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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 두번째 일정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맥주공장 견학!

 

심지어 교토에는 저의 최애 브랜드

산토리 맥주공장이 있어서 예약 대기타다가

1자리 취소된게 있어서 바로 예약을 했었어요 ㅎㅎ

 

 

교토 산토리 맥주공장 예약방법 ↓

https://9354.tistory.com/1437

 

[오사카여행] 산토리맥주 교토공장 예약방법

아사히 맥주공장에 이어 이번엔 산토리 맥주공장 예약방법입니다 저는 오사카 3일차에 교토를 갈 예정이라서 중간에 맥주공장을 견학하기로 했어요 아쉽게도 산토리 맥주공장은 역에서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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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녀오게된 맥주공장 견학

 

3년 전에는 JR패스가 있어서

JR나가오카쿄역으로 갔었는데

 

이번에는 한큐패스를 이용했던터라

한큐 니시오카텐진역으로 셔틀을 타러 갔습니다

 

 

 

 

 

 

한큐 아라시야마역에서 한큐선을 타고

가쓰라역에서 환승해서 도착한

 

한큐 니시야마텐노잔역

 

 

 

 

 

 

산토리 맥주공장 홈페이지를 보니

 

셔틀버스 타는 곳이 동쪽출구로 나와서

버스 탑승구 2번이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출구쪽으로 내려갔습니다

 

 

 

 

 

 

어차피 한 곳으로 내려가서

동쪽과 서쪽으로 나뉘어지는 시스템

 

 

 

 

 

 

그렇게 동쪽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쪽에 버스 정류장이 길게 있는데

 

타는곳 2번으로 오면

이 곳에 산토리 맥주공장 셔틀버스가 와요

 

바로 앞에 보이는게 딱 봐도 셔틀버스죠? ㅎㅎ

11시30분 견학을 위한 셔틀버스는 10시50분에 딱맞춰 출발합니다

 

 

니시오카텐노잔역에서 공장이 많이 멀지 않아서

 

만약 버스를 놓치셨다면 천천히 걸어가시거나

택시를 타셔도 요금이 많이 나오지는 않을것 같아요

 

 

 

 

 

 

사실 11시면 관광하기에 최적의 시간대지만..

맥주를 위해 관광은 과감히 포기 ㅋㅋㅋ

 

 

 

 

 

 

니시야마텐노잔에서 탄 셔틀버스는

JR나가오카쿄역에 잠시 정차했다가

 

산토리 맥주공장으로 향합니다

 

 

 

 

 

 

3년만에 다시 보는 산토리 맥주공장

 

 

 

 

 

 

한 때 진짜 맥주 많이 마셨을땐

이 로고를 정말 좋아했어요 ㅋㅋㅋ

 

지금은 술을 즐겨하지 않아서

그냥 보면 흐믓한정도

 

 

 

 

 

 

멀리서부터 보였던 맥주통들이

엄청난 규모로 있는 맥주공장입니다

 

 

 

 

 

 

셔틀버스에서 내리면 기다리고 계셨던

직원분들이 반겨주세요

 

 

 

 

 

 

셔틀버스를 타면 견학 시간보다

20분정도 미리 도착하게 되서

 

로비는 굉장히 한산한 상태

 

 

 

 

 

 

먼저 코로나로 인해 알콜소독과 체온을 재고

건강에 대한 질문사항을 체크합니다

 

 

 

 

 

 

물론 영어로 된 설명도 있어요

 

10일 전 고열이나 감기같은 증상이 있었다면

미리 말하고 빠져라 뭐 그런거같은데...

 

공장 견학하러 와서 안하려고 하는 사람은 없을텐데

 

 

 

 

 

 

해당되는 사항이 없으면

카운터쪽으로 가서 예약을 확인합니다

 

전화로 예약했을 경우 종이에 본인 정보를 적어야하고

인터넷으로 예약했으면 이름만 말하면 됩니다

 

 

 

 

 

 

예약을 확인하고 받은 목걸이와 안내서

 

목걸이 줄이 초록색이여야 음주 가능이고

분홍색 줄은 음주 불가능한 사람이에요

(견학 후 운전을 해야하거나 미성년자이거나)

 

 

 

 

 

 

그리고 라인을 사용하고 있으면

산토리 교토맥주를 친구 추가해서

간단한 설문 후에 맥주를 받아가라고 하더라구요

 

무려 마스터드림이 캔맥주로...!!

 

저는 견학을 기다리면서

설문을 다 마쳤습니다ㅋㅋㅋ

끝나고 나갈때 보여주면 된다고 했었어요

 

 

 

 

 

 

견학을 기다리며 사진을 찍고 있으니

직원분께서 찍어주냐고 물어보셨는데

 

괜히 뻘쭘해서 괜찮다며 혼자 셀카를...ㅎㅎ

 

 

 

 

 

 

아직 30분이 되기 전이였는데

 

예약했던 사람들이 모두 미리 도착해서

견학을 미리 시작한다고 하셨어요

 

모두 오히려 좋다며 ㅎㅎ

 

 

 

 

 

 

먼저 영상을 잠시 보고 갑니다

 

산토리 맥주는 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교토에서 천연수를 사용한다고 광고해요

 

 

 

 

 

 

그렇게 영상을 본 후에

직접 걸어서 공장으로 이동합니다

 

 

 

 

 

 

여기도 한쪽에 있던 대나무들

 

 

 

 

 

 

공장 입구 바로 옆쪽에

맥아 나무 한 그루가 있었는데

 

이 한그루로 맥주를 2천캔이였나 2천리터였나...

