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까지 배부르게 먹고
저는 미리 김포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일이 생기지만 않았다면
가족들이랑 바다도 보고, 갈치조림도 먹는건데..
앞으로의 일을 위해 저만 일정을 바꾸었어요ㅠ
그 덕에 급하게 7만원정도의
티웨이 항공권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아침을 먹었던 곳이 공항과 멀지 않아서
차를 타고 금방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따로 렌트카를 반납할 필요도 없었고
쉽게 갈 수 있었네요
급하게 일정이 바뀐거라 너무나 아쉬웠어요
벌써 보게될지 몰랐던 제주공항
도착했을 때와는 다른 곳으로 들어갔지만
그래도 비슷한 느낌은 들었어요
아무래도 공항이다보니 앞쪽으로
택시나 다른 차들이 무지 많더라구요
게이트 2번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고 나가는 문의 모양은
타는 곳과 도착하는 곳이 똑같이 생겼네요
아침이였는데도 공항 안에는
사람들로 넘쳐났습니다
공항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옆으로 주르륵 있었던 티켓창구
김포공항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고
굉장히 작아서 좀 놀랐었어요
사람도 없어서 바로 티켓을 받으니
시간이 딱 맞게 되더라구요
따로 짐도 없었고 해서
30분정도 남았을 때 바로 들어갔어요
국내선이라 많은 여유시간이 필요 없더라구요
안쪽에는 면세점도 작게 있었습니다
크지는 않아도 한 번 둘러볼 만큼이 있어서
스윽 보고 나오기에 좋습니다만
시내에 있는 면세점에서 미리 사오세요..ㅋㅋ
탑승구쪽에는 이렇게 작은 가게들도 있어요
감귤초콜릿이나 오메기떡 등의 특산품들을
모아서 판매하는 곳입니다
물론 가격은 시내보다 조금 더 나가지만
왠만한건 여기 다 있어요
귀여운 돌하르방도 크기별로, 색별로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한국사람보단 외국인들이 더 사갈 것 같았어요
저는 바로 서울에 가봐야해서 따로 못사고
나중에올 가족들에게 오메기떡과 막걸리를 부탁했습니다
그리곤 탑승시간이 다 되서
바로 비행기를 타러 탑승구로 갔어요
일부러 걸어가서 탑승해야했던 티웨이 비행기
그래도 괜시리 이색적인 느낌도 들고
이런 사진도 한 장 찍을 수 있어서 좋아요
그렇게 취소하고 타지 못한 제주항공을 뒤로하고
제주도를 떠나 김포로 향했습니다
처음 갔었지만 제대로 놀고 오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제주도 여행히였어요
꼭 다음에는 더 알차게 다녀와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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