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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혼자서 3년만에 다녀온 오사카!

드디어 한국에 도착해서 회복을 마쳤습니다 ㅎㅎ

 

 

원래 별 목적 없이 마땅한 가격대로

예약할 수 있는 곳이 오사카여서 오사카로 했던거고..

유유자적 쉬엄쉬엄 다녀올 예정이였는데...

 

갑자기 진에어 이벤트에 당첨되서 한큐패스가 생겨 교토 추가

당근마켓에 주유패스를 떨이(?)하길레 시내일정 추가

 

 

이렇게 해서 주유패스 1일권과

한큐패스를 적극 활용한 일정이 되었습니다

 

이미 다녀온 곳들이 대부분이였지만

또 간다고 아쉬울만한 곳은 없었어요 ㅎㅎ

 

 

 

 


1. 비행기

 

 

 

- 출국 : 11월 14일(월) 오후 3시 00분 출발 ~ 오후 5시 00분 도착

- 귀국 : 11월 14일(목) 오후 6시 00분 출발 ~ 오후 8시 00분 도착

 
 

진에어로 제가 갈 수 있는 날짜들 추려서

가장 저렴한 날짜로 예약을 했습니다

 

이벤트를 해서 할인된 가격 25만원에 예약에 성공했어요!

(원래 왕복 15만원에 다녀오던 곳이였지만...ㅠㅠ)

 

 

그리고 원래 귀국편이 11시 비행기였는데

시간이 변경되면서 무료로 오후 6시 비행기로 바꿔서

마지막날까지 나름(?)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2. 숙소

 

 

 

- 오사카 테이코쿠 호텔 3박

 

 

이번에는 코로나 영향도 있고 해서

캡슐 호텔이나 호스텔은 배제하고

무조건 호텔로만 알아봤어요

 

위치가 도톤보리 글리코상 근처라서 좋았는데

가격대가 너무 착하더라구요! ㅎㅎ

 

후기들도 나쁘지 않은듯 해서

3박을 모두 이곳에서 머물렀습니다

 

 

바로 앞에 '북극성'이라는 맛집이 있으며

1~2분 내로 편의점이 있고, 주변에 3사 편의점이 다 있었어요

 

 

 

 

3. 준비물

 

 

 

- eSIM 3일

- 라피트 왕복권

- 주유패스 1일권

- 한큐패스

- 교토 버스 1일권

 

 

이번에는 무거운 포켓와이파이 말고

eSIM이라는걸 이용했는데

유심을 갈아낄 필요도 없고 너무 편했어요 ㅎㅎ

 

라피트 왕복권은 '투어비스'라는 곳에서

신규가입 쿠폰과 카카오페이 할인 쿠폰을 적용해서

왕복 만오천원 정도에 구매해서 잘 썼습니다

(광고 아님...저도 네일동 카페에서 정보 얻어서 산거에요ㅠ)

 

위에서 언급했듯이 주유패스 1일권과 한큐패스를 구해서

패스권 최대 활용으로 짠 일정으로 다녀왔고

교토에서 버스 1일권만 따로 구매해서 돌아다녔습니다

 

 

 

3-1 개인적인 준비물

 

 

 

- 마이뱅크 여행자보험

- 산토리 맥주공장 견학 예약

 

 

여행자보험은 그냥 제가 늘 하는거라

이번에도 마이뱅크로 했어요

 

예상치 못한 10% 할인쿠폰을 받아서

7천원정도로 보험을 들고 다녀왔고

 

 

아사히 맥주공장과 산토리 맥주공장을

모두 예약했으나 아사히는 취소를 했습니다

 

 

 

 

 

 

 

4. 일정

 

 

 

 

 

 

1일차는 사실 오후 비행기라서

큰 일정은 없습니다

 

입국심사 오래 걸릴거 예상하고 여유롭게 잡았어요

 

공항에서 시내 들어간 후 숙소 들렸다가

나와서 저녁먹고 야식 사서 들어가는게 전부 ㅎㅎ

 

 

숙소 바로 앞에 '북극성' 이라는 맛집이 있어서

정말 편하게 방문했습니다

(사실 원래 계획은 아니였지만 귀찮아서 간 것도 있음...)

