더 배신감을 느끼고 멀리하죠







카와부치 센타로는 밴드부에게

드럼 연주를 제안받고


일부러 축제때에도 밴드부와

드럼 연주를 하겠다고 제출합니다







그리고 축제 당일 카와부치 센타로는

밴드부에서 드럼을 연주하고







밴드 공연 중 전기가 나가버려

수리를 위해 시간을 벌여야하는

상황이 생기는데







시간을 벌기 위해 니시미 카오루가

피아노 연주를 시작하고


카와부치 센타로가 드럼을 연주해주며

둘은 음악으로 다시 화해하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셋은 함께 성당에서 연주를 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당일

스쿠터를 타고 있었던 둘은


갑자기 튀어나온 차와 충돌해

교통사고가 나게 되죠







자신이 운전했음에도 자신과 달리


의식이 없는 무카에 리츠코를 보며

죄책감에 시달리는 카와부치 센타로







무카에 리츠코는 의식을 회복하지만


그 사실만을 알고 카와부치 센타로는

목주를 남긴 채 사라집니다







10년 후 니시미 카오루는

도쿄에 와서 의사가 되었고


그를 찾아온 카츠라기 쥰이치와

후카호리 유리카가 건네준 사진을 보고

다시 둘을 찾으러 사세보로 내려갑니다







그의 바람대로 선생님이 된

무카에 리츠코와 먼저 재회하고


그녀에게 사진을 보여준 후

함께 성당으로 카와부치 센타로를 찾아갑니다







자신이 버려졌던 성당에서

신부가 되어있던 카와부치 센타로







둘은 다시 만나 연주를 시작하고


무카에 리츠코가 울먹이다가

10년 전 하지 못했던 노래를 시작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주요 등장 인물




1. 니시미 카오루역 - 치넨 유리







2. 카와부치 센타로역 - 나카가와 타이시







3. 무카에 리츠코역 - 고마츠 나나







4. 카츠라기 쥰이치역 - 딘 후지오카







5. 후카호리 유리카역 - 마노 에리카







6. 무카에 츠토무역 - 나카무라 바이쟈쿠







개인적인 후기







옛날의 레트로 감성을 잘 살렸고

재즈가 감미되어 2시간이 훌쩍 지나갔지만


너무 오바스러운 연주 모습은...

계속 봐도 적응이 잘 되지 않는...ㅋㅋㅋ



영화 설정이 그런거라 오글거리는게 많긴 한데


가볍게 재즈 음악 들으면서 보는 영화로는

나쁘지 않은 영화라고 생각 되네요



우리 요정 치넨....

여주와 키차이...지못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