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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 박물관을 잠시 들렸다가


정류장 방면쪽에 있었던

'47CAFE(ヨンナナカフェ)' 에 들렸어요

 

 

아무런 정보도 없이 갔던 곳인데

꽤나 음식맛도 좋았고, 커피맛도 좋았어서


추천하고싶은 카페입니다 ㅎㅎ

 

 

 

 

 

 

오전에 오리온 해피파크를 가면서

이미 보고 지나갔었던 47카페


원래는 오리온 해피파크를 견학한 후

근처 한스 스테이크를 찾아가려고 했었는데

지도로 찾아보니 딱 오늘 휴무일...(목요일 휴무)

 

 

 

 

 

 

그래서 어딜 또 가기엔 귀찮고

여기 말고는 딱히 먹을곳이 없어보여서


커피나 한 잔 하고 갈까싶어 들린 곳입니다

 

 

 

 

 

 

그런데 런치 메뉴로 식사메뉴도

다양하게 팔고 있더라구요?


기본적인 메뉴들만 팔고 있길레

사실 레트로트 식품이겠지 했었어요

 

 

 

 

 

 

밖에선 내부를 볼 수가 없길레

닫은건 아닐까 싶었는데


다행히도 앞에 붙여있던 영업중 팻말

 

 

 

 

 

 

그래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아담하게 잘 되어 있었고


동네분들의 아지트인건지 어르신들이

차를 마시러 오시기도 하는 곳이였어요

 

 

 

 

 

 

독특하게 캐셔는 안쪽으로 들어가야해요

그쪽이 주방이기도 하고, 옆엔 화장실도 있습니다


운영은 남성분 혼자 하시는것 같았어요

 

 

 

 

 

 

제가 갔던 3월 14일 오늘의 메뉴


이곳에서는 매일 달라지는 반찬이 나오는

점심 정식메뉴를 팔고 있거든요


가격은 800엔

 

 

 

 

 

 

저는 혼자여서 작은 자리로 안내를 받았는데

테이블은 작아도 있을건 다 있었습니다

 

 

 

 

 

 

가장 처음에 있는게 매일 바뀌는 플레이트

밥과 국은 기본이고 반찬이 여러가지 나와요


그 외에는 오믈렛, 치즈타코라이스, 볶음밥, 카레 등

간단한 밥종류도 팔고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오늘의 케이크와 커피를 주문했지만

케이크가 다 나갔다고 해서...


커피만 주문했다가 생각을 바꿔서

매일 바뀌는 정식도 주문했습니다

 

 

매일 바귀는 정식은 800엔, 커피는 300엔인데

세트로 같이 시키면 1,000엔으로 할인해줘요

 

 

 

 

 

 

먼저 주시고 가신 물? 차?


그냥 생수는 아니였고 차를 연하게 우려

얼음과 같이 주셨습니다

 

 

 

 

 

 

주인분 혼자 다 운영을 하시다보니

음식이 나오는데에는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생각보다 깔끔하고 예쁘게 나왔던 접시

 

 

 

 

 

 

소스도 3가지 주고 가셨는데..

샐러드가 없는데 왜 주신건지..ㅋㅋ

 

 

 

 

 

 

먼저 검은깨가 뿌려졌던 밥


일본은 진짜 밥을 너무 잘지어요ㅠ

밥집가면 밥이 다 맛있음..ㅠ

 

 

 

 

 

 

이건 도대체 뭔가 싶었던 스프


스프에 왜 양상추를 넣는건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거든요 ㅋㅋ

 

 

 

 

 

 

근데 건더기를 보다보니 만두가?


맑은 만둣국 같은 느낌이였고

맛은 꽤 좋았습니다 양상추도 살짝 아삭하고

 

 

 

 

 

 

실로 좀 놀라웠던 반찬들


이렇게 다양하고 많이 나올줄 몰랐거든요..

요렇게 다 해서 800엔이라니..혜자...