 

 

 

 

 

 

2일차는 주유패스 1일권을 이용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코스를 짜서 다녀온거에요 ㅎㅎ

 

사실 이것도 원래 계획과는 달라진건데

다녀오고 나서 보니 나름 괜찮았더라구요

 

(원래는 오사카성→미술관→츠텐카쿠→무기토 멘소바→아사히 맥주공장

→브루클린 로스팅 컴퍼니→우메다 스카이빌딩→쿠시카츠였음)

 

 

하지만 체력이 너무 딸려서 맥주공장은 취소했고

덴노지쪽을 2번 왔다갔다 하는게 별로여서

점심으로 쿠시카츠를 먹었어요

 

무기토 멘소바에서 중화소바를 못먹은게 아쉽지만 (저녁장사 안함)

대신 저녁으로 카무쿠라 라멘을 먹었습니다

 

 

Panena 빵집은 오사카 소금빵 랭킹 1위여서

굳이 다니마치욘초메역에 들려서 사먹어봤어요 ㅎㅎ

 

한국과는 다른 부들&쫄깃 스타일이였는데 맛있었습니다

앙버터도 먹었는데 짱맛있었어요!

 

 

 

 

3일차는 우연히 한큐패스가 생겨서

하루 낑겨 넣어본 교토 일정입니다

 

원래 아침에 가와라마치까지 가서 이치란 먹고

카페 들려서 커피 한잔 하다가 공장을 가려했는데

급 아라시야마 찍고왔네요 ㅎㅎ

 

 

중간에 맥주공장을 다녀오다보니

교토를 제대로 즐기진 못했던것 같아요ㅠㅠ

(겨울이 다가와서 해가 4시 반이면 지기 시작함)

 

사실 이미 다녀온곳들이 많긴 했지만

드디어 공사가 끝난 기요미즈데라를 꼭 보고오고 싶었고,

우연히 날짜가 맞아서 라이트업도 보고 왔어요

 

 

그리고 저녁은 원래 난바로 돌아와서

야끼니꾸 타베호다이로 왕창 먹으려고 했었는데...

 

너무너무 배가 고파서 그냥 가와라마치쪽에 있는

카멜 디너에서 가볍게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서 좀 쉬다가(자다가)

아쉬운 마음에 새벽에 잠깐 나가서 이치란라멘 호로록 하고 왔어요 ㅎㅎ

 

 

 

 

 

 

마지막날은 패스권이 따로 없다보니

도보로만 다닐 수 있는 일정으로 계획했습니다

 

일정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수준이긴 해요 ㅎㅎ

 

 

도톤보리쪽 돈키호테가 24시였던걸로 알았는데

알고보니 11시 오픈...

 

그래서 숙소 근처 드럭스토어들이랑

미도스지점 돈키호테 10시 오픈런으로 후다닥 사서

늦지않게 짐싸고 숙소 체크아웃 했네요 (미리 준비 다 해둠)

 

 

야식으로 먹으려했더니 월요일은 휴무,

영업이 10시까지 L.O가 9시까지라 못먹었던 아지노야...

 

결국 마지막날 점심으로 급 변경해서 다녀오고

사키모토 잼 카페를 가는 길에 있던

센니치마에 그릇시장과 난바 파크스 쇼핑도 했습니다

(그릇시장은 여유롭게 아이쇼핑도, 난바 파크스는 필요한것만 후다닥)

 

 

그리고 다시 짐을 찾아서 3시5분 라피트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 후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오사카를 여러번 갔던것 치고는

전혀 여유롭지 않고 많이 걸었던 일정이에요..ㅎㅎ

 

다음번에는 주유패스 없이 오사카 시내만 돌아보고도 싶고

아예 교토에서만 4일을 지내보고도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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