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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까지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서

반신욕도 좀 하고, 야식을 먹고 좀 쉬다보니

 

새벽에 잠이 안오더라구요 ㅎㅎ

 

 

3일차에 너무 못먹은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라멘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현재 도톤보리쪽 이치란 본점은

임시휴업상태라 운영을 하고있지 않아요

 

그래서 별관쪽으로 가야합니다

 

킨류라멘의 큰 용이 반겨주는

아케이드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킨류 라멘이 있는것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이 골목에 킨류, 이치란, 카무쿠라, 킨구에몬 라멘집이

다 한곳에 몰려있었어요

 

아무래도 라멘 거리를 만드려고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가게 앞쪽에 한글로

오사카에서 제일 유명한라멘집 ooo

이라는 입간판이 모두 있어서요)

 

 

 

 

 

 

멀리서부터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붉은색과 초록색의 조화

 

이치란 라멘집입니다

 

 

 

 

 

 

천연 돈코츠 라멘 전문점이랍니다

24시간 영업이라 언제든 와도 좋아요

 

 

 

 

 

 

원래는 매장 안쪽으로 들어가기도 전에

줄이 길게 있던 매장인데

 

새벽에 오니까 아무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주문은 모두 자판기로 하는 시스템

 

금액을 계산해서 먼저 돈을 넣고

버튼을 눌러야 티켓이 나옵니다

 

 

 

 

 

 

저는 기본 라멘과

반숙 계란 1개를 주문했어요

 

 

 

 

 

 

직원분이 별 다른 안내를 하지 않아서

셀프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계단에 있던 홍보

 

오스스메 메뉴가 자판기 옆에 있어야

이런게 있구나 하고 시키지...

 

 

 

 

 

 

2층에는 일렬로 된 좌석들이 있는데

밖에서 어느 자리가 비었는지 볼 수 있어요

 

여기도 따로 직원 안내가 없어서

그냥 들어갔습니다

 

 

 

 

 

 

매장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자리마다 칸막이가 되어 있어서

혼자 가서 먹기 부담 없어서 좋아요

 

뒷쪽에 옷걸이가 있고

그 아래 짐을 놓는 바구니가 있습니다

 

 

 

 

 

 

독서실 같은 느낌으로 알려진

이치란 라멘

 

저는 혼자 여행을 다니는 편이라

다른 사람이 저를 볼 수 없어서 좋아요

 

 

 

 

 

 

각 자리마다 놓인 라멘 주문표

 

모두가 라멘을 주문하지만

모두가 같은 라멘을 받지 않아요

 

 

 

 

 

 

뒷면에는 한국어도 있어서

수월하게 주문이 가능합니다

 

 

 

 

 

 

원하는 맛을 모두 선택한 후에

주문 티켓과 같이 앞쪽에 놓고

 

벨을 눌러서 직원분을 부릅니다

 

 

 

 

 

 

그럼 직원분이 주문표를 가져가고

이렇게 커텐을 내려주실거에요

 

 

 

 

 

 

왼쪽 윗부분에 놓여있는

나무 젓가락과 물티슈, 물컵

 

 

 

 

 

 

그 아래 있는 물 호스

생수가 나오는 호스로 물을 자유롭게 마실 수 있어요

 

 

 

 

 

 

그리고 오른쪽에는 음식을 먹다가

추가로 주문하고 싶은게 있다면 체크해서

추가 주문을 할 수 있는 표가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설문지? 뭐 그런거에요

 

 

 

 

 

 

먼저 계란을 가져다 주셨고

그 이후에 라멘이 나왔습니다

 

심심하면 먼저 계란을 까놓아도 좋아요

 

 

 

 

 

 

제가 주문한 라멘이 나왔습니다

 

 

 

 

 

 

기본 라멘에는 계란이 없고

차슈 2장이 나와요 (뺄 수 있음)

 

저는 기본 육수에 덜 기름지게, 비법소스는 4배

마늘 1쪽, 대파 청색, 차슈 포함, 면 부드럽게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따로 주문한 반숙 계란까지 같이 올려줘야

그럴듯한 라멘 한 그릇이 나와요

 

전 라멘에는 꼭 계란이 있어야한다는 주의라서 ㅎㅎ

 

 

 

 

 

 

기분 좋게 계란도 예쁘게 갈라졌습니다

 

 

 

 

 

 

덜 기름지게 요청해도

기본이 돼지뼈 육수이기 때문에

 

아주 맑은 육수가 나오지는 않아요

 

 

 

 

 

 

먼저 소스를 섞기 전 기본 국물부터

 

이치란은 다른 로컬 매장들과 다르게

깊고 짠 맛이 아니라 달큰한 맛이 같이 나서

한국인 입맛에 더 잘 맞는것 같아요

 

아~ 이 맛 너무 그리웠습니다 ㅎㅎ

 

 

 

 

 

 

큼지막한 차슈는

살코기 부분이라 살짝 퍽퍽해요

 

 

 

 

 

 

면은 너무 얇지 않은 굵기인데

 

부드럽게 삶는걸로 요청해서

두꺼운 소면 먹는 느낌 ㅎㅎ

 

 

 

 

 

기본으로 맛을 본 후에

비법소스를 섞어서 먹기 시작합니다

 

4배는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쏘쏘한 느낌이 나실거에요

 

 

 

 

 

 

저는 살짝 칼칼한게 딱 좋았습니다

해장 되는것 같기도 하고 ㅎㅎ

 

 

 

 

 

 

면도 부드럽게 호로록 잘 넘어가고

반숙 계란은 국물과 함께 먹어줘야 제맛

 

 

 

 

 

 

국물까지 다 마시고 싶었지만

배가 불러서 조금 남기고 말았습니다ㅠ

 

그래도 정말 배부르고 맛있게 잘 먹었어요

 

 

 

 

 

 

각 자리마다 뒤를 돌면 휴지가 벽에 붙어있고

중간에는 화장실도 있습니다

 

 

 

 

 

 

매장을 나오는 길에 본

이치란 레트로트 버전인데

 

여러분...웬만하면 사지 마세요 ㅋㅋㅋ

 

저도 예전에 다 사와서 먹어봤는데

매장에서 먹는거랑 좀 차이가 큽니다

 

(그래도 구매하시려면 매장 말고

일반 대형 마트나 돈키호테가 더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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