무튼 엄청 많은 양을 만들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오오...잠시 놀란 제스쳐를 보인 후

공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가장 먼저 맥주 재료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산토리에서 사용하는 천연수,

앞에서 봤던 맥아, 그리고 홉

 

 

 

 

 

 

예전에는 여기서 맥아도 먹어보고

홉의 향을 맡아보고 그랬던것 같은데

 

코로나의 영향으로 홉의 모형만 보여주더라구요

 

 

 

 

 

 

그리고 실제 공장 내부로 들어가기 전

공장 내부에 대한 설명을 잠시 듣습니다

 

처음에 맥주를 만드는 액체를 발효통에 옮기고, 또 옮기고

그러다 때가 되면 홉을 넣고 뭐 그런...

 

 

 

 

 

 

공장 내부로 들어오면 마스크를 썼음에도

엄청난 맥아향을 맡을 수 있어요

 

그리고 바깥 날싸와는 다르게 따뜻합니다

 

 

 

 

 

 

왼쪽에 있는게 먼저 맥아 물(?)을

옮겨가면서 맛을 들이는 통

 

 

 

 

 

 

요건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요

(초점이 왜 밖에꺼로 잡혔는지 모르겠지만..)

 

때마침 통에 액체를 넣고있던 중이라

세차게 움직이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거 뒷쪽으로 있었던 통은

기업 비밀이라 볼 수도, 촬영할 수도 없어요

 

 

 

 

 

 

반대편에 있던건 또 뭐였는데

다녀온지 좀 되니 가물가물하네요ㅠㅠ

 

무튼 보이는 통마다 역할이 다른거고

실제로 납품하는 맥주를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게 맥주통을 구경한 후

공정을 구경하러 이동

 

 

 

 

 

 

여긴 라거 탱크

 

완성된 맥주가 이 호스들을 통해

포장하는 곳으로 이동하는거에요

 

 

 

 

 

 

산토리 맥주의 직업정신 & 열쩡 !

 

 

 

 

 

 

엄청나게 많은 호스들...

 

산토리에서 취급하는 음료가 다양해서

호스가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이걸 직접 볼 수 있다니 신기한 것 같아요

 

 

 

 

 

 

그렇게 옮겨진 음료는

이 기계를 통해 병or캔에 주입됩니다

 

막 돌아가면서 음료가 채워지는건데

아쉽게도 좀전에 주입은 끝나서 못본다고ㅠ

 

 

 

 

 

 

대신 옆쪽에서 캔에 주입이 모두 끝난

레몬 츄하이의 포장은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도 때를 잘 맞춰와야 재미있겠어요

 

 

 

 

 

 

그렇게 모든 견학을 마치고

"모두가 기다리시던 시음시간입니다~"

라고 ㅋㅋㅋㅋ

 

다시 버스를 타고 시음공간이 있는

입구쪽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지나가면서 볼 수 있는 맥주통들인데

 

이게 실제로 납품되고, 다 쓴걸 받아오는 통이래요

받아온 통은 깨끗하게 씻어서 재활용한다고 합니다

 

 

 

 

 

 

아 모두가 기다리던 시음 TIME~

 

 

 

 

 

 

안쪽으로 들어가면 골드빛의 맥주 서버와

숙련된 직원분들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여긴 시음 테이블

 

예전에는 자리만 안내받고

셀프로 맥주를 받아오는 시스템이였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첫 맥주만 가져가고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시음을 위한 테이스팅 잔은 직접 가져다주십니다

 

 

 

 

 

 

가장 먼저 흔히 맛볼 수 있는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를 한 잔 들고

 

안내받은 자리로 이동합니다

 

 

 

 

 

 

각 자리마다 놓여있는 종이와 안주

 

 

 

 

 

 

독특한 시스템이 생겼더라구요

 

먼저 받아온 맥주는 1번에 놓고

2번 옆쪽으로 시음잔을 놓고

마지막에 가장 맛있었던거 한 잔 받아서 3번에 놓기

 

 

 

 

 

 

이렇게 앞쪽에서 설명을 해주시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에게는 따로 와서 영어로 설명해주세요)

 

 

 

 

 

 

각 테이블 한켠에 알콜프리 물티슈가 있었고

1인당 1개씩 안주가 제공되었습니다

 

 

 

 

 

 

그리고 셀프로 구경할 수 있는

맥아와 홉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맥아는 직접 만져보고 맛도 볼 수 있고

 

 

 

 

 

 

홉은 꺼낼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윗쪽으로 시향만 가능한데

향이 엄청 강해요 ㅋㅋㅋ

 

 

 

 

 

 

가장 먼저 처음부터 가져왔던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를 맛봅니다

 

크으...진짜 진심 엄청 부드러워요 !

