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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각사와 철학의 길을 구경하고

버스를 타고 이동한 기요미즈데라

 

 

 

 

 

 

여기도 교토에 올 때마다 들렸어서

가는 길이 모두 익숙해요 ㅋㅋ

 

 

 

 

 

 

기요미즈데라 (淸水寺)

맑은 물의 절입니다

 

 

 

 

 

 

오후에 갔었는데 차가 너무 많더라구요

 

관광객들이 차 때문에

갓길로만 다녀야하는 상황

 

 

 

 

 

 

그래도 어느 정도 걸어 올라가서

관광지 거리가 나오면 차가 없습니다

 

5시도 안 된 시간대였는데

해가 지는 중이라 가게들은 다 불을 켰더라구요

 

 

 

 

 

 

여기에서 옆으로 빠지면

산넨자카 니넨자카 길이 나옵니다

 

하지만 저는 기요미즈데라를 보기 위해

경사를 굽이굽이 올라갑니다

 

 

 

 

 

 

저 멀리 빼꼼 보이는게 청수사 입구쪽이에요

 

 

 

 

 

 

그렇게 도착한 기요미즈데라

 

사실 매번 올 때마다 들리긴 했지만

항상 공사중이여서 안에 들어가본적은 없었거든요

 

 

 

 

 

 

이게 뭔가 했는데 이 앞쪽에 있는

건물 계단에서 사진을 찍지 말래요

 

음식도 안되고 드론도 안되고

동물과 같이 와서도 안됩니다

 

 

 

 

 

 

그게 바로 이 니오몬(인왕문)

 

아마 사람들이 몰리면 사고가 날까봐

아예 사전 차단하는것 같았습니다

 

 

 

 

 

 

저는 굳이 사진을 찍지 않을거라

옆쪽에 있는 길로 들어갔습니다

 

여름에는 6시 넘어서 이런 느낌이였는데

5시도 안 된 시간에 이렇다니...

 

 

 

 

 

 

벌써 저 멀리 해는 지고 있는 상태

마음이 급해지더라구요

 

 

 

 

 

 

교토에 있는 관광지는 대부분

돌계단을 많이 올라야하고

넓은 곳들을 돌아야해서 체력소모가 커요

 

가까워도 하루에 다 볼 수가 없습니다

 

 

 

 

 

 

기요미즈데라 앞쪽에 있는 삼중탑

 

 

 

 

 

한쪽에는 손을 씻을 수 있는 물도 있는데

절대 마시는 물이 아닙니다!

 

 

 

 

 

 

들어가는 입구쪽에는

흔드는 종도 하나 있었어요

 

 

 

 

 

 

사실 저는 매번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있는

이 곳에서 사진만 찍고 돌아갔었어요

 

 

 

 

 

 

여기가 제 개인적인 명당..ㅋㅋ

 

애매한 일몰 시간대라 아직 불이 안켜져서

살짝 아쉬운 느낌인데

 

낮에 오면 정말 예뻐요

 

 

 

 

 

 

다들 일몰을 구경하러 온건지

이 시간에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처음으로 기요미즈데라에 들어가기 위해

티켓을 사려고 줄을 섰습니다

 

 

 

 

 

 

입장료는 대인 400엔, 소인 200엔

관람 마감은 6시까지에요

 

 

 

 

 

 

저는 5시가 좀 안 된 시간에 입장했습니다

 

 

 

 

 

 

사실 오전이나 낮시간에 와야

목재건물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일몰을 보려고 왔으니

제 시간에 잘 맞춰 온 셈 ㅎㅎ

 

 

 

 

 

 

들어가는 입구부터 느껴지는

웅장한 목재 건물의 자태

 

 

 

 

 

 

기요미즈데라는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지어진 건물로 아주 유명합니다

 

그래서 보수공사하는데만 몇 년이 걸렸던건데

그게 드디어 완공이 된거에요

 

나중을 위해 사용할 나무들은

이미 심어져서 자라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바로 앞쪽에서부터 저 멀리 보이는

산의 단풍을 볼 수 있었습니다

 

11월 말쯤에 왔다면

더욱 붉은 모습을 볼 수 있었을것 같아요

 

 

 

 

 

 

사진 명소로 가기 위해 지나가는 본당

 

 

 

 

 

 

이곳에는 출세의 신이 있는데

 

보기엔 귀염귀염해보여도

그 무게가 무려 310kg라고 ㄷㄷ

 

 

 

 

 

 

여기에서 보는 뷰도 멋집니다

 

본당 반대쪽에 있는 코야스탑이

저 멀리 보이는게 또 다른 매력이에요

 

 

 

 

 

 

그렇게 길을 따라 이곳 저곳을 구경하며

전망대까지 걸어갔습니다

 

 

 

 

 

 

사진에서 저~기 한 쪽에

사람들이 우글우글 몰려있는곳...보이시나요?