 

 

 

 

 

 

달짝지근했던 돼지고기 볶음

제육볶음보다는 불고기 느낌이였어요

 

 

 

 

 

 

돈카츠는 소스를 뿌려먹으라고 하셔서

냉큼 뿌렸던 소스 ㅋㅋ

 

 

 

 

 

 

아쉽게도 따뜻하지 않았지만

2조각이나 있어서 맛나게 먹었어요

 

 

 

 

 

 

요것도 또 하나의 튀김이였는데

돈카츠처럼 미리 튀겨놓은 것 같았어요


안에는 햄, 껍질콩, 치즈가 있어서

씹는맛도 있고 맛도 좋았습니다

 

 

 

 

 

 

적혀있던 메뉴중에 유일하게 알아봤던 여주볶음


요상하게 오키나와 여주볶음 맛있어요..

묘한 맛이 있는데..중독되는 맛?

 

 

 

 

 

 

껍질콩과 오리고기 볶음

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

 

 

 

 

 

 

독특했던 조림?


무와 당근, 다시마를 조린거였는데

부드러워서 좋았고, 다시마도 예쁘게 묶었고 ㅎㅎ

 

 

 

 

 

요건 일반적인 소시지맛

 

 

 

 

 

 

짭짤하니 맛있었던 고등어구이


다양한 볶음류와 튀김류도 여럿 있었는데

생선구이까지 나오다니.. 구성 좋지 않나요?

 

 

 

 

 

 

그러고도 또 있었던 반찬


다깡과 무피클, 적양배추샐러드,

그리고 이 가격에 문어숙회까지 ㅎㅎ

 

 

 

 

 

 

진짜 깔끔하게 먹었습니다 ㅋㅋㅋ


기대 1도 안하고 왔는데 완전 만족이였어요

다 맛있었습니다 !

 

 

 

 

 

 

밥을 다 먹고 조금 기다리니

때 맞춰 가져다주신 커피


커피는 직접 드립으로 내리시는거였고

파이 한 조각을 같이 주셨습니다

 

 

 

 

 

 

그냥 아메리카노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드립커피여서 감동했었던 ㅎㅎ


어쩐지 초반에 커피가 너무 안나온다 싶었는데

 

 

 

 

 

 

일본은 대부분 샷 커피 말고

드립커피에 크림과 시럽이 같이 나와요


샷 커피는 거의 스타벅스만 나올듯?

 

 

 

 

 

 

원두를 조금 강한걸 쓰시는지

쓴 맛이 조금 있길레 크림을 넣어마셨어요

 

 

 

 

 


그리고 예상 못했던 파이 !
커피도 저렴한데 디저트까지 나올줄이야 ㅎㅎ

 

 

 

 

 

 

안에는 초코가 들어간 달달한 파이였고

커피랑 파이마저 깔끔하게 다 먹었습니다


진짜 예상치 못하게 과식했어요 ㅋㅋ

 

 

그렇게 계산하러 갔더니 일본인이냐길레

한국사람이라고 했더니 옆에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한국인 몇번 온적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혼자 일본어 공부했다고 하니 대단하다고

칭찬받고 나왔습니다 ㅋㅋㅋ

 

 

 

 

 

47카페에서 나와 조금 걸어가면

도장집이 하나 나오는데


그 앞에 있는 정류장이 국제거리방면

120번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이에요

 

 

저 정류장 앞에 계시던 일본분이

버스가 안온다고..시간을 안지킨다며 말을 거신..ㅋ


120번버스 기다린다고 했더니 아래 내려갈거면

더 빨리 오는 다른 버스를 타도 된다고 하셨는데

전 만좌모 갈거라서 120번 타야된다고^^;

 

 

 

 

 

생각보다 시간을 잘 맞춰 도착해준

120번버스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면서


만좌모를 들리기로 했네요

 

 


오키나와 2박3일 자유여행 일정

https://9354.tistory.com/1043

 

 


오키나와 북부 47카페 구글 위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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