캔맥주랑은 비교가 안됩니다

 

 

 

 

 

 

부드럽게 넘어가니 나도 모르게

쭉쭉 마시게 되는 생맥주의 마력

 

 

 

 

 

 

이렇게 진한 엔젤링이 생기기 때문에

조금씩 끊어 마셔야 더 재미있어요

 

한번에 많이 마시면 엔젤링이 거의 없음...ㅎ

 

 

 

 

 

 

기본 안주는 콩으로 만든 과자와 아몬드에요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가볍게 곁들이기 좋습니다

 

 

 

 

 

 

가만히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직원분들이 움직이면서

 

각 자리에 테이스팅 잔을 놓고 가십니다

 

 

 

 

 

 

이렇게 3종류의 맥주를 맛볼 수 있어요

 

처음에 받아왔던 것과 동일한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한국에 잠깐 들어왔었던 카오루 에일,

천상의 맛이라고 하는 마스터 드림까지

 

 

 

 

 

 

색도 비교해보고, 향도 맡아보고

맛도 마음껏 즐기라고 하시는데

 

그러기엔...너무 조금씩 주는거 아닌가 ㅋㅋㅋ

 

 

 

 

 

 

테이스팅으로 또 줬던 프리미엄 몰츠는

큰 잔으로 받아왔던것과 같은 맛입니다

 

물론 맛있어요

 

 

 

 

 

 

한 때 한국에 들어왔던 카오루 에일

 

산토리에서도 에일을 취급해서 좋았는데

지금은 아마 국내에는 없을거에요ㅠ

 

향긋한 향이 있는 에일 맥주는

약간 씁쓸하고, 도수가 약간 높아요

 

 

 

 

 

 

한국에선 맛볼 수 없는 마스터 드림

 

심지어 마스터 드림 생맥주는

맥주공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휘귀템이죠!

 

카오루 에일보다는 도수가 낮은데

프리미엄 몰츠보다는 씁쓸하고 향도 더 진합니다

 

 

 

 

 

 

그렇게 3잔의 테이스팅이 끝나면

가장 맛있었던 맥주 1잔을 셀프로 받아올 수 있어요

 

저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벌떡 일어나서

마스터 드림으로 1잔 받아왔습니다

 

 

 

 

 

 

마스터 드림 생맥주는 흔히 마실 수 없는데

맥주공장에서 신선한걸 맛볼 수 있으니

다른걸 선택할 이유가 없어요 ㅎㅎ

 

약간 씁쓸한 맛이 강하긴 하지만

아주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리미엄 몰츠가 가장 좋아요

 

 

 

 

 

 

기분 좋게 맥주를 마시고 있으면

 

집에서도 이 천상의 크림맥주를 마실 수 있도록

캔맥주에서 크림을 만드는 기계를 선전합니다

 

만들어지는 모습도 신기했는데

가까이 와서 보여주신 잔을 보니

진짜 촘촘하고 크림생맥주 그 잡채더라구요

 

 

 

 

 

 

기분 좋게 모두 클리어

 

물이나 소프트 드링크는 앞쪽에서

셀프로 마음껏 가져다 마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가 불러서 이것만 마셔도 충분해요 ㅎㅎ

 

 

 

 

 

 

그렇게 시음을 마치고 나오면

바로 보이는게 기념품샵이에요

 

저는 저번에 왔을때 다 사갔던 녀석들이라

눈으로만 담고 왔습니다

 

 

 

 

 

 

그리고 아까 다 해놨던 설문을 보여드리고

쿠폰을 발급받아 마스터 드림을 받아왔어요

 

요건 이 날 저녁에 야식으로 마셨습니다 ㅎㅎ

 

 

 

 

 

 

그렇게 모든 견학이 끝나고

다시 역으로 되돌아가는 셔틀버스 시간표

 

11시 30분 견학을 마친 후의 셔틀 버스는

오후 1시 버스에요

 

 

 

 

 

 

딱 맞게 버스가 와서 기다리고 있어서

화장실에 잠시 들렸다가 바로 탑승했습니다

 

 

 

 

 

 

그렇게 다시 돌아온

한큐 니시야마텐노잔역

 

저는 살짝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서

미리 알아뒀던 오카페를 가려고

한큐 가라스마 역으로 향했습니다

 

 

 

오사카&교토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

https://9354.tistory.com/1438

 

[오사카 여행] 오사카&교토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공유

안녕하세요 이번에 혼자서 3년만에 다녀온 오사카! 드디어 한국에 도착해서 회복을 마쳤습니다 ㅎㅎ 원래 별 목적 없이 마땅한 가격대로 예약할 수 있는 곳이 오사카여서 오사카로 했던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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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산토리 맥주공장 구글 위치 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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