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3박4일] 4일차⑤ '라비(Lavi)' 신치토세 공항 수프카레 맛집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한 후

비행기 티켓부터 발권하고

남는 시간 동안 마지막 식사로

수프카레를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신치토세 공항에 있는 수프카레가게 중

저는 처음보는 라비(lavi)로 찾아갔어요

티켓을 발권한 국제선에서

스마일로드로 쭉 걸어가다보면 있는 곳

가격대도 공항임에도 나쁘지 않았고

생각보다 후기도 많이 있었어요

삿포로 소울 푸드 라비

오리지날 수프카레

영업시간은 오전 10:30 ~ 오후 20:30

딱 12시간 영업하네요 ㅎㅎ

매장은 꽤나 넓은 편이였고

아무래도 공항이다보니 손님은

주기적으로 오고 나가는 편이였습니다

무엇보다 테이블 회전이 빨라서 놀람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수저와 요지,

티슈, 그리고 물 한 통

요렇게 물 컵과 물티슈는

직원분이 가져다주셨네요

요게 라비 메뉴판입니다

생각보다 메뉴가 많아서 두꺼워요

수프카레 주문 방법은 다른 곳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먼저 카레를 고른 후 수프 베이스 선택

(오리지날, 새우,, 코코넛 베이스 있음)

그 다음 매운맛을 고르고

(3번이 중간 매운맛, 5번은 매운맛)

밥 사이즈 고르고 토핑을 고르면 끝

수프카레 메뉴는 정말 많았습니다

닭 연골과 야채 카레,

닭다리가 들어간 치킨 야채 카레

그냥 야채 카레도 있고,

부드러운 치킨 카레, 라비 스페셜 카레

돼지고기 가쿠니 카레,

새우 치킨 카레, 함바그 야채 카레

사슴고기 야채 카레,

라비올리 야채 카레,

어린이 카레까지

같은 메뉴가 가격이 다 다른건

베이스에 따라 다른겁니다

(첫줄 오리지널, 두번째 새우, 세번째 코코넛)

그 다음은 토핑 종류들이에요

매운맛은 0번부터 50번까지 있고

밥 양은 S,M,L

드링크 세트로 300엔만 추가하면

음료를 같이 시킬 수 있네요

저는 야채 카레로 주문했고 밥은 M

맵기를 10으로 달라고 했는데

매운데 괜찮냐고 2번이나 물어보심 ㅎㅎ

공항이라 회전이 빠른건지

음식은 굉장히 빨리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토핑이 얼마 없다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안쪽에 숨어있는거였음

스아게와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조금 더 연했던 수프 카레의 맛

그리고 맵기를 10번으로 했는데

오...살짝 얼얼함이 있더라구요 !! 굿굿

신라면보다 더 매운 느낌

밥은 M으로 적당히 시켰는데

생각보다 엄청 많이 나왔습니다 ㅋㅋㅋ

수프 카레도 양이 꽤 되니

여성분들은 S가 더 좋으실 것 같네요

매콤한 수프 카레에 밥을 적셔

먹어주니 정말 맛났습니다~

먹으면 먹을 수록 얼얼하긴 했지만

마지막 식사를 이렇게 맵게 하다니

깔끔한 마무리가 되서 좋았어요

이건 스아게에서 배운 팁 ㅋㅋ

밥에 짜고 남은 레몬은

물에 넣고 레몬물로 마시기

수프 카레 야채 토핑 중

탑3 안에 드는 홋카이도산 감자

요건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껍질콩입니다

큼지막하게 튀겨 나오는 피망

일본에서 흔히 쓰이는 고추 오크라

으...매번 먹어도 적응 안되요 ㅋㅋ

역시 기름과 만나면 제 맛인 가지

달달하니 부드럽게 뭉그러지던 당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단호박

홋카이도 수프 카레에서는

반드시 먹어야하는 브로콜리 튀김

어딜가나 요게 진짜 제일 맛있는듯

튀긴게 맞나 싶은 양배추

그리고 반숙이였던 계란까지~

스아게는 완숙이라 당황스러웠는데

여기는 반숙이라 부드럽고 맛났습니다 ㅎㅎ

그렇게 먹은 가격은 1,150엔

영수증에 주문표가 다 적혀있음 ㅋㅋ

라비에서 마지막 식사였던 수프 카레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출국장으로 향했네요

홋카이도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포스팅 ↓

https://9354.tistory.com/1144

수프카레 라비 신치토세 공항점 구글 위치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