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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맥주공장에서

맛난 생맥주 시음까지 마치고


비행기를 타러 가기 위해

신치토세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삿포로 맥주공장이 있는 곳은

JR삿포로 비루테이엔역


(삿포로 맥주박물관 아님)







삿포로 비루테이엔역에서는 원래

치토세 방면으로 타는게 맞는데

사진이 삿포로행인 이유는



견학이 2시에 끝난 후 역에 오면 1~20분정도인데

치토세 방면으로 가는 열차가

2시 58분에 오기때문에..


삿포로행 열차를 타고 에니와역에서 내린 후

신치토세 공항 특급열차를 타는게 이득!

(특급 열차여도 자유석은 추가금액 없음)







또한 JR삿포로 비루테이엔역은

독특하게도 무인역이기 때문에


앞에 보이는 기계를 통해서

티켓을 뽑아야합니다







아랫쪽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종이

삿포로 비루테이엔역에서 출발했다는 뜻


개찰구를 나갈 때 직원분께 이걸 보여드리고

금액을 지불하면 됩니다







저는 기념품을 사느라 좀 늦게 와서

2시 35분에 삿포로행 열차를 타고


에니와역에서 내린 후

44분에 신치토세 공항 특급을 타고

3시쯤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JR을 타고는 처음 와보는

신치토세 공항역


(작년에는 스스키노에서 버스타고 공항감)







공항역에 도착하면 비행기 마크만 보고

쭉쭉 걸어가시면 되요 ㅋㅋ







JR삿포로 비루테이엔역에서

JR신치토세 공항역까지는 편도 400엔


어떤 열차를 타고 왔던

구간별 요금만 내면 됩니다







공항 출발 로비는 2층이니

에스컬레이터를 타거나 엘베를 타고

2층으로 이동합니다







근데 사실 2층은 국내선이라

국제선으로 가려면 더 걸어가야합니다







국내선에서 국제선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꽤 긴 편이기 때문에


여유있게 공항에 도착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렇게 쭉쭉 걸어서 국제선으로 오면

2층은 입국장...ㅋㅋ (도라에몽 있는)


출국을 하시려는 분들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가세요







여기가 출국장입니다

(역 도착하고 20분정도 걸린 듯)







제주항공은 모바일 탑승권 발급이 되서

따로 탑승권을 받으러 올 필요가 없는데


저는 위탁 수하물을 추가했던터라

짐을 맡겨야해서 또 다시 줄서야했네요...



(그 와중에 패키지 담당자가 새치기해서

엄청 오래걸렸음...저 빨간치마년 -_-)







무튼 그렇게 수속을 마치고







재빠르게 스마일로드로 입성했습니다

밥도 먹어야하고, 쇼핑도 해야해요







작년에 다 봤던터라

새롭진 않았던 스마일로드







도라에몽과 키티 캐릭터를 사용한

카페, 굿즈샵, 키즈존이 있어요








그 다음은 로이스 초콜렛존







초콜렛을 만드는 공정도 볼 수 있고

다 만들어진 신작도 볼 수 있음 !







여긴 신치토세 공항 내에 있는

홋카이도 라멘거리


유명한 라멘 브랜드들이 한 곳에 있어요







그리고 제가 찾아온 곳은

조금 더 가면 있는 식당거리


스시부터 돈카츠, 카이센동, 수프 카레 등

다양한 음식점이 한 곳에 있어요







제가 들린 곳은 수프카레 라비

삿포로니까 마지막까지 수프카레 ㅎㅎ







매운맛 10으로 해서 아주 얼큰하게

한 그릇 뚝딱 먹었습니다


수프카레 라비 삿포로 공항점 상세 포스팅 ↓

https://9354.tistory.com/1173







식사를 마치고 탑승동으로 가는 길에

들렸던 스타벅스







저는 일본 기념품을 다른거 안사고

요 데미타세 잔으로 하는 편이에요


매 시즌마다, 계절마다 디자인이 달라서

모으는 재미가 있거든요 ㅎㅎ

(근데 작은 잔 하나에 만삼천원 ㄷㄷ)







그렇게 공항은 간단하게만 둘러보고

늦지 않게 출국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출국심사를 하는 곳은 작은데

사람이 많지 않아서 금방 했어요







작년에 진에어는 63번인가 그랬는데

제주항공은 독특하게 503번?


그래서 처음엔 503번이 어디야 했는데

아예 방향부터가 달랐네요







왼쪽으로 꺾어서 쭉 들어간 후

아랫층으로 내려가야 있는 곳이였어요







그래서 그 전에 들린 면세존


다른건 잘 안사는 편인데

여기만은 꼭 들리는 이유는 바로...







요 삿포로 맥주 사가려고 ㅋㅋ


면세라서 드럭스토어보다 저렴해요

가끔은 이벤트도 하니 그것까지 하면 개이득







마지막으로 맥주까지 구매한 후

503번 게이트로 향했습니다


저는 이번에 신치토세 공항 게이트가

500번대도 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분명 출국장에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한 층을 내려오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ㄷㄷ







게다가 비행기가 바로 연결되지 않아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했어서


더욱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좌석도 많지 않고, 자리도 좁아서

매번 작은 비행기라고 무시하지만


실제로 보면 굉장히 큰 비행기 사이즈







귀국하는 편도 빈자리 하나 없이

사람들로 가득 메워졌습니다







귀국편에는 일찍 나갈필요가 없어서

느긋하게 나가려고 창가쪽으로 앉았어요


비행기 날개가 잘 보이는

중간자리로 선택 ㅎㅎ

(비상구 바로 뒤나 그 뒷좌석정도?)







늦게 탄 사람들이 있어서

생각보다 약간 딜레이가 되긴 했지만

그래도 정시 비슷하게 출발해준 제주항공


(사실 이마저도 원래 일정에서

1시간 딜레이 된 일정이였음)







그렇게 비행기가 출발하고

뭘 할까 뒤적거리다 발견한 팜플렛


제주항공 비행기 안에서만 쓰는

와이파이가 있더라구요?







인터넷을 할 수 있는건 아니고

제주항공 웹사이트만 연결이 되서


특정한 용도로만 쓸 수 있는 와이파이였어요







그 와이파이를 연결한 후

제주항공 홈페이지로 가면


처음 보는 페이지가 짠 하고 나옵니다







비행기에서 할 수 있는 게임도 있고







비행기 안에서 시청할 수 있는

동영상도 여러개 있었어요


동영상은 딱히 안 봤고 게임은 해봤는데

심심풀이로는 괜찮았습니다 ㅋㅋ







근데 삿포로는 비행시간이 3시간이라

게임 하다가는 눈이 빠질 것 같아서..


해가 지는 하늘을 마지막으로 보고

쿨쿨 자다가 한국으로 귀국했네요^^




홋카이도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포스팅 ↓

https://9354.tistory.com/1144




신치토세 공항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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