 

저기가 사진 명소거든요

 

 

 

 

 

 

명소로 가기 전 본당에서 바라본 교토

저 멀리 교토타워가 슬쩍 보입니다

 

 

 

 

 

 

기요미즈데라에도 에마를 걸 수 있고

오미쿠지도 뽑을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그런거에 관심이 없어서

바로 사진 명소로만 갔습니다

 

사실 더 늦으면 아예 깜깜해질까봐

부랴부랴 움직인 것도 있어요

 

 

 

 

 

 

명소에서 출구로 나가는 길

 

이쪽으로 가면 많은 계단으로 금방 내려가고

반대쪽으로 가면 완만한 경사로 돌아 내려갑니다

 

어차피 출구가 아랫쪽이라 내려가긴 해야해요

 

 

 

 

 

 

일단 명소부터 찍고 갑니다

 

 

 

 

 

 

크 하....

 

사람이 정말 우글우글우글우글

사진 찍으려고 앞쪽으로 나가기도 힘들어요ㅠ

 

 

 

 

 

 

정말이지

 

사진 찍기도 힘들었고

어둑어둑해지고 있었어서

초점을 잡기도 어려웠어요ㅠ

 

단풍이 보이게 찍으려고 하면 하늘이 날라가고...

 

 

 

 

 

 

본당쪽에서 불을 많이 켜지 않아서

야경에 취약한 카메라는 무용지물..

 

 

 

 

 

 

실력이 부족한 저는 매번 기기탓을 하며

카메라가 좋은 폰을 사야겠다 다짐합니다

 

 

 

 

 

 

실물의 반도 다 담지 못했지만

정말 예뻤어요 !

 

낮에 왔으면 단풍의 본당을 봤겠지만

기요미즈데라의 일몰을 본걸로 만족합니다

 

 

 

 

 

 

이게 그나마 좀 밝게 나온건데

이러면 또 석양이 다 날라가죠 ㅎㅎ

 

윗쪽 사진 하늘과 이 사진의 본당을 합친게

실제 느낌이였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예 해가 다 질 때까지 기다릴까 하다가

이정도면 됐다 싶어서 출구쪽으로 향했습니다

 

 

 

 

 

 

이미 경사를 많이 올라와서 구경한거라

내려가는 경사도 한참이에요

 

 

 

 

 

 

그렇게 출구쪽으로 슬슬 걸어가다보면

화장실이 하나 나오고

 

 

 

 

 

 

유일하게 북적거리는 곳이 있는데

그게 바로 오토와 폭포

 

'맑은 샘물이 흘러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
라는 아름다운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기요미즈데라를 짓게된 계기라고 합니다


물줄기가 3개가 각각의 효험이 있다고 하는데

​왼쪽 기준으로

건강, 학업 또는 미용, 연애 또는 출세에요

그런데 3개를 모두 마시면 효험이 사라져서

2개까지만 받아서 마셔야한다고 해요

 

 

 

 

 

 

근데 여기에서 한국 사람들이

큰 소리로 대화해서 좀 창피했음...

 

 

 

 

 

 

한쪽에 있는 긴 국자를 이용해서

물을 받아 손을 닦거나 조금 마십니다

(국자에 직접적으로 입을 대지는 않습니다)

 

다들 학업과 출세를 많이 하시던데

저는 건강을 했습니다 ㅋㅋㅋ

 

 

 

 

 

 

그렇게 오토와 폭포까지 보고

기요미즈데라에서 나왔네요

 

 

 

 

 

 

제가 나온 시간은 사실 5시 반도 안 된...ㅋㅋ

(6시까지 다 나와야해서 엄청 방송해요)

 

제가 갔던 기간에는 라이트업을 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라이트업을 하는 기간이라

야간에도 입장이 가능한걸로 알고 있어요

 

 

그렇게 기요미즈데라를 구경하고

단풍 라이트업을 보기 위해

 

단풍이 예쁘다는 에이칸도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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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미즈데라(청수사) 구글 위치 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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